사무이 - 방포 방포리조트 / 290fan, 방넓고 깔끔, 주인 영어잘함
장점 : 방넓고 깔끔. 걸어다녀도 될만큼 도로에 바로 숙소 있슴. 주인 영어잘함.
단점 : 숙소 마당 바닥이 전부 모래임. 방에 들어갈때 모래가 섞여들어갈수 있슴.
총평 : 방이 에어컨룸 15개, 팬룸이 5개 정도 되는듯함. 방은 충분히 많더군요. 너무 골목 깊숙히 들어가는 숙소가 싫으신경우 위치는 도로가라 좋은편입니다.
숙소가격은 싱글팬 290, 듀얼팬 350, 에어컨 550 입니다. 오히려 에어컨 방갈로 스타일 숙소가 더 작아보입니다.
마사지 가게가 근처에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네요. 뭔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해서 가게 내부를 봤는데 다른 가게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싼 이유는 이 가게가 마사지 업소로는 거의 마지막 위치여서 손님을 받기 힘든 자리입니다.
제대로 된 가게에서 이만큼 싼 마사지 가격은 사무이에서 못찾습니다. 해변에서 대충 비치의자에서 받는 경우 말고는요. 사무이 마사지 가격은 250-300이 평균입니다. 200도 못찾았거든요. 저렴하게 지내려고 해도 할건 해야죠.
시간을 적지 않은게 좀 걸리긴 하는데 위치로 봐서는 1시간에 159가 맞다고 봅니다. 저 위치 지나서는 그냥 도로만 연달아 나와요.
2박3일동안 숙소 찾느라고 쓴 시간이 10시간 정도 됩니다. 170군데 정도 확인했고요. 처음에는 그냥 나 잘만한 적당한 곳만 찾으면 된다고 하고 시작한 탐방인데 이게 너무 비싸다보니 스스로 이해가 안되더군요. 나중에는 오기로 버텼습니다. 숙소 알아보러 다니던중 코티지옆 아미티 숙소 직원들이 제가 150짜리 룸찾으러 다닌다고 했더니 자기들끼리 비웃더라고요. 사무이에 그런 숙소가 어딨냐. 말도 안된다는 식으로요.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라마이 비치에서는 말도 안되는 가격이 마고, 방포-매남쪽에서 비치가아닌 반대편 골목길 외진곳에서 찾기 시작하면 금방 찾습니다. 150에 안주면 3일이상 묶어서 가격 흥정하심 됩니다. 50정도씩 깎는건 어렵지 않아요. 안돌아다니고 그냥 있는 자리근처에서 자고 먹고 다 하시면 사무이 비싼 물가를 그냥 받아들일수 밖에 없습니다.
섬들어가는 교통비가 다소 비싼데, 이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오토바이 렌트 제 느낌으로는 그냥 섬에서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굳이 밖에서 끌고 들어갔지만 섬에 오토바이 렌트업소가 100개는 넘는거 같습니다. 그중에 100-200 하는데도 있고 아에 140 적고 영업하는데도 있습니다. 장기로 빌릴수록 싸게 쳐주는건 당연하고 사무이 교통이 사고낼만큼의 해안도로가 없어요. 해안도로는 경사나 높이가 평이하고, 중간에 섬 가운데로 들어가는길이 좀 험합니다. 모래도 많고요. 이런데를 굳이 야간 빗길운전으로 하시지 않는담에야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라마이 - 차웽가는 도로가 그런데 갓길 옆으로 고랑이 깊습니다. 떨어지면 오토바이 뿐 아니라 사람도 다칩니다. 낮에는 별상관 없고 야간운전할때 놀라서 갓길로 피하다가 떨어지면 일나요. 그리고 뷰포인트가 정말 많은데 하나같이 급경사에 모래바닥입니다. 급경사도 좀 쉬어가면서 급경사가 아니라 쭉 급경사 입니다. 사람태우고는 올라가지 마세요. 혼자서는 다닐만 합니다. 브레이크 타들어갈정도로 멈춰가면서 내려오면 됩니다. 산정상에 리조트 공사하는데 가시면 좋은 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