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쌀롱은 태국 북단에 위치한 고산지대 마을로

 

멋진 산악 풍경, 맑은 공기, 서늘한 기온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때문에 겨울보다는 여름에 가는 게 좋아요...

 

태사랑에도 매쌀롱에 대한 정보들이 몇 올라 있는데요...

 

최근 매쌀롱 숙소들은 점점 대형화, 고급화 하는 추세더군요...

 

저는 본질적으로 잠은 저렴하게 자고 음식은 고급하게 먹자는 주의자인데요...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숙소는 싫고 가성비가 뛰어난 숙소를 선호하는데요...

 

싸바이디 매쌀롱은 그러한 조건에 딱 어울리는 숙소였어요... ㅎ

 

 

 

 

매쌀롱을 드나드는 썽태우가 정차하는 신센 겟하 앞에서

 

약간만, 약 10미터? 정도만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왼쪽에 싸바이디 매쌀롱이 있어요... 참 찾기 쉽죠잉~ ^^

 

 

 

실내는 최근에 리노베이션을 했는지 깔끔했어요....

 

노출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데 냄새는 나지 않았어요...

 

더블침대가 커서 어른 3명이 자도 충분할 것 같았어요... ^^

 

 

 

이 숙소의 장점 중 하나는 베란다가 무척 넓다는 거에요...

 

방도 꽤 넓은데 베란다가 방 크기의 절반 수준이었어요...

 

여기에 한상 차려놓고 먹으면서 일몰 감상하면 딱 좋았어요! ^^

 

 

 

욕실도 넓고 깔끔했답니다...

 

따신 물이 펄펄 나오는 건 물론이구요... ㅎ

 

 

 

이 숙소의 주인 아주머니인데요... 차 마니아세요...

 

날마다 아침이나 낮이나 저녁이나 차를 내려서 드시는 게 취미셨어요...

 

 

 

이야기를 나누어봤더니 차 농장도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대회에 나가서 상도 받았다고 자랑하셨어요! ^^ 

 

 

 

한쪽에는 차를 진열해놓고 판매하고 있었어요...

 

아주 좋은 차라고 저더러 한 봉지 사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못들은 척 했어요... 그런데... 체크아웃할 때가 되니까 가격이 점점 내려가더라구요... ^^;;; 

 

 

 

비록 차를 사지는 않았지만 매일 한 주전자씩 맛난 차를 대접 받았어요... ^^

 

 

 

원하면 국수도 끓여주신답니다... ㅎ

 

보기에는 벌겋지만 하나도 맵지 않았어요...

 

뼈다귀해장국에 면을 말아서 먹는 맛이었어요! ㅎㅎ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소문난 여행지에서 벗어나

 

뭔가 새로운 곳을 방문해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매쌀롱으로 가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