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Krabi at p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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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Krabi at p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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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Utarakit Road, Paknum,Mueng Krabi, 81000 크라비, 태국  입니다.

2016년 1월초에 Booking.com 에서 예약해서 갔고,  조식불포함, 에어컨과 욕실딸린 더블룸에 1박 700밧,

2박했기 때문에 1400밧을 현금으로 냈습니다.

위치는 끄라비지도에서 <교통경찰>과 공원이 있는 곳 바로 옆입니다.

제 방에서 내다본 풍경이 아래 첫번째 사진과 같습니다.

그 뒤로는 침대, 욕실, 그 외 공간, 그리고 정성스럽게 꾸며서 인상적이었던 계단입니다.

 

1층은 여행사를 겸하고 있고, 여행사 사장님인 Art?(이름을 이렇게 알아들었습니다....)라는 여사장님이

주인입니다. 영어 잘 하시구요. 만약 사장님이 안계시면 할머니가 계신데 영어를 못하십니다만 즉시

여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어 주시기 때문에 문제없습니다.

 

밤11시로 curfew가 있었던 것 같고 신발은 벗어놓고 들어가야 해요. 흡연은 따로 마련된 테라스에 나와

서 해야 하구요. 그거 말고는 별다른 제약이 없었습니다. 방과 욕실은 아주 깔끔한 편이었고 콘센트는

넉넉합니다. 풍광도 괜찮고 밤에 사람들이 공원나와서 노는 거 봐도 괜찮고. 위치는 시장도 가깝고 끄라비

버스터미널가는 버스 정류장도 가깝고 라일레이로 가는 배를 타는 곳도 멀지 않고 편의점도 코앞이고

도움이 될거 같진 않지만 교통 경찰도 부근이고 에어컨도 잘 나오고... 저는 여러모로 만족했습니다. ^^

 

단! 딱 하나! 불만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밤에 비가 안왔고 하루는 밤에 비가 왔는데

비가 안온 날, 공원에서 새벽 6시에!! 아놔끄라비여사님들아ㅠㅠ  큰소리로 음악틀어놓고 에어로빅을 ㅠㅠ

와, 이건 우붓의 피토하는 장닭보다 더해!라고 생각하며 잠을 깼습니다요.

이튿날은 밤에 비가 와서 여사님들 안나오셨어요. 어찌나 잘 잤던지...

입실할 때 주인장이 "음..아침에 동네사람들이 운동을 할 수도 있어.. 쫌 시끄러울지도 몰라.."했는데,

아니 이건... 나중에 6시반에 경찰이 뭐라고 하면서 빽빽 부니까 소리를 줄이더군요. 처음부터 좀 줄이시지.

 

만약 다시 또 갈래?라고 한다면, 그래도 yes입니다. 에어로빅여사님들 빼고는 참 조용하고

팩업호스텔분위기를 어려워하는 저같은 조용한 여행자에게는 좋은 숙소였어요.

밤이 내린 끄라비, 창문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걸 보면서 불꺼진 방에서 음악을 조용히 음악을 듣던 기억은

아마 잊지 못할 겁니다.

라일레이가 좋아서 한번은 더 갈 것 같은 끄라비에요. 아참, 그 시장에서 찹쌀밥 구워파시는 거 정말 좋아요.

그리고 (아마도 서양인) 여행자들을 위한 것처럼 보이던데, 달걀이 들어간 샐러드를 팝니다. 그것도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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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티거랑 2016.02.10 08:27  
차갑지 않고 안락해 보이면서 또 깨끗하네요. 창 밖 풍경도 너무 좋구요~
저는 태국 가면 공원에서 에어로빅 구경하는게 소소한 재미인데 숙소 앞에서 에어로빅한다고 하니 이것 또한 이 숙소의 장점이네요 저에겐^^
끄라비는 언제 갈 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갈 날을 위해 이곳 메모해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ha9343 2016.07.23 21:27  
깨끗하고 쾌적해보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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