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푸켓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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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푸켓 체험

가물 2 898
멋도 모르고 푸켓타운에 있는 naka condo에  예약 ㅡ원래 계획은 topaz에 가는 것이었는데ㅡ토파즈측에서는 공항 픽업을 원했는데ㅡ나오지 않아 ㅡ멘붕

한국에서 구입해온 유심닷칩이 작동 을 하지 않아 2차 멘붕 ㅡ이건 공항안에 있는 트루무브 사무소에서 추가로 구매하여 해결

부킹스닷컴에서  혹시 몰라 예약해두었던 ㅡ나카 콘도 주소 및 예약확인서를 택시 가판대에 보여주니ㅡ뭐라 의논하더니 출발 800바트
문제는 나카콘도를 못 찾는 것이다ㅡ그래서  구글 지도로 나카를 검색했더니ㅡ나카 레지던스 푸켓 타운이 나와서 찾아갔더니ㅡ거기는 이름만 갔을뿐 다른곳 , 게다가 거기 지키는 경비원은 영어를 전혀 못해서 택시 기사와 의논
팁으로 100바트

근처에 있는 뉴다라 호텔에 들어가서 빈방있냐고 물으니 ㅡ만실 ㅡ

이때가 새벽 3시ㅡ
부킹스닷컴에  나와 있는 나카콘도에 전화했더니ㅡ10분 뒤에 온다고함

3시반에 기다리다 지쳐  택시기사한테 저렴한 호텔  소개해 달라고하니ㅡ
빠통비치 근처에 있는 호텔 소개해 준다고해서 이동 , 택시기사한테  가격을 물어보니 700바트라고함

비치근처에 있는 chong ko 호텔 도착
방값을 물어보니 1000바트
너무 피곤하여 돈을 지불하고 들어가려하니ㅡ
택시기사 왈 ㅡ추가요금 500바트 달라고함
지갑을 뒤져보니 400바트 남아있어서 탈탈 털어주니ㅡ100바트 더 달라함 ㅡ없으면 달라로 . . .

그래서 나 왈 , 더 이상 캐시는 없고  내일 친구가 와야한다 돈 없다  하니
짜증내며 감 ㅡ아까 팁으로 준 100바트는 생각을 안하는듯 ㅡㅡ

그리고 방안에 들어가려하니
리셉션 직원 왈

너 12시에 체크아웃해야한단다ㅡ
어얼리 첵크인을 원한다니까ㅡ그것도 상황 봐가면서 해야한다함

그래? 그럼 나 여기서 기다릴께
오전6시쯤되니ㅡ들어가란다ㅡ

또 말 바뀔까 두려워
영수증을 받고
날짜 확인후
호텔에 입성 ㅡ창 바로 앞에는 전깃줄 수백 가닥

샤워하고 기절사듯 자다가 일어나보니ㅡ오후 두시

긴 하루였고
교훈은 첫 박은 공항셔틀해주는 좋은 호텔에서

돈 아끼려다ㅡ
택시비 800  100  400
호텔비 1000

길에서 보낸 시간
공포와 당황의 6시간
2 Comments
고구마 2017.01.11 18:05  
뭔가 좀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검색해보니 전문숙박업소가 아니라 콘도의 한칸을 단기여행자에게 빌려주는 곳인거 같은데요...
이런곳은 따로이 리셉션이 없어서 맨 처음에 주인과 접선해 열쇠 주고 받고 첵인하는데 신경이 좀 더 쓰입니다.
청렴을위한 2017.02.06 14:47  
웃어도 될지 모르겠는데... 재밌는 추억 만드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러한 경험있었는데 돌이켜보니 힘들었지만 재밌었고 많이 얻었더라구요 그 경험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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