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묵었던 숙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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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숙소들

차니토끼 9 7151
****우리가 묵었던 숙소들에 대해 내가 느낀 점을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저의 견해입니다.
숙소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1.치앙마이 나이스 아파트먼트(트윈300밧)

휴지1롤, 온수,(수압은 무지 약함), 냉장고 있음, 물1병(5밧짜리)
티비 있음,에어컨

아침7시에 도착했어도 방을 주시더군요. 고마운 아주머니^^
그러나 방은.....너무 칙칙하고 어둡고 눅눅..그리고 개미가 너무 많아서..
잘때도 엄청 불안했던 기억이 납니다.(침대위에도 개미 ㅡ.ㅡ;;)
나이스 아파트먼트 칭찬이 많았지만 방에 대한 얘기는 별로 없었던 것이 생각나면서...실망했더랍니다.
저희 팀의 다른 방은 바퀴벌레가 나와서 기겁하고 다음날 다른 숙소로 옮겼습니다.ㅡ.ㅡ;;



2.치앙마이 반 매 텅문(트윈200밧)

티비없음, 휴지1롤, 온수(역시 수압 약함), 냉장고 없음, 물2병(5밧짜리),선풍기

요술왕자님이 추천해 주신 반 매 텅문.
자료를 소중히 프린트해 가서 잘 묵었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 아주아주 깨끗합니다.
선풍기라도 안더워서리...
아주 만족했습니다.
한국 사람들 많았어요.



3.앙코르 와트 걸리버 게스트하우스(2인 10달러)

에어컨, 티비있음, 휴지1롤
선풍기(천장에 달린 것)

생각하고 싶지 않은 곳 ㅡ.ㅡ;;;
냉무



4.방콕 이스틴 호텔(트리플 1500밧/트윈 1000밧)
저번에 갔다가 또 갔었죠. (싸고 좋은 호텔 별 5개)
방널찍하고, 사람들 친절하고, 조식 잘 나오고
다 좋았습니다.
이때부터 초를 다투며 정각 12시에 체크아웃하기 시작.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다들 게으름둥이들이라..



5.푸켓 썬라이즈(더블 150밧/싱글120밧)
방 2개를 예약했으나
한 방이 너무 더운 나머지
더블침대에 옆으로 누워 3명이 잤던^^;
다들 친절하긴 하던데..(처음에 사장님이 푸켓과 피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시더군요.)
다른데도 그정도로 친절하던데요, 별 다른점을 못느꼈습니다.
홍익인간이나 홍익여행사와 친절도가 비슷한 것 같음...
갠적으로 홍익인간에 참 고마움을 느낍니다. 시간이 비는데 갈데가 없으면 잠시잠시 홍익인간 2층을 이용하면 되었으니까요. 여행자들을 배려해서 그런 공간을 만들었다는 자체가..고마웠습니다.


6.피피 카바나 방갈로(트리플 1700밧/트윈1100밧)

방갈로라서 좁을 것이라 예상은 했으나..
엑스트라베드가 들어오자
발디딜틈없는 방..ㅜ.ㅜ
2명이서 쓰면 그리 복잡하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방이 좁은 것과 청소를 잘 안한다는것 이외에는 운치있고 좋았습니다.
아. 선풍기라서 무지 더웠습니다 . 에어컨을 안 트니까 이불이 눅눅 ㅜ.ㅜ
여기는 카바나 본채와 수영장과 조식을 같이 제공하기 때문에 그거 노리고
갔건만
스노클링하는 날에는 1회용렌즈 낀다고 헤메는 바람에 밥 5분만에 먹고
수영장 문닫는시간 몰라서 30분 놀고
둘째날에는 배시간 맞춘다고 밥먹고 분초를 다투며 첵아웃하러 달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
대학교 5학년 되도록 렌즈한번 안껴본 사람들이 모이기 쉽지 않을텐데,
서로 신기해했습니다.
우리는 일회용렌즈 6개중에서 3개 실패하고 40분만에 겨우 눈에 넣었거든요
그래서 니모도 실컷보고 무지개고기도 실컷보고^^
렌즈덕분에 하루종일 환한 세상에서 살았답니다~(평소엔 안경 )
참고로 수영장 8시~6시 헬스장~7시(너무 일찍 닫는것 같지 않우?)

ps.피피에서는 카바나에서 반대로 실컷 걸어가면 있는 히피바라는 곳이 참 좋았습니다.음식이 아주 정갈하니 맛있었습니다. 바로 해변에 있어 경치도 좋구요.
밤에가면 분위기 있죠. 6시 좀 넘어서 가서 저녁드시고 어두워지면 칵테일 한잔 하고 오세요. 경치가 너무 좋아서리..



7.푸켓 파통의 반타이 비치 리조트 호텔(트리플 2200밧/트윈 1600밧)
별 10개!!
파타야 몬티엔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모든 방에서 예쁜 수영장이 보이기 때문에 너무 운치있고 좋았습니다.
수영장 이용도 쉽구요, 수영장에 목욕탕에 가면 있는 뽀글뽀글 지압기도 있었구요..
객실 내에는 깔끔한 방, 뽀송뽀송한 이불, 다양한 비치용품,
하지만 3명이 쓰기에는 방이 좀 좁은 느낌이더군요.
소파위에 시트를 깔아서 트리플룸을 만들더라구요.

사람들 친절하고, 서비스는 특급호텔급, 호텔 부대시설인 포트바도 좋았구요..(칵테일한잔 무료)
호텔에 같이 간 사람들은 3명이었는데(전부 트리플룸) 3명다 가장 좋았던 호텔로 찍었습니다.
나중에 허니문을 온다면 다시 오고싶은곳.
부모님이 푸켓에 가신다면 권해드리고 싶은곳이었습니다.
하루 더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루밤밖에 못있었답니다 ㅜ.ㅜ
이때도 분초를 다투며 12시 정각에 체크아웃.



8.바이욕 스카이 호텔(트리플 2200밧/트윈 1500밧)
밤 10시나 첵인했는데(물론 늦는다고 전화했음!)
스위트룸을 주더군요.
거실한칸, 방한칸, 옷장과 안전금고가 있는 방, 내방만한^^; 욕실
우리가 의논한 결과 늦은 밤 스위트룸을 주는 이유는
스위트룸은 청소하기 귀찮으니까 다른 방 다 차고 나서  나중에 주는게 아닐까..
맞는것 같죠?^^;
저번엔 일반룸에 있었는데도 무지 컸는데
이건 무슨 웬만한 20평짜리 아파트크기..
거실에 있을때는 화장실도 혼자가기 무섭더라는..ㅡ.ㅡ;;
포터들 땀뻘뻘흘리면서 너무 열심히 일해서
팁 더주고 싶더라는..

체크아웃 5분전에도 느긋하게 거실에서 케잌을 먹던 우리들...
그러다가 엘리베이터가 늦게 내려온다며 12시 15초전임을 외치던 우리들..
^^
나중에 추억으로 남을듯!

9 Comments
상쾌한아침 2004.07.24 22:52  
  우웅. 태국의 전반적인 수압이 한국보다는 약한 것 같더군요. 그리고 특히 온수급탕기에 연결된 녀석으로 수압은 좀 더 약합니다.

300b 이하의 더블에어컨룸 중에서 나이스아파트먼트만한 곳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그 가격에 TV, 에어컨, 냉장고, 물, 휴지 다 준 곳은 그 곳 밖에 없었어요.;

태국에서 지냈던 150~300b짜리 게스트하우스 중에서는 가장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ㅇㅅㅇ
aq 2004.07.25 01:10  
  대학교도 5학년이 있나요? 대학원생이신가?
상쾌한아침 2004.07.25 01:23  
  의대의 경우 6년 동안 배웁니다.
오타이거나 의대가 아닐까요?
차니토끼 2004.07.25 16:30  
  치대여 ㅡ.ㅡa
코난 2004.07.25 19:51  
  반타이호텔에 비치용품이 있더라구요? 뭐뭐있었는지 좀 알려주실 수 없으세요? 저두 거기 묵을 예정이라서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코난 2004.07.25 19:52  
  그리고 포트바이용방법도요^^ 체크인할때 방하나당 쿠폰몇장주던가요? (칵테일1잔무료??의 의미가 쿠폰맞나요?)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차니토끼 2004.07.26 01:26  
  방에 목욕가운, 슬리퍼, 전기포트, 차와 커피티백있구요,과일바구니갖다주고요, 다른건 일반호텔과 동일해요.
우리나라 특급호텔정도의 분위기에요. 초특급은 아닐지언정..

그리고 포트바는요, 처음에 첵인할때 사람수대로(트윈룸 예약했으면 2장, 트리플예약했으면3장) 쿠폰주구요,
고를 수 있는 음료가 아주 많아요. 칵테일도 있고, 독한 술도 있고..
그중에 음료 한개 시켜서 먹으면 되죠. 일반 손님과 동일하게 서비스 해줍디다. 분위기 좋았구요..
차니토끼 2004.07.26 01:28  
  일반호텔과 동일하다는 것은 샴푸, 비누, 바디폼클렌저,바디로션 , detergent, 실바늘 이런거 있다는거구요,
아참. safety box 있어서 편했어요. 복대안해도돼서..
그리고 첵아웃할때 알아서 짐맡으러 와줍니다. 아저씨가.. 몇시까지 보관할까요 하면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구요,
수영장 꼭 이용하세요~
토실백구 2005.05.04 16:42  
  너무 유용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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