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_화이트샌드비치_싸이까오인 선풍기방(공용화장실) 한달 5000밧(2016/11/01)
11월 1일 꼬창에 도착해서 화이트 샌드 비치(핫싸이까오) 싸이카오인에 묵고 있습니다.
11월 1일 새벽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노숙을 하고 1층 8번출구에서 편도 600밧에 조인트(버스+배)티켓으로 갔습니다.
다른 분의 후기에 보면 꼬창에 도착해서 각 해변으로 갈때 50밧에서 80밧 100밧을 받는다는 글을 보았는데.. 공항에서 가는것은 이 가격이 포함되었는지 추가요금을 안 받고 싸이카오인 이라고 하니 바로 골목앞에 내려 주었습니다
태국에서 이렇게 간판에 대 놓고 가격을 내 걸은곳은 보기 힘드는데요.
이렇게 대 놓고 가격을 공개하는것은..
그 만큼 장사가 잘 안되던가?
아님 박리다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2박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만족도 좋습니다.
비가 오고 하면 물웅덩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 건물은 R1-R6까지 있는데 빌딩형 숙소입니다.
가격은 안 물어 봤습니다.
안내와 선풍기 방이 있는 건물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리셥션(안내)가 있습니다.
가격을 물어 보니..
선풍기 방이 하루 300밧 화장실은 밖에 있다고 합니다.
방을 보여 달라고 하니 바로 옆의 방을 보여 줍니다.
지금 제가 묵고 있는 B호실 이니다.
침대가 위로 올라가 있는 좀 특이한? 구조 입니다만..
침대가 2개이고 넓고 괜챦았습니다.
침대 위로 올라가서 찍은 사진
무엇보다 냉장고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음식이나 물 사와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마시면 시원하고 참 좋습니다.
물 작은거 2병,비누작은거 2개, 샴푸 작은병2개 컵2개 수건2개 제공됩니다.
가격은 하루에 300밧 일주일은 1500밧 한달은 5000밧이라고 합니다.
한달 묵으면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를 해 준다고 합니다.
보통 태국의 장기 숙소는 하루 300밧이면 한달이면 3000밧 정도하는데.
매주 청소를 해주고 한다고 하고 섬이고 이제 성수기이니 손님들이 몰려 들테니..
5천밧 정도이면 괜챦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처음 묵는것이니.. 일주일 묵겠다고 하고 1500밧을 주었습니다.
보증금은 안 받고 그냥 1500밧 받네요.
다음날 가서 한달로 변경할수 있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가로 3500밧 주면 된다고 합니다.
지금 컴퓨터가 고장나서 내일 영수증 처리를 해 준다고 합니다.
왼쪽의 빨래 건조대에 빨래등을 널어 놓으면 다음날이면 마르고 좋습니다.
오른쪽의 식탁과 의자가 있어서 음식 사와서 먹기 참 좋습니다.
하얀 고양이 녀석이 가끔 오는데..
오늘 생선 산것을 머리랑 꼬리 떼어 주니..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동영상도 찍었는데..
이 녀석. 식탐이 장난 아니네요..
달라고 계속 울어서.
조금 조금씩 주다보니.. 어느새 한마리를 다 먹었습니다.
이따가 점심 반찬하려고 남겨 놓은 10밧 짜리인데..
(오토바이 노점상? 아저씨가 돌아 다니면서 찰밥이나 옥수수 생선등을 한봉지에서 10밧씩 팝니다.)
내일은 몇개 더 사야겠습니다.
저는 고양이 개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녀석은 하얀색의 백묘라서 귀엽네요..
화장실 갈때나 밥 먹기 전에 손 씻을때 양치할때 뒤로 돌아 가야 하니 불편합니다.
위에 방갈로 숙소는 에어컨에 화장실있고 해서 600밧이라고 하니.
한달이면 만밧이고 가격이 2배이긴 한데..
조금 불편함을 감수하면 가격이 절반이니.
저에게는 그냥 팬룸에 공용화장실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 6칸인데 왼쪽 3칸은 화장실 오른쪽 3칸은 샤워실 입니다 맨 오른쪽은 수리중인지 닫혀 있습니다.
사용가능한 샤월실 중에서 오른쪽 것은 핫 샤워 가능합니다.
따뜻한 물에 샤워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현재 공용호장실 사용하는 사람이 제 옆방의 A룸과 제가 사용하는 B룸 밖에 없습니다.
옆에 F룸까지 있는데.. 다들 빈방입니다.
그래서 화장실이나 샤워장 사용할때 기다리거나 하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이번에 6년만에 태국으로 갔는데
입국심사장에서.. 출입국 신고서에서 태국내 주소가 없다고 쓰라고 안내를 하더라고요.
전에 갔을때는 주소 없어서 그냥 통과 되었는데..
없으면 안된다고 하길레.. 출입국신고서의 샘플에 있는 주소를 쓰고 겨우 통과하였습니다.
언제 부터 이렇게 바뀐것인지..
다음에는 명함의 주소를 적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 사항 : WIFi 잘 터집니다.
노트북의 내장무선랜으로 접속해서 하는데 잘 되네요..
위치 :
https://goo.gl/maps/8f1aFJBKwru
2017년 1월 9일 현재 수정
(이전 후기에서는 잘못된 곳과 현재있는곳을 적었으나
저번달에 제가 구글맵에 수정요청을 하여서 현재 수정된곳이 나옵니다.)
싸이카오인 홈페이지
http://www.saikhaoinnkohchang.com/rate/rate.php
숙소 비용을 다시 정리하면.
팬룸 공용화장실 하루에 300밧 방갈로 600밧
팬룸 일주일에 1500밧 (214밧/일)
팬룸 한달에 5000밧 (167밧/일)
입니다.
** 2017년 1월 9일 숙소에 대한 추가 팁
11월 1일 투숙울 하여 현재까지 묵고 있습니다.
11월말에 연장을 할지 아니면 다른 해변이나 다른곳으로 갈지 고민을 하다가..
숙박비를 물어 보았더니 같은 가격으로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12월 말에도 연장을 하니 같은 가격으로 해주고 잔돈을 깍아 주기도 하여
이곳에 계속 묵고 있습니다.
이곳의 가격 정하는 시스템은 이렇습니다.
가격은 팬룸이 하루 300밧 에어컨룸이 하루 600밧 입니다.
간판에 그렇게 써 있습니다.
제가 묵은 날이 11월 1일였는데 비수기인 10월 말까지의 가격인데 간판에 가격을 안 바꾸어 제가 비수기 가격에 묵은듯 합니다.
그 다음주에 온 옆방 사람과 그 옆방 사람도 그가격에 묵었고요.
11월 중순쯤에 간판 가격을 팬룸 400밧으로 변경을 하였습니다.(에어컨은 800인가로 바뀐듯합니다.)
12월 중순에는 팬룸 가격이 500으로 오르고 에어콘 가격은 천밧인가 1200밧으로 올랐습니다.
하루 300밧인데 일주일 가격을 물어 보니.
300밧 *7을 하니 2100밧이 됩니다. 그리고나서 600밧을 - 하고 나서 1500밧이라고 합니다.
즉 2100밧인데 600밧 깍아서 1500밧을 해 줍니다.
1500/7 = 214 꼴 입니다.
한달을 물어 보니
1500밧 * 4주 을 하고 6000밧이 되고 이 가격에서 - 1000밧을 해서 5천밧이라고 합니다.
(청소는 1주일에 한번 해 준다고 합니다. 침구류교체와 물비누등의 비품을 채워줍니다.)
그래서 저는 이 가격에 약 3개월을 묵었습니다.
계속 있으면서 연장을 하니 처음 가격으로 해 주었습니다.
오른 가격으로 부르면... 다른곳으로 갈까 하고 고민을 했는데 다행이 저렴하게 해주니 계속 체류하였습니다.
옆방인 C룸에 묵었던 사람이 한달 묵고(5천밧/월) 파타야 갔다가 다시와서 한달 가격을 물었더니
E룸(E룸은 공용화장실에 에어컨룸)을 8000밧을 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때 하루 숙박 가격이 500밧이였습니다.
그 방에 다른 사람이 묵고 있는데
500밧 * 30일 = 15000밧인데 12000밧에 묵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방의 사람에게는 비밀이라고 합니다.
(하긴 제가 5천밧에 묵고 있고 늦게온 다른사람에게 8천밧에 더 좋은방을 준다면 저라도 화를 낼듯 합니다.)
저번달에 내년에 오면 에어콘에 화장실있는 방갈로를 저렴하게 주겠다고 합니다.
얼마인지 물어 봤더니 월 9천밧에 주겠다고 하네요.
아주 저렴한것 같지는 않지만..
섬이고 거의 성수기때이고 이가격이 최고 성수기까지 가니..
가성비로는 좋을듯 하여 내년 즉 올해 겨울쯤에 또 온다고 하였고
또 올 생각입니다.
다음에 올때는 전기레인지랑 코펠 준비해서 저렴한 해산물을 잔뜩 사다가 해 먹을 생각입니다.
(근처에 대형할인점인 매크로에 가면 해산물과 고기 채소등이 너무나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