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푸켓)] 외국인 거주자 많은 찰롱오거리 – 신축 엘리시움 레지던스
푸껫을 찾는 일반적인 여행자라면 이곳 찰롱 오거리 로터리(하얙 찰롱) 주변... 지금은 도로 공사 때문에 차가 무지 막히는 이곳에 묵을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우리는 어쩌다가 이곳 근처에 묵어보게 되었어요. 근데 이 주변에 의외로 외국인거주자들이 꽤 서식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찰롱 오거리에도 작은 규모의 콘도 숙소가 꽤 여러곳 있는데, 그중 최근에 신축 한 걸로 보이는 엘리시움 레지던스에 묵어봅니다. 워크인으로 들어오면 에어컨 더블룸에 700밧이에요.
바로 근처에 홈프로와 빌라마켓이 있고 이 숙소에서 나와서 짜오파 길을 타고 북쪽(타운 쪽) 방면으로 올라가면 슈퍼칩이라는 푸켓 지역브랜드 슈퍼마켓도 있고 잔잔한 먹거리 파는 노점들도 오후에 좀 나와 있고 그렇습니다.
리셉션은 꽤 친절한 편이였고 보증금은 없었어요. 방은 깨끗하고 복도도 반질반질하더군요.
베란다도 크게 있어서 좋았는데 이불에서 먼지가 조금 많이 날리는 게 굳이 흠을 잡자면 흠이라고 볼 수도...
냉장고, 평면티비, 커피포트, 수압이 좋은 아주 깔끔한 욕실 등등... 시설은 새 숙소답게 산뜻합니다요.
직원이랑 주인이랑 경비아저씨도 다 친절한 편이였는데요, 아마도 월단위로 빌려주는 숙소인데 방이 다 차지 않아서 우리 같은 여행자한테도 빌려주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정도 방이라면 1년 계약 한다고 볼 때 한 달에 얼마나 할지 궁금하네요. 한 8,000~9,000밧 정도 하려나요.
홈피가 나름 잘되어있으니 혹시 이 구역에 관심 있으신 여행자라면 한번쯤 살펴보세요.
http://the-elysium-residence-th.book.direct/en-gb/attractions.htm
위치 https://goo.gl/maps/hTsL2nbDCWy
참고로 푸켓타운과 까론, 까따를 연결하는 썽태우가 이 앞을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