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오픈한 깔끔 ,저렴이 방콕 호스텔-시암 플러그 인 더 갤러리 Siam Plug In The Gallery
방콕강가호텔 ~ 방콕 짜오프라야강 강변 근처에는..
4~5성급에 요금이 다소 높은 고급 호텔들이 많은 편이죠!
페닌슐라, 샹그릴라,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등등 많죠~
그렇다고 객실 퀄러티 대비 가격도 합리적인 찾는 곳이 쉽지 않을 때가 있어요.
강변 근처 잠만 자고 오거나 숙소에 있다기 보다는 거의 투어를 많이 해서
숙박비에 너무 많은 예산을 쓰지 않기를 여행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호스텔이 새로 생겼답니다~
바로, 시암 플러그인 더 갤러리 호스텔입니다!
Siam Plug Inn The Gallery Hostel찾아가는 방법, 호텔 1층 레스토랑, 객실까지
샅샅히 파해쳐 볼게요~
구글로 검색하면 구글 지도 따라서 가시면 어렵지 않아요.
BTS는 Krungthon Buri역 3번출구로 나가서 택시나 뚝뚝 혹은 모터싸이클 택시를 타고
Sena Fest 라는 쇼핑빌라건물로 갑니다.
Sena Fest라고 하면 왠만한 기사님들이 거의 다 알아요~
1층에는 스타벅스, KFC, Villa Market 마트도 있어요.
이 옆길로 쭈욱 들어가다 보면, 어두워서 조금 무섭긴 했지만..
아래 사진처럼 건물이 여러개 있고, 아래 사진에 보시면 빨간색 동그란 거울 보이시져 ?
이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면 호스텔이 있어요.
Sena Fest 빌라쇼핑몰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됐어요.
드디어 도착했어요~
1층 공간이에요 ~ 아늑했어요~
넓진 않지만, 숨겨진 우리만의 아지트랄까 ㅎ
저도 언젠가 아주 언젠가 이런 공간 하나 있었음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
도착하자마자, 역시 배에서 꼬르르륵.. 배고팠어요 ㅠㅠ
요즘 태국이 비가 자주 내려 습하더라고요~ 심지어 덥기까지 하니 시원한 맥주가 땡겼습니다 !!
태국 현지 Craft Beer도 있길래, 바로 주문 ~
이름이 태국 답게 Tuk Tuk이에요~
앞으로도 잊혀지지 않을 만큼 인상깊은 이름이죠!
안주로 감자튀김과 오늘의 일용할 양식인 팟타이꿍과 팟씨유를 흡입해주었답니다 ㅎㅎ
20% 할인하더라도 맥주까지 해서 약 300~400바트 정도 됐던 것 같아요.
태국식 로컬식에 비해서는 비용이 높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너무 비싼 금액은 아니죠^^
재료 퀄러티도 좋고, 자극적이지 않아 처음 태국음식을 맛보는 분들께는 부담없이 드실 수 있겠어요.
꼭 투숙객 아니더라도, 외부 투숙객도 방문하여 도란도란 수다 떨어보는 건 어떨까요 ~
객실로 올라가기 전, 호스텔 직원이
내일 조식은 어떤 것으로 원하는 지 물어봐 주셨어요.
빵종류(버터 크로아상, 시금치 Puff, 치킨 Puff, 골든 Threads Cake) 중 에서 하나 선택 /
계절 과일 / 음료수(물, 우유, 요거트, 오렌지 쥬스) 중 1개 직접 체크해주고,
이 곳에서 몇시쯤 먹을 건지, 아니면 가지고 나가야 되는 지, 미리 요청도 할 수 있어요~
저와 일행은 치킨 Puff와 버터 그로아상을 선택했어요^^
저희가 이용했을 땐 계절과일로 바나나가 나왔었어요~
매일 과일은 바뀔 수도 있다고 하네요 ^^
이제 객실로 가볼게요!
신발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 신발장에 벗어두고,
슬리퍼로 갈아 신고 들어가야 해요.
신발 분실 우려가 있다면, 방 안으로 들고 오는 게 좋겠죠 ~
룸타입은
크게 트리플룸, 도미토리-남녀공용로 되어 있습니다.
트리플룸은 전체 객실 중 총 2개가 있어요. Private Room입니다.
브라운톤(THA - RA - CHA - WONG) 화이트톤(THA- TIEN)
독특하게도 각 룸들 이름을 방콕의 한강, 짜오프라야강 선착장 이름을 지었어요~
트리플룸은 2인 혹은 최대 3인까지 투숙이 가능해요~
4인 이상은 도미토리로 이용해주셔야 되고요!
오늘 저희가 묵은 곳은 Private Room 화이트 톤의 THA TIEN이었어요~
사진상 어둡게 나오긴 했지만, 실제로 가면 굉장히 화사해요!
침구류 푹신 했고요, 3명 침대를 2명이서 사용하니 넓게 사용할 수 있어서 완전 편했어요!
다음은 도미토리를 둘러보겠습니다!
각 칸에 모두, 조그마한 선풍기, 개인 사물함(체크인할 때 사물함 열쇠가 달린 키를 줘요), USB 꽂는 콘센트까지
옆에 옷 거는 곳 까지, 좁지만 아기자기하게 기본적으로 갖출 건 다 갖추어져 있어요~
각 개인 사물함 뿐만 아니라
각 방에 아래 사진처럼 각 침대번호 별 사물함도 따로 있어요~
같은 도미토리여도, 방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아래 사진 보이시죠~ 각 칸 별로 커텐으로 열고 닫을 수 있어요!
어떤 곳은 또 커텐으로 되어 있지 않고 벽으로 분리되어져 있는 곳도 있고요.
그래서, 친구끼리 오더라도 커텐 하나로 시간을 보내는 센스 ㅋㅋ
개인적으로는 혼자 가면, 벽으로 막혀 있는 게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이랑 마주치지 않고, 편할 것 같지만
친구와 가면 오히려 이렇게 커텐으로 되어 있는 곳으로 잡아도 되겠더라고요 ~
마치 어렸을 적, 숨겨진 아지트 같은 느낌 팍팍 ㅋ
여기에 누워서 친구랑 수다 떨다보면 시간 가는 것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특색!
보통 대부분의 호스텔은 싱글베드로만 되어 있는 곳이 많죠~
그런데 이 곳은 퀸사이즈, 성인 2명이 한 침대에 쓸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객실은 모두 둘러보았고요~
이제 화장실에 대해 잠깐 설명해드릴게요!
이 곳 호스텔은 개인욕실은 없고, 모두 공용욕실로만 이용이 가능해요~
층마다 다르긴 하지만, 2층은 남자 샤워실 및 화장실 / 여자 샤워실 및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요.
그런데 3층은 남/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되어 있어요.
남/녀 공용은 조금 불편할 것 같아요 ㅠㅠ
방이 예를 들어 3층이어도, 꼭 3층 샤워실 및 화장실을 사용할 필요는 없고요,
2층에 있는 여자 화장실 및 샤워실 이용도 가능해요.
2층 여자 화장실 및 샤워실부터 볼게요~레인샤워기로 되어 있어요.
샤워, 바디워시는 있어요!린스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챙겨가세요~
칫솔,치약도 꼭 따로 챙겨가주셔야해요.
헤어드라이기는 이 세면대 바로 옆에 있어요~
그 다음, 남/녀공용 샤워장인 3층을 둘러볼게요 ~
남녀공용이라 이렇게 MW를 붙여 쓴 로고로 표시 되어 있어요!
감각적이네요 ~
4층으로 올라가면~
스카이 라운지가 있어요 ^^
낮에는 책 읽으며 자유시간 보낼 수 있어요.
분위기 완전 아늑했어요~ 선선한 바람까지 불면 딱이겠고요!
모든 투숙객들에게는 이렇게 큰 수건이 담긴 컨버스 가방을 줘요~
작은 수건이 없는 게 아쉬웠어요.
작은 수건 쓰시는 분들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onkey_dream&logNo=221033759214&proxyReferer=&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th%2F은 따로 챙겨오세용
이 컨버스 백은 꼭 호스텔 안에서 아니더라도 여행 때도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체크아웃 할 때 꼭 반납해야 해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제 자보러 갈게요~
굿나읻~
다음 날 오전에 눈을 뜨고
조식을 먹기 위해 1층으로 내려왔어요.
위 쪽에 보여드린 조식이 준비되어 있었고요 ^^
전 날 밤 저녁에 본 모습과는 다르게
아침에 본 1층 카페 모습이 앤택한 느낌과 화창한 아침을 맞이하는 거 마냥 기분이 짱이었어요!
앤틱한 소품들까지 ~^^
밤에 봤을 땐 잘 몰랐는데,
이렇게 유리에 쓸 수 있는 펜이 있더라고요~
아직까진 한국어가 없었지만, 한국어를 당당히 남기고 왔답니다.
무엇보다도 직원들도 정말 친근하고,
마치 동네 카페에 우연히 잠시 왔다가 하룻밤 지내다 오는 기분이었어요!
저렴이 방콕강가호텔을 찾는다면, 이 곳 시암 플러그 인 더 갤러리 어떠세요 ~^^
https://www.facebook.com/SiamPlu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