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칸. 반 찬키앙 앳 치앙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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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칸. 반 찬키앙 앳 치앙칸

루나tic 18 676
치앙칸 리버사이드에 있습니다.

소이 13에서 14 사이였구요.

아고다에 올라와있습니다.

가격은 550밧. 공용욕실입니다. 1층에 욕실이 2곳있어요.

3일잔다고 하고 450밧으로 깍고 3일치 선불로 냈습니다. (첫날 개미떼보고 후회.)

방 컨디션에 비하면 방값이 비싼데 위치와 뷰값이라고 생각합니다.

2층 강변이 보는 방이었는데 방에서 보는 뷰는 정말 좋았습니다.

입구쪽 문열면 저녁에 석양도 잘보입니다.

고택이 아니라 판자집 스타일이구요.

서민형 옛날집인가? 싶었습니다.

비끄덕거리고 방음이런거 전혀 안됩니다.

비오면 비도 살짝 들어왔습니다.

1층방에 저랑 같은 날 체크인한 태국인 있는거 알고 조심히 움직였는데 피차 서로 소용 없는 일이었어요.

다 들려요. 1층보다는 2층이 좀 낫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하루만 자고 나왔으면 좋았을꺼같은데 3일치 선불내서 그냥 있었는데 짐풀고 창문열려고 커튼 열었다가 커튼에서 개미떼를 발견하고 바로 나가서 뿌리는 약이랑 사왔습니다. 60밧정도하는 제일 작은 사이즈였는데 모기랑 개미 같이 죽이는거. 3일동안 이거 한통 다 쓰고 나왔습니다.

기피제도 몸에 뿌리는걸로 큰사이즈 처음으로 사고..

모기보다 개미가 더 힘들었습니다.

우기에 비수기라 그런지 주인은 첫날만 봤고 내내 비워뒀습니다.

오전에 청소하는 분이 청소하고 문열고 저녁은 가게앞에서 장사하는 분이 불켜고 문닫고 했던..

결국 2박은 1층에 투숙객이 있었고 3박째는 이집에서 혼자 잤습니다.

방충망 이런것도 안되어있었고 1층 공용욕실에 모기 많고 뭐..

낭만과 현실은 다르다는걸 체험으로 알게 해준 속소였습니다.


하루만 자고 나왔으면 딱 좋았을꺼 같은..

첫날 주인있을때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커피는 괜찮았습니다.
18 Comments
kairtech 2017.08.14 17:56  
개미는 단것과 비스킷등 먹을게있으면
안보이던곳에도 새까맣게 몰려듭니다
스프레이도 좋지만
창밖으로 종이깔고 먹을거 조금놓고 하루밤지나면
개미가 어디로나오는지 얼마나 많이모이는지 바로 알수있어요
그때 스프레리로 원점타격하고  종이접어서 잔해 처리하고  ㅋ ㅋ
그래도 다음날에  또나와요  ㅋ ㅋ
결론은  그냥 그러려니하고 지내는게
여행자가 갖추어야할  덕목입니다
투덜대봐야  본인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치앙칸  고즈넉한곳이죠
강건너 라오스도보이고
거기는 중국인들 많이 안보이나요?
루나tic 2017.08.14 21:12  
보통은 그러려니..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니 모든건 가격에 비례니..이러는데 여긴..ㅠㅠ날파리같은건 때려잡는데 약치고 난 후 잘 안보이다가 물어버리니;;;;;치앙칸은 건기때 다시 가고 싶은 곳이예요.석양도 예쁘고 메콩강도 평화롭고..평일엔 조용하고 금요일부터 조금씩 붐비기 시작. 좋았어요.ㅎㅎ여기서 중국인은 거의 못본거 같아요.ㅋㅋ개인적으로 여행온 외국인 관광객도 적었구요.
고구마 2017.08.15 07:04  
낭만과 현실이 다른....적극 공감됩니다. 하하
사진으로는 정말 에스닉한 무드 철철 흘러넘치는데, 실제로 가서 생활해보면 무드가 다 뭐야...덥고 가려워서 벅벅 긁고...뒤척이고 말이에요.
개미 방역작업까지 해주고 나오셨구만요. ㅠㅠ
루나tic 2017.08.15 10:13  
맞아요.ㅠㅠ진짜 미치겠더라구요.창문에 달린 커튼에서 개미떼를 봤을때 쟤들이 커튼뒤에 왜 있을까?ㅋㅋㅋㅋ그쪽 창문은 열지도 못했어요. 아직 생각해도 한숨나와요. 근데 또 뷰는 기가막히게 좋다는거죠.ㅋㅋㅋㅋ
펀낙뻰바우 2017.08.17 14:15  
"낭만과 현실은 다르다는걸 체험으로 알게 해준 속소였습니다."

그래도 개미랑 모기만 괴롭혀서 다행이네요...이런 숙소에서 사귄지 일주일째 20대 스페인 커플 만나면 ㅠㅠ

뷰는 최고네요~~~
루나tic 2017.08.17 22:25  
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만해도 웃기네요.ㅋㅋㅋ으악!! 절실히 나컨파넘 더 리버뷰가 생각났어요. 뷰는 그렇게 보는걸로..ㅎㅎ
앙큼오시 2017.08.17 20:40  
얼른 염장그만지르고 돌아오란말입니다아아!!
루나tic 2017.08.17 22:26  
홍홍홍ㅋㅋㅋㅋ아직 발권전.ㅠㅠㅠㅠㅠ
dppdppe 2017.08.25 22:46  
소이 13 14라면
뷰가 훌륭하다는 그 반찬키앙이랑 동일숙소인가요
제가 갔을땐 문닫혀있던데
칭찬일색인 이곳이 방음도 안되고 빗물도 새고 개미소굴이었다니...^^;
루나tic 2017.08.26 09:35  
매력은 있어요. 뷰는 정말 좋고..방에서 문열면 바로 강이 보이고 저녁에는 노을도.. 근데 개미가 제일 문제더라구요.ㅠㅠ
zoo 2017.08.26 23:02  
첫사진을 보고는 풍경에 감탄했는데 아래로 내려갈 수록 ㅠ.ㅠ 숙소 사진이 모기와 개미
친화적이네요.ㅠ.ㅠ
저도 모기 개미 다 싫어해서 루나tic님이 숙소를 3일이나 예약해 놓고 느꼈을 멘붕 상황이
그대로 다 느껴집니다.ㅠ.ㅠ
저도 지난 6월 푸켓 여행에서 개미를 너무 많이 봐서 며칠전에 개미약도 주문했어요 ㅎㅎ
다음에 여행갈땐 거기가 어디든 개미약&바퀴약&모기약 다 챙겨갈려구요^^
모기, 개미가 복병이긴 했지만 뷰~는 멋지네요^^ 후기 반갑게 잘 봤습니다^^
앞으로의 숙소는 안락하고 멋지길 기원할께요^^
루나tic 2017.08.27 10:55  
지금은 쾌적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ㅎㅎㅎ진짜 챙겨가서 미리 뿌리는게 좋더라구요.꼭 챙겨야할 아이템!!^^ 진짜 급하니깐 귀찮고 배낭차지하고 이런거 생각 안나더라구요.ㅋㅋ총알같이 나가서 약부터 산ㅎㅎ
고속버스 2017.08.28 19:58  
와웅... 태국 여행 처음이라 그런데 태국 게스트하우스는 한국인들이 많지 않나요?? 처음이라 가서 물어보고 하면 좋을 거 같은데 ㅠㅠ
루나tic 2017.08.29 17:47  
지역별로 게하별로 달라요.ㅎㅎ시즌별로도 다를 수 있겠네요.ㅋㅋ첫여행이고 잘 모르면 한국인이 많이 갈만한 곳으로 검색해서 가시는것도 좋습니다.!!
이 안 2017.09.02 00:40  
저한텐 태국에서 가격대비 베스트로 각인되어 있는 곳인데( 여기랑 치앙라이의 chez nou)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른가봅니다...  전 이 숙소 자체도 좋았지만 오너인 태국인과 그의 일본 여친... 둘다 급친절해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Nan 에 꼭 가보라고 추천해줬건만 아직도 못가고 있습니다 ㅜ ㅜ 더불어 빈티지 했던 1층 카페에서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있었곤 했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루나tic 2017.10.02 16:38  
아무래도 그런가봐요..ㅎㅎ첫날 마셨던 커피는 맛있었어요ㅎㅎ
단하나 2017.09.06 16:42  
저곳이 숙소로 왜 인기인지 모르겠는.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시설이 정말 열악한데 뷰 하나로 저 인기를
저곳은 숙소가 아니라 그냥 카페나 레스토랑으로 해야할 시설상태
루나tic 2017.10.02 16:37  
빈티지가 너무...ㅋㅋㅋㅋㅋㅋ저도 비슷한 생각했었어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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