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레지던스형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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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레지던스형 숙소 <더 그래스 스위트> <어거스트 스위트>

고구마 5 1296

 

단기여행자들은 당연히 해변가의 좋은 숙소로 가는 게 마땅하겠고요, 우리처럼 좀 기간이 길거나 파타야가 초행이 아닌  지리를 잘 아는 여행자들, 그리고 썽태우 타는 것에 별 무리가 없다는 가정 하에 선택해 볼 만한 숙소였습니다. 

 

 

 

<더 그래스 스위트 The Grass Suites> 

위치 https://goo.gl/maps/hrVdCRdTFgp

 

우리를 데려다 주는 롯뚜 기사가 처음에는 못 알아 듣다가, “아~ 더 끄라스, 팟타야 따이” 그러면서 알더라고요.

앳 마인드에서 운영하는 숙소인데, 호텔이 아니라 콘도라고 할 수 있겠어요. 공실로 비는 방을 여행자들에게 잠깐씩 빌려주는 시스템이에요. 그래서 현지인들의 거주지 중간에 묵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방이 워낙에 많고 또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아서인지 체크인 하려는 사람들로 리셉션이 좀 붐비기도 하는 분위기... 열쇠 보증금으로 1,000밧이 있어요. 

 

저희는 일찍 예약해서 프로모션이 걸려서 그런가 1박에 700밧에 얻었는데, 평상적으로는 이보다는 좀 더 요금이 높게 나올거에요. 

주변에 걸어서 갈만한 곳 중에 볼만한 곳은 없고 어디로 가든 썽태우를 타고 왔다갔다해야합니다. 

도보가능한 거리에 빅씨 팟타야 따이 점이 있긴해요. 걸어서 10분 정도

썽태우는 길 건너서 타면 팟타야따이-싸이썽 사거리로 갑니다. 거기서 싸이썽 노선이나 쩜티안 노선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썽태우 노선은 태사랑 파타야 지도를 참고해보세요. 

팟타야 지도 PDF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ap&wr_id=1516

 

그다지 넓지 않은 면적이긴 하지만 나름 거실? 부엌, 침실로 구분해놨어요. 좁긴하지만 우리에겐 이런 분리된 공간이 필요했어요. 

전자레인지와 전기주전자가 있고 접시가 몇 개 있는 거 이외에 다른 주방물품은 없고요, 요즘 태국의 일반적인 숙소가 그러하듯 평면티비, 냉장고, 와이파이 서비스는 다 됩니다. 

 

주재원으로 보이는 공장 제복을 입은 일본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티비에는 일본채널이 엄청 많더군요. 한국채널은 없어요.

 

저희로서는 이 당시 파타야에서 빈번히 왔다갔다할게 아니라,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그냥 숙소에서 좀 지내느라 실제적으론 별 불편감을 못 느꼈고요... 여기서 쩜티안(좀티엔) 야시장까지 썽태우를 중간에 한번 갈아타고 잘 가곤했습니다. 텝쁘라씻 거리의 케하 야시장까지 그랩을 찍어보니 115밧 나오네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시간이 금인 단기여행자나 파타야 지리가 익숙치 않은 분, 그리고 바다을 즐기기 위한 일반적인 여행자라면 이곳을 선택하는 건 사실 넌센스일거 같아요. 다만 파타야에서 장기체류를 하실 여행자라면 이곳에서 지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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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들고나는게 좀 힘이 들어서 그 다음 숙소는 위치를  파타야 정중앙으로 옮겨봤어요.  

 

 

 

 

 

<어거스트 스위트 August Suites>

위치 https://goo.gl/maps/kEGmz4pbULL2

 

파타야 제2도로(싸이썽)와 파타야 중앙도로(팟타야 깡)가 만나는 사거리 근처의 널찍한 숙소입니다. 숙소 입구에 노점이 있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입구 양 편에 주황색 간판이 달려있어서 초행이라도 찾는데 어렵지는 않았어요. 

숙소 요금은 예약시기에 따라 다르긴 할 텐데, 대략 1박에 1,000밧 정도입니다. 숙소 보증금을 좀 특이한 방법으로 받더군요. 신용카드를 달라고하더니 카드번호를 적어요. 

 

방을 자세히 보면 벽이나 바닥, 가구 등에서 좀 세월감이 느껴지지만 나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요, 평면 티비와 냉장고, 책상이 있고 베란다도 있어서 좋은데... 와이파이가 좀 불안정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스마트폰 데이터로 인터넷 했는데 이게 조금 불만이랄까...

요즘 여행자들에겐 와이파이가 중요한데 말이지요. 

아... 그리고 우리 방은 샤워기가 부착형이어서 이게 다소 불편했어요. 모든 방이 그런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방에 물 끓이는 전기포트가 없어서 메이드 아주머니에게 요청했더니, 깔끔한 포트세트가 쟁반에 실려 왔어요. 팁 20밧 드렸습니다.

아마 관리상의 이유로 방마다 기본적으로 배치하지는 않는 것 같고, 메이드 아주머니에게 요청하면 별 무리 없이 가져다주니까 필요하면 말해보세요. 

 

방 면적이 넓고, 고층에 배정 받아서 볕도 잘 들어오고... 위치도 사통팔달이어서 교통도 좋고요, 해변이나 센트럴 페스티벌 등등 웬만한 곳은 다 걸어 다녔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라면 위치와 시설 등이 괜찮은 거 같아요. 그리고 건물이 길에서 약간 안쪽에 있어서 숙소가 전반적으로다가 조용하더라구요. 

침대도 더블침대인데 싱글을 2개 붙여놓은거라서 엄청 넓어서, 좀 과장되게 말하면 날씬한 사람들 4명자도 될 만 한 크기랄까...

 

이 숙소 주변에는 나름 상권이 형성되어있어서 과일 파는 가게와 세븐일레븐 그리고 푸드코트 형식의 시장 등 편의시설에도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숙소 들어오는 골목입구에 쏨땀집도 있어요. ^^

또, 1시간 100밧짜리 마사지 가게도 많아서, 저렴한 경비로 먹고 자고 마사지 받으며 쉬실 분들에게도 좋은 곳 인 듯합니다.

참고로 마사지 가게는 바로 옆 시장 안에 미용실이랑 붙어 있는 곳이 괜찮았다고 요왕이 그러네요.

위치 https://goo.gl/maps/vyLvj8bmY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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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클래식s 2018.06.15 19:36  
수.  수영장은 없나 보네요. 요새 수영장 있는곳만 찾아다니는 중이어서요.
 airbnb 체즈 메트로 다른 호스트중에 좀 작은방은 500bt 에 내놓은 곳이 있어서 여기 직거래 하면 좋겠다 싶더군요.
고구마 2018.06.16 01:53  
두 숙소 다 수영장이 있었는데...저희가 이용을 안하고 귀차니즘이 발동해가지고
사진을 안찍었어요.
더 그래스는 일층에 , 더 어거스트는 2층인가 3층인가에 있었어요. 그리고 작으나마 피트니스 시설도 갖춰놨었고요. ^^
날개야 2018.07.04 22:23  
작년에파타아갔을때위치가좋아서어거스트스위트갔는데룸이없어못가서올해예약하라 했는데이번에도예약이다됬더군요
고구마 2018.07.07 09:09  
오잉...그렇게 예약이 빨리 차는 숙소였군요.
마르스님 2018.10.08 22:25  
가격이며 시설이며, 괜찮은데요....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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