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BAAN SUAN
치앙마이에서 5박 하고 빠이로 넘어가서 묵었던 숙소입니다.
빠이에 얼마나 있을지 몰라 첫날 하루만 예약했다가 숙소가 마음에 들어
다음 스케쥴 항공권 예약 날까지 꽉 채워 빠이에 있다 왔네요.
숙소 이름은 BAAN SUAN 이구요
제가 검색을 잘 못한건지 아고다 이런데는 안 나오는 것 같았어요.
빠이 도착해서 숙소 찾다가 워크인으로 들어간곳이에요.
저는 혼자였고
하루에 500밧 인데 2일 이상 하면 400으로 해 주신다 해서
일단 500으로 들어갔다가 다음날 1100더 주고 결국 400*4=1600
으로 4박했어요.
버스 같이 내렸던 외국인 남자세명이 우연히 같은 숙소 묵었는데
더블 침대 1+싱글 침대1 인 방은 750이라더군요.
위치는 빠이 도착하는 버스 내려 주는곳에서 터미널을 바라보고
오른쪽(강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거의 길 끝나는 쯤에 길 초입에 커다란 마사지 샵 있는 골목으로 우회전
버거퀸 못가서 버거퀸 옆옆 건물이에요
앞집 이 마시지집이라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몇걸음 가서 마사지 받기 좋았어요.
방갈로 형태인데 방에 벌레가 전혀 없어서 이상할 정도였구요 ㅋㅋ
테라스에 앉아 멍때리기 좋았어요. 테라스에 빨래줄도 있어서 빨래 말리는 재미가있었어요.
단점은
방갈로 두채가 붙어 있는 구조인데 옆집 소음이 집을 타고 울리더군요.
4일 중 2일은 옆집이 비어있었고. 하루는 남자 혼자. 하루는 애기 있는 가족이었는데
다들 어짜피 집에만 붙어있지 않으니 참을 만 했어요.
숙소 근처에 제법 손님이 많은 라이브 빠가 있어서 밤 9시`12시 정도 까지는 음악소리 사람들 환호소리가 좀 들리는데 그것도 저는 별로 안 거슬렸어요.
그냥 배경음악이다 생각하니 괜찮더라구요.
저 원래 소음에 엄청 예민한 사람인데 빠이가 저를 그렇게 만드네요.
원래 여행다니면서 사진 안 찍는데 체크아웃하다 급하게 몇장 찍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