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람푸 New Siam 2 ㅡ 현재 야간근무 매니져 조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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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람푸 New Siam 2 ㅡ 현재 야간근무 매니져 조심 ㅠ

Bua 25 1778
급히 잡힌 여행인데 성수기다 보니 원하는 숙소엔 방이 없어 그간 방람푸쪽에 묵으며 여기는 처음인데요.
방람푸에 묵을때는 더더욱 룸상태나 친절도 등, 많은 건 안바랍니다.
신관/ 수영장 사이드로 예약한 것도 혼자가 아니라 가족도 있고 단지 조용히 자고 싶어서였구요. 
그런데, 방에 들어서자마자  차/오토바이 소리가 부아앙~~  어마무시한 것이 커튼을 젖히니 역시 도롯가.
리셉션에 내려가 나는 안쪽 수영장 사이드로 예약했는데 왜 도로쪽 방이냐고 물었죠.
♤ 포인트와 별 상관은 없지만 저희가 실수한게 밤비행기로 방콕 도착해 하룻밤 잠만 잤던 날 냈어야 할 구관 방의 바우쳐와 바꿔서 냈더라구요 (확인안했던 직원도 도긴개긴)  지난번 구관 방의 예약 바우쳐를  들이밀길래 '아ㅡ 날짜를 보면 알겠지만 이건 저번건데 우리가 실수로 지금 냈어야할  바우쳐와 바꿔서 낸거야'
라니, 첨부터 좋은 인상은 아니었던 태국인 평균 골격에 비해 얼굴이 넙데데한 편인( 달리 설명할 방법이;) 긴 생머리의 여자 매니져가 인상을 팍 쓰고 짜증을 내면서 요란한 제스춰로
"I don't care~~  같은 가격의 방맞고  full이라 그 방밖에 없으니까 알아서해~ "  랍니다  ㅡㅡ
더 저렴한 구관방에서도 잠은 조용히 잤었고, 이 숙소의 구조도 잘모르는데다가 제가 먼저 화를 내거나 인상을 썼다면 모르겠는데  어이상실..
저도 이쯤돼니 포커 페이스 까지는 안됬지만 성질죽이고 최대한 차분히 "화내지마.  단지 물어보는 건데 왜 화를 내는거야?"ㅡ 했는데도  상대하기 싫다는 듯, 언성을 더 높이며 같은 소리만 하더군요. 
옆의 다른 직원에게 '매니져 왜 저렇게 말하냐, 난 싸우자는 것이 아니다. 단지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다'니 매니져 눈치를 슬금슬금 보며 얼굴 표정만으로  '^^; ㅇㅇ  그래..'  ㅠ 
한국어로 혼잣말로 욕하고 씩씩대며 앉아있는데 내용을 알고있는 연세드신 포터 아저씨가 와서 달래주더군요.  그 분도 익히 매니져 스타일?을  알고 있는 듯 했구요..  그 분께 쟤 때문에 내 사랑 타이, 방람푸에 정 떨어져  다시 오기싫을까봐 걱정된다고 하소연하고 올라왔습니다  ㅡㅡ 
( 근래 어느 분이 올린 글에 그러실까 걱정된다고 썼었는데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될 줄은.. )
씨암 계열 별로란 얘긴 들었었지만 십수년째 방문하며 '좋은게 좋은거다~ ' 왠만함 트러블은 제가 피해가는데 이렇게 기분상하긴 처음이네요. 
오빠네 가족은 게스트 하우스가 처음이고 아파트 형태를 선호하는데 가이드인 제 추천으로 방람푸에 묵는거라 면목도 없고 멍망신 ㅡㅜ ..
성수기에다 저도 급여행이라 그랬긴 했지만 원하는 숙소가 있다면 되도록 미리미리 예약합시다요~
☆ 매니져가 1명이 아니고 24시간 근무가  아닌 주ㆍ야간 교대 근무같은데 넙데데 + 긴생머리 매니져예용.  나머지 직원들은 무난한 듯 해요.
25 Comments
필리핀 2019.01.05 04:45  
헐~뉴씨암2 가지 말아야겠네요ㅠㅠ
태사랑메니아 2019.01.05 13:01  
미리 미리 예약합시다..뉴씨암2나뻐..
냥냥 2019.01.05 14:47  
가끔  가다  상식이하로  행동해서  정 떨어지게 구는  사람들이  있어요. 
기분  푸시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Bua 2019.01.06 02:27  
네~  말씀들 감사합니다 ^^  다행히? 오래 품고 있는 성격은 아니라서 남은 여행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어요.  일정마친 고객(가족)들 방에 들여보내고 씻고 글남깁니다 ㅋ  ( 제 남은 일생,  마지막 가이드이길 부질없지만 빌어봅니다..  혼행 좋아하는 제가 본의아니게 가족ㆍ지인들 가이드 해주느라 비슷한데 또가고 또가느라 정보 업데이트도 못하고 해외출장? 8년했음 할만큼 한거 아닌가요 ㅜㅜ )
너무 정보없이 하소연만 했던 것 같네요.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혹, 묵으실분들을 위해 다시 언급하자면 여긴 1층에 리셉션, 식당(아침식사 6시부터 가능), 그리 크진 않지만 수영장이 있고 2층 ~ 5층까지 4개층에 방이 있고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저흰 2인실/ 2층 2201, 2205호 / 3층  3201호로 배정되었는데 마주보는 1,2호가 복도끝이고 도롯가 방이예요. 
2201호는 3201호인 제 방보다 창하나가 없어 좀 더 조용합니다.
여전히 엄청 시끄럽지만 오늘은 차소리가 쬐~에끔 덜 한것이 어젠 가랑비가 와서 도로면 마찰때문에 차소리가 더 크게 들렸던 거네요.
체크인은 14시/ 체크아웃은 11시입니다.
씨암 계열 숙소가 첨인줄 알았더니 생각해보니 몇년전 3에 하루 묵었었네요.
고민없이 워크인으로 갔었고 나쁜 기억은 쉽게 안지워져도 무난히 좋았던 경험이라 잊었었나봐요.  전 뉴씨암 3의 스탭들은 좋았었어요. 
숙소돌아오며 그 기억나 잠시 들렀더니 현시점 투숙시엔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기 같지않게 친절히 웃으며 맞아주었구요.
(방타이하면서 이들의 국민성을 그러구나~  하고 쉽게 받아들인 편이고  2가 규모가 더 커서 투숙객도 많다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스트레스도 많을거라 생각해요.  서비스직에 오래 종사한 저라서 늘 역지사지해 이해하려해도, 외려 그렇기에 이 매니져의 태도는 ㄴㄴ )
낼도 저같지 않은 새벽형 고객들 모실람 자야하는데...  방음도 잘안되는데 옆 3호방의 여자분이 뭔일인지 지금 대성통곡을 하고 계세요...  가서 달래줄 수도 없고..  낼 밤도 여기서 자야는데 귀마개를 사야하나...  ㅠ
Bua 2019.01.06 10:33  
이건 정말 아니에요~~~!!!  새벽 4시 넘어서 잤어요 ㅜㅜ;;;;    낼 밤비행기로 귀국하지만 저 오늘 근처 다른 숙소, 잠만 잘 싱글룸 찾아볼 생각입니다... 윗글 쓰고 '어? 아까보다 더 시끄러운 것 같은데??' 하고 내다보니 부슬부슬 비가...  ㅡㅡ  + 현지인들 불토 즐기느라 꽥꽥~ 점입가경, 설상가상...  차도변에 침대를 놓고 야외취침을 해도 방보다 더 시끄러울 것 같지가 않아요.  늦게 잠들고 룸메이트인 새벽형 엄마와 가족들에 맞추느라 십여일째 수면부족인데 여기 이틀묵곤 머리깨지고 피곤해 미치겠는데 하루라도 더 자면 죽을 것 같아요
필리핀 2019.01.06 10:41  
헐~나이트메어까지ㅠㅠ
비비하우스2로 가세요
카오산에서 제가 제일 애정하는 숙소입니다~^^
Bua 2019.01.06 10:44  
네 ㅜㅜ 넘 감사해요~
Bua 2019.01.06 20:48  
입놔뒀다 뭐하나 싶어 글남기고 내려가 오전조에게 부탁하니 다행히도 가족들방 바로 옆인 2207호 하나가 비었다며 바꿔줬어요..  에헤라디야~~  비비2 담에 꼭 가봐야겠어요 ^^
Bua 2019.01.07 11:29  
☆☆☆☆☆☆☆☆☆☆☆☆☆    정보 수정합니다!!!! 
2201호도 3201호와 마찬가지로 베란다쪽 큰 창외에 차도쪽에 보조창도 있어요~~ 1,2호는 다있다는거겠죠. 볕잘드는 위치라 채광을 위해 만든 게 아닌 가 싶은데 방음이 형편없는 걸 생각함 쓸데없는 짓 한거죠. 
바꾼 2207호는 차도에서 4번째 방인데 차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잠자리 좀 예민한 저인데 자는덴 지장없었어요.   
아마도 야간 매니져 여자, 그노무 1ㆍ2호( 최소 3,4호도?)  소음때문에 컴플레인 많이 겪어봐서 말만 꺼내도 벌에 쏘인 것처럼 x랠?
서선생 2019.01.14 22:44  
고생 많이하셨겠네요 ㅠㅠ 여행중에 안 좋은일 겪으셔서 힘드셨겠어요..
Bua 2019.01.16 11:38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   사실은 이번 여행 자체가 우여곡절이 많았답니다 ㅠ  그간 십수차례  태국 여행다니며 안좋은 경험이래봤자 ㅎㅊㅃ~ 하고 금방 잊을 일들 정도더니  ㅎ 짧고 굵게, 한꺼번에 다겪는 기분었어요.  
역시, 내 촉을 믿고 왠지 너무 하기싫은 것은 안하는게...   
그래도 방타이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
하하하haha 2019.01.15 19:37  
아헙 ㅠㅠ 고생하셨어요 액땜하셨다고 생각하세요~~!
Bua 2019.01.16 11:39  
넹 그럴께요.  감사해요~  ^^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ㅋ
queenst 2019.01.20 12:48  
신관 어디나 좀 시끄럽긴 하죠 ㅋㅋㅋ 제 아들이 사랑하는 숙소라 다른데 못가서 ㅋㅋㅋ 안자본 방이 없습니다 구관 신관 층층마다 ㅋㅋㅋ
구관은 시설이 구식이라 진짜 방없을때 하루 정도 묵고요 99프로는 신관인데 다 시끄러워요 ㅋㅋㅋ 스태프들이 거의 다 친절하긴 한데 1부터 3까지 리버사이드 팰리스 돌아가면서 로테이션인거 같더라구요..그 집 손자녀석과 알력다툼이(항상 손님인우리 아들 패^^;;) 있으면서도 꼭 거길 가려해서 저도 소음이 거슬려도 걍 갑니다...가끔 샤워기가 고장난다거나 배수가 안되면 사람불러다가 고쳐서 씁니다 ㅋㅋㅋ 신관이라고는 하지만 건물이 오래되서 고칠곳이 한두군데는 꼭 나와요...첨엔 방 바꿔달라고 했는데 짐 싸기 귀찮아서 걍 리셉션에 얘기하고 고쳐놓으라고 하고 우린 놀러가요..^^;;

참 필리핀님 사랑하는 BB2는 침구 완전 포송포송 좋긴한데 우리애 좋아하는 tv채널이 안나와 못갑니다^^;;
Bua 2019.01.24 20:47  
우왕~  사랑하기 까지 ^^  전 위의 이유들이 아니어도 다시 방문하고픈 이유가 없었는데 그렇게 선호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용
queenst 2019.04.24 21:53  
아들이 초2때 부터  갔던곳인데요(현 중1)...아들 말로는 익숙함이 좋데요...발이 닿고 작은 수영장(안전한 ㅋㅋ), 고양이, 아는척해주는 스태프...중간중간 좋은 호텔도 가보곤 했는데 여전히 아들의 최애 숙소라 버릴수가 없네요...
Bua 2019.07.08 21:11  
옴~ 그렇죠.  딱히, 나쁜 기억이 없으셨다면 타지에서 익숙함에 묻어오는 편안함이란 무시할 수 없는 메리트겠네요 :)  답글들 감사했습니다~
좋을시구 2019.01.28 11:49  
매니저 탓하지말고 여행가서 행동들 잘해요.
여행지에서 한국 사람들 싫어해요.
우리 반성해요
Bua 2019.02.06 20:22  
? 한국이든 외국이든 언행 조심해야는 건 당연한데 매니져 탓?을 한 제가 어떤 잘못된 행동을 했는지 알려주시겠어요?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어야 했는지 님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이 방도 풀사이드에 해당되는데 다른 빈방이 없으니 어련히 알아서 여기 배정해줬겠지? 드럽게 시끄러워서 자긴 글렀겠지만 어쩔 수 없지. 끝ㅡ '  ?
참고로 저 매니져의 언행은 제가 고객 접객시엔 상상도 못해 본 태도이고  제가 근무했던 곳에서는 고객이 먼저 공격적으로 나왔더라도 그런 응대방식은  변명의 여지없이 옷을 벗어야할 사유가 됐겠지만 태국이고 뉴싸얌2라서 그러곤 말았습니다만...
치힛 2019.03.30 04:38  
왠지모를 번역기의 냄새가...
Bua 2019.07.08 20:23  
늦었지만,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들어와  오늘 저 분 전체게시물중 겟하에 관해 올리신 글을 하나보곤 아~~~  납득이 ㅋㅋㅋ 가네요 ㅠ
비밀임 2019.02.27 14:23  
기대하고 간 여행인데 실망이 크셨겠어요ㅠㅠ
Bua 2019.03.14 23:26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족들도 있어 책임감에 좀 더 예민해졌었긴 한데, 이제는 나쁜 기억이 희미해져 자국만 살짝 남았어용 ㅋ
그간 방타이를 짧게는 4박 6일, 길게는 한달여, 14~5회쯤? (10회 넘어가면서는 안세서 정확치가 않네요 ㅎ ) 중 바가지 쓴 것 외에 기억에 남을만한 감정상하는 일은 안겪어봤던 게 운이 좋았던 걸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ㅋ 부디, 다른 분들은 저와 비슷한 경험도 안하셨음 좋겠습니당 :)
콘티맨 2019.06.11 23:50  
흠 저도 게하 위주로 검색하고 있는게 여기는 배제해야겟네요...
Bua 2019.07.08 20:42  
안녕하세요~ 답이 넘 늦어서 벌써 여행다녀오셨을까요? ^^;. 음...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일은 없어야긴 한데ㅡ  꼭! 수영장 딸린 숙소에 묵고 싶은데 수영장 있는 다른 숙소에 방이 없어서가 아니라면 굳~이 여기 묵어야할 장점은 안떠올라 추천해드리지는 안케쒀요~ ㅋ  (전 원하는 숙소/ 룸 컨디션의 방 3개를 구할 수가 없었고 거의 잠만 잘거라 조카를 위해 자그마한 수영장이라도 있는 곳으로 선택한게 여기 였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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