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카오산 숙소

홈 > 태국게시판 > 숙소정보 > 카오산주변
숙소정보

- 추천숙소와 비추천 숙소. 새로 발견한 괜찮은 숙소, 독특한 숙소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곳
- 이곳은 숙소 이용기를 올려 주시고 가격관련 정보는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콘도 등의 장단기 임대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방콕] 카오산 숙소 <비비하우스 람부뜨리 2> <빌라차차 람부뜨리>

고구마 39 2441

카오산에 지내게 될 때 면 종종 묵게 되는 ‘비비하우스 람부뜨리’는 2인실 580밧이라는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이 좋고 깨끗한 편이며 카오산 메인거리로의 접근도 수월한 편이어서 아마도 묵어보신 여행자들이 많을 거에요.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람부뜨리 길에 또 하나의 비비하우스가 생겼습니다. 

 

<비비하우스 람부뜨리 2 BB House Rambuttri ll>라는 이름을 달고 오픈했는데요, 원래는 ‘오 방콕’이라는 좀 노후한 숙소였는데 그곳을 리노베이션해서 비비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재오픈 한 거에요. 

위치 https://goo.gl/maps/wusoY87K1jXGtyt47

 

오 방콕 바로 근처에 한인업소도 많아서, 아마 이 거리를 왔다갔다하며 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지금 현재는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4월에는 그랜드 오픈 프로모션입니다~ 라면서 트윈룸에 580밧이었습니다. 위치나 시설로 봐서 나중에 요금이 좀 더 상승될 여지가 있긴한데... 이대로 고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보증금도 따로 안 받는 게 좋았어요.

카운터의 직원은 나름 친절했습니다. 아무래도 오픈 초기여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갔으면 좋겠네요. 

 

1층은 탁 트인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어요. 여기서 식사를 하는 사람이 아직은 많지 않아서 분위기는 좀 휑했는데 꾸며놓기는 잘 꾸며놨더라고요. 2층부터 객실이 있는데 호수는 101로 시작하네요. 

아~ 근데 이곳의 단점이 있어요. 엘리베이터가 없는거에요. 자매 숙소인 ‘비비하우스 람부뜨리’는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_-;; 그래서 캐리어 들고 올라올 때 엄청 힘들었어요. 

마찬가지로 밤에 술 마시고 귀가 할 때도 계단을 오를 때 발걸음이 천근만근...^^

태국의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가 그러하듯 방음은 기대하지 말아야합니다. 

이건 이 숙소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태국 건축물이 그래요.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이 층마다 다를 수는 있는데, 고층의 경우 샤워 수압이 너무 낮은게 흠이었어요. 수압만 좀 세면 딱 좋겠던데 말이에요. 

한 층에 대략 7-8개정도의 방이 있고 방향에 따라서 전망이나 창문의 모양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어떤 모양의 방을 배정받는가는 복불복이겠죠. 

근데 이 숙소는 람부뜨리1도 그렇고, 왜 방에다가 유리 와인잔을 구비해놓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그냥 머그컵을 놓던지 하면 좋은데... 하여튼 유리잔이 깨질까봐 신경이 쓰여서 걸리적 거리지 않는 곳에 옮겨놓고 지냈어요.

참고로 비비하우스는 왓 차나쏭크람 후문 앞 좁은 골목 안에도 하나 있어요. 그러니까 BB House / BB House Rambutri / BB House Rambutri II 이렇게 세 개가 있는거죠. 예약하실 때 주의 하세요~

 

 


b48af8db60cf8455b39c43320edebf1a_1559643391_433.jpg



b48af8db60cf8455b39c43320edebf1a_1559643391_4731.jpg



b48af8db60cf8455b39c43320edebf1a_1559643391_5232.jpg


오 방콕에서 리노베이션을 먼저 한 다음 비비하우스로 이름을 바꾼 듯 아직 오방콕이란 글씨가 남아 있다.
b48af8db60cf8455b39c43320edebf1a_1559643391_5731.jpg



b48af8db60cf8455b39c43320edebf1a_1559643391_6162.jpg



b48af8db60cf8455b39c43320edebf1a_1559643391_6584.jpg



b48af8db60cf8455b39c43320edebf1a_1559643391_7031.jpg

 

 

 

 

 

 

역시 람부뜨리 길에 있는 <빌라차차 람부뜨리 Villa Cha Cha Rambuttri>

비비하우스처럼 빌라차차도 카오산에 방람푸점-파아팃점-람부뜨리점 이렇게 3군데나 되어요. 

4월에는 여행자 수요가 한풀 꺾였는지 숙소 정문 앞에다가 프로모션 간판을 걸어놨더라고요. 기억이 좀 가물한데 제일 낮은 등급의 방으로 800인가 850이었나 뭐 그랬습니다. 가끔 체크해보면 호텔예약사이트에 이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뜰 때도 있긴 하더군요. 요금이 좀 왔다갔다해요. 

그건 그렇고 이곳은 기존의 ‘빌라차차 람부뜨리’를 ‘빌딩1’로 명명하고, 맞은편에 있던 ‘사꾼차이 플레이스’를 ‘빌딩2’로 이름을 붙여서 영업을 하는데 빌딩2가 방값이 조금 더 비싸더라고요. 내부 시설이 좀 더 좋은건가... 저희는 빌딩1의 트윈룸에 묵었어요. 

 

이곳은 보증금이 1,500밧이어서 그게 좀 부담이 되어요. 그러니 돈 주고 받을 때 꼭 잘 챙겨 나오시길 바래요. 

람부뜨리 길 자체가 카오산과 함께 이 구역의 주류인데다가 카오산으로 건너가기에도 좋아서(걸어서 1분) 건물이 들어앉은 위치 자체는 좋은 편이에요. 근데 아무래도 쿵짜작쿵짝 소음면에서는 자유로울 수가 없겠죠. 같은 건물 안에서도 방마다 편차가 상당히 있습니다. 

람부뜨리 길쪽을 향한 방 중에서도 소음이 유난히 잘 들리는 방이 있었습니다. 

재수가 없으면 로비의 에어컨 실외기가 방 창문 쪽에 붙어있기도... 허걱~ 대형기계 돌아가는 소음 때문에 잠은 다 잤다고 봐야해요. 

 

또 어느 방은 창이 있긴 있는데요, 창을 열면 바로 10센티 간격으로 옆 건물의 벽이 있어요. 이건 뭐 창의 기능을 거의 못한다고 봐야겠죠. 밖은 쨍한데도 방은 항상 어두침침하겠죠. 방 마다 모양도 다 달라요. 

묵어 본 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방은 바로 이번에 묵은 방인데, 직사각형으로 아주 길쭉해서 공간감이 있고, 창이 외부를 향해있어 밝은데 소음은 그다지 심하지 않았어요. 트윈 침대가 일자로 길게 배치된 방이었어요.

방에는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스낵과 땅콩이 있어요. 태국 숙소에서 이런 거 공짜로 잘 안주는데 말이죠... 방과 욕실 모두 깨끗한 편이에요. 편안하게 묵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관건인데, 프로모션으로 800밧정도나 그 이하면 괜찮은 딜이겠네요.

리셉션은 뭐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고 그냥 태국 직원들 같았어요. ^^

 

 

빌라차차 람부뜨리 방 중 하나. 다 이렇게 생긴건 아니다.

b48af8db60cf8455b39c43320edebf1a_1559643391_7421.jpg 

 

 

 

카오산거리

b48af8db60cf8455b39c43320edebf1a_1559643391_3845.JPG 

 

 

39 Comments
필리핀 2019.06.04 21:07  
오홍!
비비가 카오산 숙박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건가요?
비비의 오랜 팬으로써 반가운 일이네요~^-^
요술왕자 2019.06.04 21:45  
저 비비 람부뜨리2는 정말 지내기 편하더라고요...
사통팔달에 조용
방도 예전 비비2보다 훨 넓어요.
가격은 동일
필리핀 2019.06.04 22:23  
오홍!
예전 오 방콕은 불친절하기로 소문난 곳이었는데
이제 비비로 바뀌었으니 자주 가야겠네요~^-^
Bua 2019.07.08 18:01  
좋아요♡ 어우~ 오 방콕.  텀을 길게 두고 두번 이용했는데도 역시나.  갈때마다 못죽어서? 억지로 일을 하는 직원들때메 몸둘 바를 모르겠더니 ㅋ 만인을 위해 없어져서 다행이지 뭐에요.  시간이 지나고 오픈빨이 떨어져도 더도 말고 오 방콕때 보다는 낫기를~  ㅎ :D
Pole™ 2019.06.08 13:33  
예전 비비2는 이제 없어진건가요?
필리핀 2019.06.08 13:44  
예전 비비2 -> 비비람부뜨리
예전 오방콕 -> 비비람부뜨리2
김태드 2019.06.17 14:49  
엄청 깔끔한것 같은데요~나중에 한번 꼭 이용해 보고싶은 곳이네요!!
야호01 2019.06.18 19:17  
깔끔하고 저렴하네요~ 좋은정보감사드립니다!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skiel 2019.06.20 21:26  
되게 깨끗해보이네요! 좀 더 알아보고 저기로 예약해야겠어요~후기 감사합니다~
2019.06.30 11:42  
후기 감사합니다
bb 한번 가보고 싶네요
어피치 2019.07.01 21:57  
방금 예약했는데........ㅠㅠ 아쉽
방콕방 보면볼수록 맘에 안들어요 제발 좋기를!
비벤덤 2019.07.03 18:28  
오늘 지나가다 보니 저 현수막은 그대로인데 5가 6으로 바뀌어있었어요.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어딘가 했는데..20년전에 첨 방콕왔을때 묵었던 반사바이 자리..
그후로 카오산쪽으론 올일이 없었는데 2년전쯤에 보니 숙소는 영업안하고 해산물 부페 레스토랑? 같은것만 1층에서 영업하고 있어서 아쉬운맘이었는데
비비2로 바뀌었네요
그곳에서 메인로드로 나오는 길에 있던 가게중 비비2  대각선쪽 슈퍼..돌로만든 테이블있는..그곳 빼고는 다 바뀌었더라고요. 동대문 위치도..
그러고보니...태사랑도 20년 넘었나봐요..
첨 태국 갈때부터 글 많이 읽고 갔던거 같은데.. ㅎㅎ
왠지 그때를 추억하며 bb2서 1박 하고픈 충동이 생겼지만...예약해놓은곳이 있어서 아쉽네요
포도푸딩 2019.07.05 17:17  
여기 깔끔하고 좋아보이네요.
옛날엔 무조건 호텔만 갔는데, 이젠 사람 만날수있는 호스텔이 더 끌리더라구요.ㅋㅋ
Bua 2019.07.08 18:13  
정보 감사합니다~  제겐 아주 반가운 후기네요 :)  근데, 비비 2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게 아쉽네요. 기본 골격이 그대로 라면 오 방콕때 기억으론 여자인 제가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올라가기엔 계단이 꽤 위험하게 느껴졌던 기억이라서요 ㅠ
먹개비짱 2019.07.10 12:41  
개스트하우스가 호텔만큼 좋으네요!!관광만 할때 묵으면 숙박비도 아끼고 좋을거같아요
하우성vv 2019.07.12 12:37  
룸은 깔끔하고 좋아보이네요. 게스트 하우스 알아보고있었는대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uhs315 2019.07.15 16:55  
게스트하우스인데 2층 침대가 아니고 룸에 인원이 많지 않네요 ~
친구랑 둘이서 방콕갈 예정인데 저희에게 딱 맞는 곳인 거 같아서 좋아보이네요 ! 감사합니다 !
여행가즈아아 2019.07.16 15:14  
게스트하우스가 좋아보이네요, 다음달에 가는데 참고하겠습니다.
queenst 2019.07.22 08:55  
BB하우스는 이제는 680밧으로 되었습니다^^ 프로모션이 끝났나봅니다.
하나비쵸우 2019.07.22 21:22  
요금만 인상이고 보증금은 기존처럼 없는거 맞나요?
immar 2019.07.23 11:12  
도미토리가 아니라 침대형식으로 소수인원으로 들어가는 건가요?
트윈룸 말고 도미토리도 따로 있겠죠?
uhs315 2019.07.24 11:54  
근데 BB하우스는 현장 예약 밖에 안될까요 ??
아무리 찾아봐도 BB하우스를 예약할 수 있는 곳이 안보이네요 ㅠㅠ
가르쳐 주실분 계실까요 ?
하나비쵸우 2019.07.25 12:01  
여기서 하시면 되세요~
말카주뚱 2019.07.24 20:44  
후기 감사합니다~~ 이번에 여행가는데 참고할께요
니나노니나노 2019.07.30 09:08  
게스트하우스에 한국인들 많겠죠..? 게스트하우스알아보고있는데 참고할게용 감사합니다~
그저여행 2019.08.03 16:50  
방콕 숙소 알아보고있었는데 감사합니다~
soock1019 2019.08.05 12:53  
카오산로드 게하들은 별로라고 해서 안 가려고 했는데,, 여기 깨끗하고 좋네요ㅎㅎㅎ
우밤이 2019.08.06 12:10  
오 깨끗하고 좋아보이내요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비성수기가고싶어 2019.08.06 19:21  
룸이 되게 깨끗하고 좋아요! 카오산 숙소 알아보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화창한하늘 2019.08.07 23:16  
음 여기서 호텔정보를 알수있네요 감사합니다~~^^
태솧프 2019.08.08 18:34  
오 완전깨끗해요! 게스트하우스에서 다른 여행자분들이랑 교류가 많이 있을까요 ? 혼자가는 여행이라 떨림...
다이버들의성지 2019.08.17 10:36  
우와 여기 엄청 깔끔하네요! 소중한 휴가 3일중 하루를 여기로 해야겠어요 ㅎㅎ
쭈쭈공주 2019.08.22 00:14  
소중한정보 잘봤어요 람부뜨리빌리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괜찮은것같아요~
구다이디어 2019.09.01 00:51  
카오산 게스트 하우스에 엄청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는데 올라온 것들 보면 깔끔한 곳이 많아보이네용
오토미 2019.09.01 11:16  
카오산이 좀 동떨어져있어서 고민중인데 숙소 좋아보이네요 ㅎㅎ
타이거마스크 2019.09.19 18:59  
카오산 정말이지 저에게 있어서는 좋은기억도 있고 안좋은 기억도 있는곳이에요.
하지만 좋았던 기억이 더욱 많기에 다음 기회에 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휴..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싶어지네요~~
시니92 2019.10.02 16:15  
이번 여행 숙소 정하려고 들어왔는데~ 도움이 되는 게시물이네요.
상세한 글 감사드립니다 !!
최병훈 2019.10.19 13:56  
와우...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기서 일단 1박은 해봐야겠어요.
찾아보니 좋은데 많구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