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님만 논 니 노(Norn nee nor) 호스텔&카페
이번 8월 초에 치앙마이 갔을 때 묵었던 숙소입니다. 평소에는 여기 저기 여행 다녀서 숙소를 자주 옮겼는데 이번에는 기간도 짧고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계획한 여행이어서 이 숙소에서만 지냈어요
숙소 위치는 원님만 까지 걸어서 5-10분 정도였습니다. 님만헤민 큰 길에서 구시가지 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됩니다. 미소네 옆 길입니다.
숙소 이름이 특이해서 뜻을 물어봤는데 북부 사투리로 Good night 이랍니다. 주인은 타이족인데 손님들이 와서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인이 음식배달 사업도 같이 하고 픽업서비스도 하더군요 한번은 반캉왓까지 그랩을 불렀는데 오다가 배가 아프다고 취소를 해서 속상해서 주인에게 이야기 했더니 자기가 태워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랩 금액으로..
숙박비는 1500바트인데 할인해서 1025바트 였습니다. 그런데 매일 할인하는 거 같아요 ^^
사진은 게을러서 못 찍고 호텔스 닷컴에 올라온 걸 붙여넣었습니다.
숙소 입구 사진입니다. 첫날 입구에 내렸을 때는 뭐지? 라는 생각과 좁은 숙소인건가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입구 겸 리셉션 겸 통로였습니다.
카페를 지나 들어가면 휴식 공간이 나오고 2층 3층 객실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객실은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는 매일 한 장씩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주는데 한 기기에서 사용하면 다른 기기에서는 사용할 수 없더군요
그리고 카드 키를 줍니다. 객실 문은 열때는 당연히 카드 키로 열지만 닫을 때 자동잠금입니다. 다만 반응속도가 느립니다. 처음에는 열고 닫고를 다 카드키로 했는데 문을 닫고 10초 정도 지나지 자동으로 잠기더라구요. 그리고 건물 왼편에 작은 문이 있습니다. 밤에 직원들이 퇴근하고 나면 그 문으로 출입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카드키로 열고 닫아야 합니다.
그리고 2층 중간에 셀프 바 코너가 있어서 간단한 컵라면, 스낵, 커피 등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도록 되었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오전에 카페에 가면 아메리카노 한잔 무료 제공이라고 합니다. ....저는 한번도 못먹었습니다... ㅋ
그리고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야간에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고 상주 인원이 없습니다. 저는 새벽에 숟가락을 가지러 나왔다가 그만 문이 잠기는 바람에 직원들이 출근할 때까지 2층 로비에서 노숙을 해야 했습니다.
일행이 있거나 휴대폰을 가지고 나왔더라면 괜찮았을 텐데.....
숙소에서 왼쪽(구시가지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마사지 샵이 있는데 전 좋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내려가 큰 길을 만나 왼쪽으로 가면 세븐일레븐이 있고 오른쪽으로 식당이 있습니다. 첫번째 식당은 할머니들이 운영하시는 거 같았고 두번째 식당은 상호가 1바트 였는데 대체로 맛있는 식당이었습니다. 그리고 맞은편에 과일 가게와 커피를 파는 가판대? 리어카? 암튼 있습니다.
과일가게는 대체로 오전 늦게나 오후에 문을 엽니다. 땡모반과 망고, 파파야 등 엄청 먹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