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타라 리버사이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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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타라 리버사이드 후기

몸이재산 17 2424

<기본>

1. 카운터에 한국인 직원이 있었음. 성수기라 얼리 체크인을 못 해서 아바니 몰에서 점심을 먹고 왔음(피자 가게(아시아 티크에도 있는 체인점 형태)와 버거킹(완전 비쌈)이 있었음. 호텔 로비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음.  
2. 호텔이 낡은듯 한데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불편한 느낌은 없었음. 강변에 있는 호텔들은 다들 어느 정도 연식이 있어 리모델링을 한 번씩은 거친듯함.
3. 강을 바로 끼고 있어 아침에는 수영장으로 가기 위한 다리를 건널 때 안 좋은 냄새가 나기도 함. 밤에는 냄새가 나지 않음(강물의 높이에 따라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이라고 함).
4. 조식은 종류도 많고, 음식의 맛도 좋음. 다만 식당이 제법 커서 자리를 잘 잡아야 함. 직원들도 친절함. 야외는 덥고 파리 같은 벌레도 있음. 실내가 좋으나 가급적 계단쪽(구석)은 피하는 것이 좋음.
5. 근처에 유명한 갈비국수 식당과 마사지 가게가 붙어 있음. 영업 시간이 정해져 있어 검색필수.
6. 배를 타고 사판탁신으로 가는데 20분 정도 소요됨.
7. 자세한 설명은 설명서를 보는 것이 가장 좋음.
8. 중국인들은 별로 보지 못했음. 한국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다음으로 서양인들이 많았음.
 
<수영장>

1. 애매한 수영장 - 유아용, 어린이용 수영장은 구색 맞추기 식으로 한국 목욕탕 온탕 정도 크기 밖에 안 됨. 바로 붙어 있는 성인용 풀은 수심이 깊어서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부담스러움. 그림의 떡임. 그렇다고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놀기에는 수영장 길이가 짧아서 운동을 위한 수영을 하기에는 많이 부족함(기본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음). 와서 발만 담그고 사진 몇 장 찍고 가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음. 그리고 홈페이지 사진이나 호텔 사이트에 올라온 포토샵 가득한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는 수영장이 작은 편임.

*물놀이 하기에는 깊고, 수영하기에는 작은 수영장*

2. 놀기 좋은 수영장 - 밤 10시까지 수영장을 오픈함. 그래서 일부러 해가 없는 초저녁 부터 잠들기 전까지 수영하러 오는 사람들도 있음(다들 놀러가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음). 기본적으로 물이 따뜻해서 하루 중 언제 들어 가도 춥지 않음. 수영장 주변 / 수영장 속에 조명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약간 어두움). 그리고 온갖 튜브를 모두 허용해줌. 타월을 주는 곳에서 튜브에 바람을 넣어줌. 튜브를 팔기도 하는데 많이 비쌈(500바트?). 수영 못하는 애들도 밤에 조용한 수영장에 와서 튜브 타고 신나게 놀았음.

 

3. 위험한 수영장 - 수심이 깊음. 1.2M ~ 3.0M로 수영장의 70~80%가 수심 1.5M 이상이었음. 심지어 야간 수영까지 가능한 곳인데 수영장에 라이프 가드가 없음. 일어나는 사고에 대해서 전적으로 본인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함. 조명을 좀 더 밝게 하고(사진은 밝기를 올린 것임) 라이프 가드를 쓰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튜브를 쓰시는 분들은 심한 장난을 피하는 것이 좋을듯(수영 못하는 여자분들은 발이 수영장에 안 닿으면 크게 당황하실듯).

 

4. 관리 하는(?) 수영장 - 썬배드 수가 적은편임. 그래서 자리를 맡아두고 어디 다녀온다는 생각으로 수건을 두고 장시간 자리를 비우면 직원들이 다음 손님을 위해 치워버림. 그리고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간에 수영장 사이드에서 태국 전통 춤 공연도 했음.

 

(카페에 올린 김에 여기도 똑같이 올립니다. 사진은 블로그에 올려두었습니다;;;)

 
 

 

 

 

 

 

17 Comments
momo0124 2019.08.17 17:25  
샹그리아와 비교했을땐 어떤가요? 전 수영장은 오히려 깊이가 깊은 곳이 좋더라고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성치타 2019.08.18 00:05  
친구가 여기 추천해줬는데.. 수영장이 아쉽네요 ㅠ
너크 2019.08.19 18:15  
호텔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장 며칠 후에 여행인데 ㅜㅜ
danieljang 2019.08.20 19:41  
3M나 되는 수영장에 가드가 없군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울산울주 2019.08.25 20:28  
태국에 올려면 수영 배워서 와라....ㅋㅋ

강 건너 다니기가 불편해서 그렇지
가성비 괜찮은 숙소입니다
keychainz 2019.08.28 11:45  
정보 감사드려요 이쪽 보고있었는데 좀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짱짱맨뿡뿡 2019.08.29 16:10  
오... 여기 예약하려고 했었는데...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됐습니다~
하이하삼 2019.08.29 20:0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이곳 예약해야겠어요~~~! 하하
10월5일출발 2019.08.31 22:43  
오 역시 리버사이드!!! 좋죠 라오스에서도 갔었는데 조식 맛없는거 빼고는 다 좋았는데
190훈남 2019.09.06 22:05  
리버사이드는 믿고 가는가보네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갈때 고민좀 되겠네요 .ㅋㅋ
보수잼니 2019.09.18 01:52  
리버사이드 한번 쯤 가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
chmin 2019.09.24 15:53  
프롬퐁역 쪽이랑 리버사이드 쪽이랑 고민 중 이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완이맘 2019.10.06 17:17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가고싶은데 겨울엔 호텔가격이 전반 올라가고 2+1같은 프로모션도 잘 없네요.
쇼파 2019.10.11 12:57  
여기 다녀온 주변사람들이 추천 많이 하더라구요 ㅋㅋ 괜찮은 것 같아요
xury1504 2019.10.15 12:36  
워낙에 유명한 곳이긴하죠. 다른 후기에서 보기 힘들었던 구체적인 단점 리스트들이 참고할만했어요. 감사합니다ㅡ
mount12 2019.10.27 09:36  
이번에 후보로 올려놓은 곳이었는데..생각지못한 단점들이 있네요ㅡ꼼꼼한 후기 정말 감사해요^^
YNWAA 2019.11.05 21:49  
저두 여기 예약하려 했는데 덕분에 좋은 정보 얻고 가네요 ㅋㅋㅋ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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