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수영장있는 호텔 B2 빠이 프리미어 호텔 (B2 Pai Premier Hotel)
송크란 기간때 문을 닫아서 반콘파이에서 옮긴 숙소가 B2빠이호텔입니다.
이왕 쉬는 거 수영장이 딸린 호텔에서 쉬고싶었는데 외곽쪽으로 나가야 수영장이 있길래
그나마 시내쪽과 가까운곳에 위치한 B2 빠이 프리미어 호텔을 예약했어요.
# 가격 : 디럭스 트윈 풀뷰 아고다에서 26,000원정도 주고 예약했어요.
전날 예약해서 그런지 방이 하나뿐이더라구요.
# 위치 : 반콘파이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렸어요. 호텔 입구 전에 시장이 꽤 크게 있더라구요.
대부분 조리해서 먹는 음식들이기에 살수있는건 별로 없었어요.
문앞에 개들이 있는대 야시장갔다가 7시전에 들어왔는대도 냄새를 맡고 달려오더라구요.
밤늦게 좀 위험해요. 개들때문에...
# 수영장 : 밤9시까지 이용할수 있는 수영장이 2개나 있어요.
한쪽은 ㄱ 형식으로 1층에서 바로 나오면 이용할수있는곳,다른쪽은 길게 생겼어요.
체크인 후 바로 이용했는데, 야외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정말 정말 벌레가 많더라구요. 벌레뿐만 아니라 나뭇잎도 많아서 당황스러웠어요.
나중에 아침일찍 체크아웃할때보니 7시쯤 청소를 하는 거 같은대.. 청소를 해도 벌레가
너무 많아서 의미가없어요. 저는 스노쿨링장비로 걷어가면서 수영했어요.
# 숙소 : 수영장에 기대를 많이해서 룸상태는 전혀 기대가 없었는대 정말 좋았어요.
어메니티는 샴푸/비누/샤워캡 이렇게 있고, 세면대가 밖에 따로나와있어서 여성분들 화장하기도 좋아요. 조명도 여러개 있다보니 편하구요, 테라스쪽에 의자2개가 따로있지만 쓸일없어요.
샤워부스와 화장실이 따로있어서 문열리는 부분이 서로 삐그덕거리더라구요.
# 소리 : 호텔뒷쪽에 작은 양계장이 있는지 닭이 정말 시도때도없이 울어요
제가 체크인을 2시쯤했는대 그때 이미 한참 울더라구요.
대신 밤에는 조용한대 새벽4시부터 다시 울기 시작해요..
빠이에서 사치를 부려본다고 수영장딸린 호텔을 이용했는대 다음번에는
반콘파이에서 지낼것 같아요~ 그래도 여유있게 쉬고싶은분들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