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피 더 비치 리조트
피피섬 롱비치에 있습니다. 규모가 제일 커서 중국 단체 관광객들도 보이네요
비치는 환상적이고 바로 앞 샤크 포인트가 있어 스노클링 하기도 좋습니다. 오년전보다 규모가 더 커져서 작은 수영장과 다이빙 샾이 생겼네요.  비치체어는 넉넉하고 해변은 한가합니다.
하지만 객실이 비치와 떨어져 있습니다
산을 타듯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드신 분들이 계시면 비추.

리조트내 식당은 딱 하나..
그냥 저냥 평범합니다.. 물론 가격대도 나가죠.평균 단품 식사가 200 300바트 정도.
롱비치에서 통사이베이로 나가기 힘들어 리조트 내에서 음식을 다 해결해야 했는데.. 이것이 롱비치의 유일한 단점인듯 합니다.
처음으로 고추장 안 가지고 온걸 후회했습니다.
톤사이베이까지는 택시 보트 편도 100바트/ p입니다. 가격이 꽤 나가죠?
나이트라이프를 좋아하는 분에게도 비추.

객실은 깨끗합니다. 방갈로 스타일로 뷰가 기가 막힙니다. 피피레가 한눈에 보이고 정원을 아주 잘 꾸며놨어요. 아침마다 새 소리에 기상...
개미가 쪼금 보이고 물 수압은 기대하시면 안됍니다.  미니바는 무료. 음료수 서너개와 칩 정도인데 다 먹으면 새로 채워놓습니다.

리조트에서 십분정도면 로무디 해변이 있고 리조트내 맛사지샾 맛사지사들 실력이 아주 좋습니다.  그냥 릴렉스 하는거 좋아하시는 분. 아니면 커플들에겐 강추.
뭐니뭐니 해도 리조트 앞 비치는 관리가 잘 돼서 아주 깨끗합니다.

오년전만해도 뒷편에 있는 로무디 해변이 아름답고 평화로웠는데 이번에 갔더니.. 낮에 단체 중국 관광객들이 어마무시하게 배에서 내리네요..ㅠㅠ  해변이 쓰레기와 담배꽁초도 보이고..
로무디 해변을 가실분은 아침 일찍 가시는게 좋습니다.

이상 피피섬 롱비치에 위치한 피피 더 리조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