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워킹스트릿 가까운 새 숙소 <아싸나(아사나) 호텔>
위치 : https://goo.gl/maps/bd9noHK5YrJ2
나끄아에서도 묵어보고 파타야 북부에서도 묵어보고... 그러다 남쪽으로 가보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얻어걸린 숙소입니다. 오픈한지는 대략 일년남짓이나 된거같아요.
위치는 파타야 따이 그러니까 파타야 남부도로이고 이 숙소 근처에 로컬시장과 작은 규모의 쇼핑건물이 있어서 과일 같은 거 사먹거나 슈퍼에서 장보거나 하기에는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하죠. ^^
저희는 뭐 여기서 파타야 싸이썽(세컨로드)의 로얄가든 프라자 쇼핑몰도 걸어 다니고(대략 10분 소요) 별 무리 없긴 했습니다... 워킹스트릿까지는 좀 더 가깝고요...
1박에 아침식사 포함해서 1,500밧 정도였는데요, 비수기 기준요금이니까 성수기가 되면 좀 오르겠네요.
호텔 내부 인테리어 자재로 나무를 아주 많이 사용한 느낌이 들었고 수영장이 하나 있긴한데 ‘저걸 도대체 누가 쓰겠나?’ 싶을 정도로 코딱지만하게 만들어놨어요. 건물 앞 바로 길가에 접한지라 바로 옆으로 도로를 오가는 차량과 사람들이 엄청 왔다갔다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볕쬐기하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객실상태가 아주 새것이고 이불깃도 사각사각해서 그건 아주 맘에 들었어요.
아침 식사는 샐러드랑 식빵, 돼지고기 완자죽, 과일, 커피 등이 준비된 아주 간단한 섹션+1인당 주문요리 한 가지 이렇게 가져다 주네요. 저는 이렇게 혼합된 방식도 아주 좋아해요. 뭔가 제대로 된 요리 하나는 먹는 기분이 들어서요.
욕조도 크고 반질반질하니 깨끗한데다가 온수도 아주 잘 나와서 반신욕 좋아하는 캐릭터라면 아주 쓸모가 있겠어요.
보증금은 현금으로 1,000밧 받습니다.
막 특출난 특장점이 있다 그런건 아니였지만 건물연식이 짧아놔서, 방이 아주 깨끗하고 새 숙소인게 맘에 들었던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