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용) 스타 호텔 식당 추가
태국 음식 코너 입니다. 앞선 글에도 썼지만 냄새가 강한 편이라 쉽사리 접근이 어려운데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은 맛이 좋았습니다.
과일 코너 입니다. 보시다시피 종류가 많습니다. 비우는데로 열심히 추가해주더군요. 오른편에 검은 기둥 같은게 초콜릿 액체가 흐르는 겁니다.(이름을 잘...)여기에 과자나 빵을 묻혀먹는걸 애들이 좋아하더군요. 맨 밑에는 낄데 안낄데 없이 설치는 우리집 둘째입니다.
양식 코너입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튀긴 베이컨과 삶은 베이컨을 동시에 보았네요. 개인적으로 삶은 베이컨이 더 좋은데(부드러워서), 태국에선 주로 튀긴게 나와서 섭섭했었거든요.
비스킷과 치즈, 햄 코너입니다. 치즈가 3가지인데 2가지가 마음에 들어서 아침마다 비스킷에 치즈, 그리고 밀크티를 후식으로 즐겼네요.
아쉽게도 생과일 쥬스는 오른편에 잘려서 잘 안보이네요. 달랑 한 가지 종류였습니다.
쌀국수코너입니다. 어린 아가씨들의 미소가 싱그럽습니다.
계란 요리 코너입니다. 쌀국수 코너에선 사진 찍어두 돼요? 하니 활짝 웃어주었는데, 이곳에선 사진 찍어도 돼요? 하니 멋적은 표정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나이 탓일까요???
티스테이션입니다. 기성 커피와 홍차가 준비되어 있지만 별도의 티백도 보입니다.
티스테이션입니다. 이곳에선 주문식 커피를 만들어 줍니다. 원두 커피를 내려서 연유와 설탕을 듬뿍 넣은 태국식 아이스 커피를 아침부터 먹을수 있습니다.
수영장입니다. 크기가 꽤 되지요? 피트니스 센터는 별도의 회원 모집을 할 정도로 성업을 하는 것 같으나(앞 글의 스타 그룹 조직도를 보면 스타 호텔, 스타 과일 시장, 스타 IT center, 스타 레지던스와 함께 스타 피트니스 센터가 별도의 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피트니스 말만 들어도 피가 터져나오는 고통을 느껴서 안찍었네요...
조식당은 에그 스테이션, 누들 스테이션, 티 스테이션 3개가 운영되어 다양한 계란 요리와 쌀국수 요리(매일 종류 바뀜), 다양한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어른에겐 별로지만 애들이 좋아하는 녹은 초코렛이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것(이름을 모르겠네요)도 있어서 아들 둘이서 좋아라 하며 잘 먹었습니다.
치즈도 3가지 종류가 나오는데 비스켓에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양식에 비해 태국 음식이 향이 강한 편이라 초보 입맛에는 별로 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인이 잘 먹는 팟 끄라파오 무쌉 같은 경우 음식점에서 사먹는 것처럼 맛있더군요.
과일도 기본 과일-파인애플, 바나나,파파야, 파파야 비슷한 메론(이름 모르겠네요.)- 뿐만이 아니라 망고스틴이나 람부탄 등도 매일 나왔습니다.
또한 명확한 규정 글을 찾을 수 없었으나 아이 조식 요금을 안받습니다. 다른 분 경험기도 그렇고 이번에 우리 아이도(만 4세) 따로 조식 요금을 받지 않더군요.
나름 신경쓰고 있는 부분인지 조식 중에 매니저가 와서 만족도 조사를 서면으로 하더군요.
만족스런 조식이었습니다.
사진상에 상당히 휑한 식당인데 앞선 글에 소개해드렸듯 이곳은 엔지니어나 비지니스맨이 많으므로 일찌감치 조식 챙겨먹고 현장으로 향합니다. 우리네 관광객과는 삶의 리듬이 다릅니다. 투숙객은 주차장을 보면 알수 있는데 항상 주차장이 넘쳐서 사용하지 않는 스타윙 건물 주차장까지도 꽉 차더군요.
이것으로 스타 호텔 조식당에 대한 소개를 마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