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를 이용한 lebua state tower 50층 숙박기
안녕하세요!
태사랑에 첫 가입 후 남기는 첫 글이네요.
저의 첫 태국 여행을 태사랑 '비회원'으로서 넘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받았고, 그에 보답하고자 글을 써내려가 봅니다.
변변찮은 정보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태사랑 회원님들도 자주 애용하실 "에어비앤비"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저는 첫 타이여행때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었는데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부연설명을 하자면, 현지 "호스트"에게 다양한 방식의 숙소를 임대하는 어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말 다양하죠~ 게하 도미토리에서부터 거대한 저택까지..
지금 소개해드릴 곳은 방콕 BTS인 사판탁신역 부근에 위치한 Lebua state tower 입니다.
한 쪽은 호텔, 한 쪽은 리조트로 꾸며져 있는데 에어비앤비로 이용하실 경우 리조트에 묵는 시스템입니다.
워낙에 규모가 큰 곳이라 호스트도 여럿 있더라고요.
탁 트인 방콕의 풍광부터 먼저 감상하시죠.
테라스에서 보이는 어마무시한 뷰입니다 :)
저는 50층에서 묵었어요.
앞에 보이는 곳이 차오프라야 강이고, 저 멀리 아시아티크도 보이네요.
건기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중 기습성 스콜이 자주 내렸었네요.
마지막 사진은 구름이 낀 사진입니다.
침실입니다.
침실 앞에서 바로 방콕의 야경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저는 여기가 방콕 막날이었고, 다음날 체크아웃하고 라오스 위양짠까지 올오버나잇 기차를 탈 예정이었어서 후알람퐁역 부근으로 잡은 거였는데 정말 방콕의 마지막 밤 다운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아시아티크까지 가는 페리를 탈 수 있는 사판탁신역이 코 앞입니다.
하모닉이라고 미슐랭가이드처럼 방콕 내 평점 높은 레스토랑에 랭크된 맛집도 있으니 꼭 가보시길요.
1층 로비는 없는 게 없습니다.
마사지샵도 구비되어 있고, 스벅도 있고요.
은행도 있습니다!
근처에 나가면 무쟈게 큰 마켓도 있고요.
가격 많이 궁금하실텐데 생각보단 저렴한 가격에 만족도는 더 컸었네요.
다만, 룸 컨디션은 깔끔하고 좋았는데, 샤워할 때 배수구에서 물이 잘 안빠집니다.
그것만 유의하시면 방콕여행 중 즐거운 경험이 가능하실 숙소입니다.
다음엔 더 양질의 정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