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디 트렌디 방콕 카오산(구 이비스 카오산) 투숙기!
티니디 트렌디 방콕 카오산에서 1박을 했다.
(예전 명칭은 “이비스 스타일 카오산 위엥따이 호텔”인데
코로나 때 문을 받았다가 2023년 말 재오픈하면서 명칭이 변경되었다.)
사전 정보에 의하면, 이 호텔은 객실에 따라 방 크기가 차이가 난단다.
1호부터 22호까지는 넓고, 23호부터는 약간 좁다는 것이다.
체크인을 하는데 7층 1호를 준다.
들어가 보니, 이비스 계열 숙소 중에서는 꽤 넓은 편이다.
세면대가 객실에 나와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러나 욕실은 여전히 좁다.ㅠㅠ
하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지은 지 얼마 안된 호텔답게 모든 게 샤방샤방하다.ㅎㅎ
침대 메트리스도 딴딴한 게 마음에 든다.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 것도 좋다.
다만, 바닥이 카펫이어서 1년쯤 후에는 어찌될지...
조식은 먹을 만했지만, 가짓수가 너무 빈약했다.
에그 스테이션도 있고 쌀국수도 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베이컨이 없다.ㅠㅠ
수영장은 그럭저럭 평균은 된다.
(실은 보기만 했지 들어가 보지 않았다^^;;)
1층에 제과점이 있는데 여기 빵이 무척 맛났다. 강추!
1층 바에서 마시는 칵테일과 쉐이크류도 썩 괜찮았다.
복도 등 군데군데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으며
리셉션의 일처리 솜씨도 매끄러웠다.^^
참고로 이비스 카오산 주변은 라이브 바가 많아서 꽤 시끄럽다.
그런데 객실 1호부터 11호까지는 따니 거리쪽이어서 조용했다.
12호부터 22호까지는 람부뜨리쪽이어서 어느 정도 소음이 있을 것이다.
2인 조식 포함 2,000밧이었는데
조식 불포함 1,500밧 정도면 또 묵을 생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