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클로버 아속 (Hotel Clover Asoke)
갑자기 방콕을 가게 되었는데, 원하는 호텔이 모두 만실이라 차선으로 가게 되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하였습니다.
위치는 스쿰빗 소이 16 초입에 있으며, BTS 아속역에서 3~4분 거리입니다. 천천히 가도 6~7분이면 가는 거리이니 교통이 아주 편리한 편입니다.
2016년에 생긴 신생 호텔이라고 하며 객실은 8~90개 정도 되지 싶은 소형호텔입니다. 얼마 안된 만큼 시설이 모두 깨끗하였고, 전 객실이 금연이라 실내 냄새가 괜찮습니다. 인테리어도 모던하고 깔끔하였고, 여성동지들만 이용가능한 레이디룸은 좀 더 이쁘게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에어컨 등도 아직 새것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성능이 좋아보였습니다.
전 객실에 욕조가 없고 샤워부스만 있습니다.
시기에 따라 스탠다드룸 기준 2200~2700밧/하루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저는 몽*트래블을 통하여 조식포함으로 예약했습니다. 조식불포함 보다 박당 265밧 더 낸 것 같습니다만, 호텔에 가서 직접 결제하고 조식먹으면 200밧 이더군요. 미리 포함으로 예약하실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조식은 호불호 있겠습니다. 제 눈에는 있을 건 다 있네 싶긴한데, 조식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부실해 보일 수 있겠습니다.
수영장이 옥상층에 있긴한데, 대형 목욕탕에 있는 냉탕 사이즈라...
제가 있는 동안 한국인은 보지 못하였고, 일본인, 서양인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작고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시끄럽거나 거슬리는 손님은 안보이더군요.
무료로 제공되는 와이파이는 빵빵한 편이었습니다.
호텔 바로 옆건물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 편리합니다.
방의 미니바에 비치된 음료(3개), 스넥/초콜릿, 컵라면(컵죽), 캡슐커피(2개)는 모두 무료 입니다만, 리필해주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여행사를 통하여 예약해서 그런지 몰라도 첵인할 때, 디파짓을 받지 않더군요. 규정상에는 일일 1000밧으로 되어 있었습니다만.....
교통 편하고, 깨끗하고, 비용 저렴한 편이고... 저는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가고싶은 호텔이네요.
참고1. 야밤에 프론트 지키는 총각은 좀 뻣뻣하더군요. 저는 그러려니 하고 마는 성격이라 별...
낮의 프론트 레이디 들은 매우 친절했구요.
참고2. 업자의 호텔소개라 링크하기 뭣하긴 한데, 성의있게 잘 소개해 놓은 것 같아서...
http://blog.naver.com/monkey_dream/220789166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