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문 근처에서 가까운 신규 오픈 웰스 부티크 호텔

홈 > 태국게시판 > 숙소정보
숙소정보

- 추천숙소와 비추천 숙소. 새로 발견한 괜찮은 숙소, 독특한 숙소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곳
- 이곳은 숙소 이용기를 올려 주시고 가격관련 정보는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콘도 등의 장단기 임대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치앙마이 문 근처에서 가까운 신규 오픈 웰스 부티크 호텔

딸기맛환타 21 4440






이번 치앙마이-방콕 여행에서 가장 신경 썼던 것은 적당한 가격에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순전히 개인 취향)라는 조건을 충족하는 숙소를 찾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위치도 나쁘지 않고 찾기 쉬워야 하며...물론 이런 숙소는 비쌉니다ㅋㅋㅋ

혼자 다니는 여행이라면 예약은 됐고 아마 바로 반 남 싸이로 갔을텐데, 
우리 남의 엄마 4인과 함께여서 조금(많이) 신경 썼다.

두 달에 걸쳐 부@닷컴과 호$스닷컴, 그리고 구글 지도를 뒤져서 찾게 된 숙소가 바로 
새로 오픈한 웰스부티크 호텔이다.

사실 처음엔 부@닷컴에서 예약을 했는데 호$스닷컴에서 조금 더 싼 가격으로 나왔길래 무료 취소를 하고 다시 예약을 했다.

치앙마이 공항에 내려 숙소 이름을 얘기했더니 아는 기사님이 거의 없었지만, 
우리가 그 뒤로 하루를 더 함께한 댕아저씨는 알고 있었다!

오픈한 지 두 달 정도 됐다며, 보통은 잘 모를거라고 하면서 
주변의 다른 숙소의 이름을 알려주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웰컴 드링크!

차가운 물수건과 함께 꿀을 넣은 자스민차 종류를 주는데 기분이 좋아진다.

전체적으로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깔끔한 곳이라는 느낌이다.




 





1층 로비에서 본 계단이다.

로비라고 하기에는 협소하지만,

또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친절한 직원들이 방까지 짐을 들어다 준다.




 






이모들은 트윈 베드 룸, 난 혼자 더블 베드 룸을 썼는데 침대 아래쪽을 보면 대충 짐작이 가지만 더블 베드는 트윈을 두개 붙여서 사용하나 보다.

누웠을 때 침대 두 개의 경계가 그닥 느껴지지는 않았고 일단 방콕집에 있던 킹사이즈 베드가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하얀 침대 위에 올려진 아름다운 색의 목베개는 정말 잠을 잘 오게 해주었다!

이불도 적당히 무겁고, 베개도 푹신하고, 호텔에 온 느낌이 제대로임










바깥이 보이는 발코니

흡연자들은 여기서 한 대 피우면 느낌 나겠다 싶었다

싼캄팽 온천에 다녀와서 여기 의자에 빨래를 걸쳐두었는데 날아가지 않고 잘 버텨주었다










침대 쪽에서 바라본 구조

깔끔하다 정말









웰컴 과일!

배, 촘푸, 구아바 세 종류인데 잘라 먹을 수 있게 포크와 나이프도 세팅되어있다.

가는 날까지 먹어야지 벼르다가 결국 못 먹고 나왔다 ㅠㅠ










어두운 색의 막힌 가구를 열어보면 미니바, 냉장고, 서랍이 나온다.

미니바는 보통 호텔들의 세팅과 비슷하고 가격은 조금 더 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신규 오픈이라 그런지 냉장고가 아주 빵빵하다!

기본으로 주는 물이 냉장고 안에 들어가 있어서 방에 입성하자 마자 시원하게 마시고 다른 한 병은 바깥에 나갈 때마다 들고 갔더니 아주 유용했다!










여기도 깔끔!

벽에 붙은 큰 거울 앞에 작은 스탠드형 거울은 모공까지 자세히 보여주어서 살짝 민망...

샤워기 수압과 온수가 굉장했다. 거의 익어버리는 줄.

아마 물을 받아서 계란을 넣었다면 맛있게 삶아졌을지도 모르겠다.

수압은 방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는듯 했는데, 2층은 물이 졸졸졸 나왔다는 제보가 있다.

예약할 때 요청 사항으로 높은 층을 달라고 하는 게 나을지도?

RQ : HIGH FLOOR 라고 써놓으면 여행사 직원인 줄 알겠지?
















이 사진에 있는 것들은 절반만 찍은 것이다...
 
조식 선택하는 종이에 아메리칸식 혹은 타이식으로 쓰여 있는데 아메리칸식을 선택하고 그 아래에 이는 거의 모든 조건을 하나씩 골랐더니 그냥 아메리칸식이 아니고 '아메리칸빅브랙퍼스트'가 나와버렸다.

토스트를 선택하고 프렌치토스트까지 선택해 버려서 빵을 참 많이 먹었다.

계란 후라이, 소세지, 토스트, 프렌치토스트, 시리얼과 우유, 커피, 주스, 과일 등 여러가지 

하여튼 뭐 남이 차려준 밥을 너무 거하게 먹었다.

그래서 팁도 빵빵하게 드림

아마도 '저 한국 여자들 되게 많이 먹네' 했을지도...

특히 커피가 너무 맛있었다!

투어 가기 전날 저녁에 주문을 받으면서 몇 시에 먹을거냐고 물어보길래 투어 픽업이 7시15분에 올 거라서 7시였으면 좋겠다 했더니 그럼 딱 7시에 먹을 수 있게 준비해줄게! 해서 다음날 7시에 내려갔더니 웬만한 세팅이 되어있었다.

먹는 도중 픽업이 와 버려서 커피 한 잔만 테이크 아웃 해달라고 했더니 너무 친절하게도 바로 해주었다.

직원들 정말 친절해ㅜㅜ











호텔 뒷편에 있는 수영장이다.

딱 다섯명 정도 들어가면 여유 있을 것 같은, 약간 목욕탕 온탕 정도 되는 크기였다.

날씨가 추운 편이기도 했고, 수영장에 딱히 들어가고 싶어하는 분이 없어서 

(수영은 못 하지만 물놀이를 좋아하는 나도 들어갈 엄두가 안 났다 너무 추워서ㅜㅜ)

선베드에 앉아서 사진만 몇 장 찍어드렸다.

관리하는 직원도 안 나와있는 걸 보면 겨울 성수기에는 운영을 안 하는 것 같기도?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크레페 노점

처음에는 잘못 보고 로띠인 줄 알았다.

놀고 들어와서 저녁 되기 전에 잠깐 쉴 때 (보통 오후 4-5시)

방마다 하나씩 당 충전용으로 드렸더니 나눠먹기가 싫을 정도로 맛있다고 하셔서 그 다음날 치앙마이 문 야시장 갔을 때 결국 후식으로 하나씩 먹었다ㅋㅋㅋㅋㅋ

여기는 노점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는지 장비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깨끗했다.








호텔에서 3분 거리의 마사지샵

타이 마사지를 한 시간씩 받고 나왔더니 익은 파파야, 꿀 넣은 차, 파인애플잼 과자와 물수건을 주셔서 당 충전!

샵 분위기가 깔끔하고 마사지사 분들도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은 하시는 느낌

당일 예약은 10프로, 전일 예약은 20프로 정도 할인이 되었다








저녁으로 타패 쪽 와위 커피 옆에서 소고기 쌀국수를 먹고 나서 양이 조금 부족하기도 하고 맥주도 한 잔 할 겸해서 들어간 곳

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1층의 식당이었는데 다국적 직원들 (그래서 나한테 중국어로 물어봄)이 있고 다국적 요리도 있다.

피자 반죽도 직접 하는 곳이어서 피자를 시켰더니 대만족!







웰스 부티크 호텔 대략의 평가


신규 오픈이라 깨끗하고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지는...)

주변 환경이 조용해서 좋다

타패와 치앙마이 문의 거의 딱 중간 지점에 있다

편의점은 조금 거리가 있지만 1분 거리에 끄룽시 은행 ATM이 있음

직원들이 참 많이 친절했다 (팁 많이 드렸음)

1층 식당에서 조식으로 주는 커피가 맛있음!





치앙마이 웰스 부티크 호텔
(Wealth Boutique Hotel Chiang Mai)







21 Comments
고구마 2017.02.03 20:20  
일박에는 얼마 주신거에요? ^^
아니 저렇게 앙증맞은 웰컴 과일을 안드셨다니, 저같은 먹보는 짐 풀자마자 칼로 잘라 먹었을거에요. ^^
배가 불러도요....ㅠㅠ
딸기맛환타 2017.02.03 22:33  
오잉! 중요한 정보를 안 적었네요ㅋㅋㅋㅋ
12월 예약, 1월 숙박해서 하루 2000밧이었어요!
과일은 마지막날 먹으려다 결국 잊어먹고 나와버렸어요ㅜㅜ
타이거지 2017.02.06 12:06  
성수기..2000밧..오호~굿 초이스^^
룸내부,발코니,욕실에 비치된 타올구성(S.M.L)제 나이에 어울리는 스탠드형 거울^^.
디노514 2017.02.09 22:55  
우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 !
방콕럽럽러브 2017.02.15 15:05  
웰컴과일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저같아도 바로 먹었을거 같아요ㅋㅋ
치앙마이 갈생각인데 한번 좀 더 찾아봐야겠어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맑음324 2017.02.22 07:52  
깔끔하고 좋아보이네요 ^^ 전 5월 여행 계획중인데 더 저렴해지겠죠?
치앙빠이 2017.03.23 00:56  
2000밧이면 괜찮네요! 가난하게 다녀도 이정도 호텔에서 하루 정도 묵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당
적도 2017.05.06 08:41  
부킹닷 컴 1월로 검색하니 조식 포함 안된 가격이 2,600밧입니다.
아마도 오픈 프로모션으로 가격이 좀 저렴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문무앙 로드 소이1 타페문에서는 거리가 좀 있네요.
차차77 2017.05.19 19:12  
오 진짜 깔끔해 보여요. 지금 숙소 보고 있는데 깔끔한게 제일 중요해서 한번 가격 찾아 봐야겠어요~
감자털 2017.06.19 10:28  
가격대비 좋은데요..저도 이번에 저리로 갈까 ㅋㅋㅋ 고민 좀 해봐야겠군요
행쑥이 2017.06.24 20:34  
가성비 좋아보입니다! 숙소 후보 리스트에 올려놔야겠네요ㅋ
mingsooku 2017.07.27 14:26  
우와 호텔 좋아보여요 ! 여행시 참고할게요 ^^
페르시스 2017.08.08 10:43  
우와 전체적으로 너무 깔끔하고 좋으네요 ㅎㅎㅎ 여기도 찜해놔야겠어요 ㅠㅠㅠ
mistation 2017.08.15 10:58  
깔끔해보이는게 괜찮아보여요 ㅋㅋㅋ이동이
힘드시진 않으셨나요?
atelierbyj 2017.09.04 22:17  
깔끔하고 좋네요 ㅋㅋ딱 여자분들이 좋아할만한
snowday 2017.10.18 01:17  
좋아 보여요! 방금 후기글없는 숙소를 아고다 사진만 보고 결제했는데...비슷하기만을 바래 봅니다;
elysiummy545 2018.06.01 01:16  
깨끗하고 좋아보여요 창문도 크고해서 안답답하구ㅋㅋ 여기도 저장해둬야겠어요
힐링힐링힐링 2018.12.15 13:03  
예약하려니 13만원... 제가 가려는 날짜엔 스위트룸밖에 없네요 ㅜㅜ
하하하haha 2019.01.19 00:39  
와우 너무 깔끔하고 괜찮네요
사피엔스 2019.05.22 21:31  
웰스.. 부티크.. 호텔... 메모완료
정보공유 감사합니다!
어피치 2019.07.02 11:06  
ㅎㅎ 검색해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