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AVANI RIVERSIDE)
안녕하세요. 태국의 호텔이나 정보등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태사랑을 많은 분들이 떠올릴거라 생각합니다.
여행사에 근무하고 있기도 하고 많은 호텔을 보면서
호텔들에 대해 제가 느낀점을 공유하기 위함이며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태국에 휴가차 치앙마이와 방콕을 다녀오면서
원래는 저렴한 호텔을 좋아하지만 휴양을 위하여 올해 새롭게 오픈한
아바니 리버사이트 (AVANI RIVERSIDE) 호텔을 이용하였습니다.
이 호텔은 호텔예약사이트들을 보니 안나오는 곳들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미 다녀오신 호텔이기도 합니다.
위치는 이름에서 느낌이 오듯이 짜오프라야 강에 위치하고있으며
아시아티크 맞은편쯤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아난타라 호텔과 같은 계열이고 다른호텔들돠 마찬가지로
BTS 사판탁신역과 연결된 사톤피어에서 아난타라 무료 셔틀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위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휴양이라고 하지만 위치가 너무 별로이지 않는가
생각하고 갔으나 무료셔틀보트를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20분정도면 이동이 가능하고
BTS를 이용한 이동 및 사톤에서 수상교통편을 이용한 왕궁 및 카오산 이동등 모두 수월합니다.
아난타라 뒤쪽 높게 자리잡은 아바니 호텔은 아바니 플라자 라고 하는 쇼핑몰과 같이 있습니다.
1층에 호텔직원들이 있지만 일반적인 업무를 보고
셔틀보트의 타임테이블이나 짐보관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메인레스토랑과 로비는 11층입니다. 11층으로 이동하시면 아무래도 고층이다보니
로비부터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체크인하면서도 양해를 구하고 직원과 함께 호텔 인스팩션을 하면서도 느낀점은
전체적으로 호텔전망이 강을 전망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모든 객실은 리버뷰가 가능하고 대부분 더 좋은 전망을 위해 고층을 요청하실텐데요
여기서 한가지 선택의 갈림길에 섭니다
고층은 줄 수 있지만 트윈룸... 더블룸을 원한다면 저층 선택하라고 합니다. 대부분은요
하지만 고층을 가고싶다고하여 커플이 구지 트윈룸을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2층도 전망은 괜찮습니다.
전 21층으로 배정받고 가니 확 트인 전망이 상당히 좋더군요...
객실은 새 호텔이다보니 상당히 깔끔하고 아직까지 새것의 냄새라고 할까요? 좋았습니다.
하지만 객실은 상당히 작습니다. 캐리어 2개 펴 놓으면 공간이 없을정도이지만
그래도 침대에 테이블, 경치를 위한 의자까지 갖출건 다 갖추고 있습니다.
호텔의 26층에는 루프탑 바와 더불어 수영장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느낀거지만 최근 방콕을 방문하는 젊은 여성분들이 많아진거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함께 인기가 올라간 소피텔소, 인디고, 사톤호텔등
인피니티 풀을 가진 호텔을 선호하는데
이호텔이 시내 중심이 아니라 그렇지 수영장에서 탁 트인 전망과 강이 함께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전망위주의 수영장을 원하시는분들은 선택을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루프탑바는 새벽1시까지 운영을 하고 분위기는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도 호텔에서 운영하는 바이니.. 너무 대충대충 설렁설렁 가지는 맙시다.
대부분의 칵테일 한잔이 350밧 선입니다. 여기세 택스가 붙어
12,000원 정도 나온거 같습니다.... 상당히 기분 좋습니다.
객실의 포인트는 숨겨진 미니바입니다. 냉장고는 하단에 그리고 각종 스낵류는 TV옆
공간에 있습니다.
침대옆에 있는 오디오는 알람기능 뿐 아니라 라이도, 블루투스를 이용한 음악감상이 용이하여
항상 틀어놓고 있었습니다.
TV는 삼성이고 스마트 TV 입니다. 키보드형 리모콘을 통한 호텔의 모든 정보가 파악이 가능하며
지금까지 내가 호텔에서 사용한 금액이 얼마이고 얼마를 지불해야하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휴양을 원하시는분들은 USB를 이용한 영화감상이나
usb가 없으신 분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미러링이 가능합니다. 편하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우스키퍼 및 1층의 도어맨 및 벨보이 분들은 모두 친절하였습니다
다만 한번 딱한번 리셉션의 직원이 와이파이가 안되어 문의하니 상당히 불친절한 부분빼고는
직원에 대한 부분은 좋습니다.
여행끝나고 돌아오니 호텔에서도 감사의 메일을 보내주더군요
아침부터 밤까지 셔틀보트는 20분 간격으로 계속 다닙니다. 그리고 호텔-아시아티크를
밤에 3번 운행을 하여 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한국분들이 더러 보이긴 했지만 많이 않고 수영장도 사람이 많은 시간이 따로있는것처럼
그시간만 지나니 모두 없어지더군요......편하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호텔 주변에는 뭐가 없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아바니 플라자 운영으로 쇼핑 및
식당들이 있어 편하게 식사나 음료를 드시기 괜찮지만 이곳을 벗어나면 그 흔한 세븐일레븐도 없습니다. 단지 육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조금가면 미니마트 라는 곳이 있구요
편의점 같은 곳인데 9~10시 정도면 문을 닫는다고 본거같습니다. 맥주까지 판매하니 편하게 이용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은 객실 및 호텔의 스타일이나 크기로 봤을때
가족보다는 커플 또는 친구와의 여행을 오신 분들이 다니기 좋다고 생각됩니다.
가족이 간다면 바로앞의 아난타라 리조트를 이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이미 내용을 많이 적었는데 혹시라도 궁금하신 부분이나 문의사항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아는 한도에서 안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