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핀스키 후기..소피텔 스쿰빗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홈 > 태국게시판 > 숙소정보
숙소정보

- 추천숙소와 비추천 숙소. 새로 발견한 괜찮은 숙소, 독특한 숙소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곳
- 이곳은 숙소 이용기를 올려 주시고 가격관련 정보는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콘도 등의 장단기 임대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캠핀스키 후기..소피텔 스쿰빗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부암동갈매기 40 5774

안녕하세요..

저는 7월 14일부터 18일 까지 3박5일로 방콕을 다녀왔구요..

시암 캠핀스키에서 3박을 머물렀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가볍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족(나+와이프+4살남자아기)과 친구부부(친구+와이프)총 5명이 다녀왔구요..

방은 디럭스룸 2개를 예약하였고, 3박이상 프로모션으로 무료 런치(1회)와 무료 드링크(1회) 쿠폰을 받았습니다..캠핀스키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와이프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서 였습니다..캠핀스키 머무실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경험을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도 태사랑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거든요..^^

 

방콕 공항에 내려서 유심사고..택시타고 호텔에 도착하니 새벽 1시 30분쯤 되었습니다..

새벽이라 호텔 입구 분수대 및 기타 시설물들을 수리하고 있었습니다..

위치가 시암파라곤 뒤쪽으로 한참 들어가 있어서 새벽에 호텔앞을 도보로 다니기는 다소 좋지 않았습니다.

 

1. 체크인 하는 남자직원이 별로 친절하지 않았습니다. 어린이 선물(색연필등)을 주는데 완전 성의없게 툭 하니 주었습니다. 제가 달라고 한거도 아닌데 완전 성의없이 주길래 머지하고 봤더니 어린이 선물이었습니다. 새벽이라 그렇겠지 생각했고 웃으면서 꼬꾼캅 하고 방으로 올라왔는데, 기대했던것 보다는 방이 별로 였으며, 소피텔 스쿰빗에 비해 침구류가 너무 눅눅했습니다. 까칠한 성격이 아닌지라 가방올려주신분 팁드리고, 방에는 짐만 던져놓고, 야식을 먹으러 일행과 함께 나왔습니다. 작년에 나나역 근처의 노점에서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나나역 근처로 가려고 하였으나, 호텔입구에서 택시 및 차량 관리하는 빡빡이 아저씨가 거기 가지말고 자기가 아는곳 추천해주겠다길래 좋다하고 택시를 타고 갔더니, 캠핀스키 근처의 음식점 이었는데, 가격이 엄청 비싸고 맛이 정말 없었습니다. 모닝글로리(300밧), 뿌빳뽕커리는 게 1kg에 3000밧 하였습니다. 뿌빳봉 커리는 비싸서 안먹고 파타이(300밧),모닝글로리(300밧),새우볶음밥(300밧)그외 맥주 + 부가세 + 봉사료 하니 3000밧 정도 나왔는데 정말 후회되면서 혹시 입구에 빡빡이 아저씨가 와리?(커미션)을 먹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빡빵이 아저씨의 추천을 가볍게 무시하시길 권합니다.

 

2.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소피텔 스쿰빗보다 직원들의 친절도가 좋지 않았습니다. 소피텔 스쿰빗의 경우에는 호텔 출입할때는 반드시 문을 열고 닫아 줬는데 캠핀스키는 직원의 기분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또한 호텔밖을 나갈때는 항상 직원이 웃으면서 "어디가냐?","택시잡아 줄까?","택시타는것 보다 bts타는게 나을거다"등등 말을 많이 걸어 주었는데..

 캠핀스키는 호텔직원이 택시를 잡아주긴 하는데 미터 택시가 아니라 흥정 택시를 잡아주고, 가격을 너무 비싸게 불러 안타겠다고 하니 인상을 쓰는 직원이 많았습니다..

소피텔 직원은 택시를 잡아줘도 택시아저씨랑 이야기를 해서 무조건 미터기를 켜도록 이야기를 해주었고 우리의 목적지를 태국말로 명함에 적어주었으며, 돌아올때 보여주라며 호텔주소가 적힌 명함을 매번 주었고, 우리가 탄 택시번호를 반드시 메모하였습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것 같았습니다..

 

그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적어야 겠네요..

크기에서는 캠핀스키가 압도하지만 저는 서비스 및 가격에서는 소피텔 스쿰빗 밀레클럽짐 2+1이벤트가 훨씬 가격도 싸고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캠핀스키에서 3박이상 예약하고 받는 음료쿠폰이 저는 에프터눈티(클럽라운지) 1회 이용권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레스토랑에서 음료 한잔 무료로 먹는겁니다.너무 기대 안하시는게 좋겠네요..^^

 

시암에서 카오산까지 택시비 300밧 부르길래 안탄다고 했더니 시암스키 호텔 빡빡이 아저씨가 인상쓰던게 생각나서 두번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다..하지만 키즈클럽 직원들은 너무너무 친절하였습니다..

 

두서없이 쓰다보니 내용이 산으로 간점 양해 부탁드리며, 그외 간접적으로 비교할 만한 일들이 너무너무 많았는데, 혹시 추가 후기 원하시는분 있으면 시간날때 또 비교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용..^^

 

ps. 베이비시터는 시간당 300밧이었으며, 야간에는 택시비 150밧을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키즈클럽 직원이 베이비시터를 해줬는데..너무 친절해서 팁을 넉넉히 드렸습니다..그부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40 Comments
펀낙뻰바우 2016.07.20 18:38  
헉! 뿌팟퐁가리 1키로 3,000밧? 20년 가까이 태국살지만 ㅎㄷㄷ
철에 따라서 변동은 있지만 활게 도매가격은 250~350밧...커미션 주는 식당일 확율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방콕 숙소들 나름 많이 이용했지만 강변 호텔이 대부분 만족도가 좋았고 시내 호텔 중에는 가성비 최고로는 에따스 룸피니(일년내내 2,000밧 초반 가격이고 가끔 다국적 호텔예약 싸이트에 특가로 1,600대로도 올라 옴)가 아닐까하네요...수영장이 약간 작은거 빼고는 가격대비 컨디션 굿입니다.
부암동갈매기 2016.07.21 17:25  
시암캠핀스키 바로 근처에 있었고, 근처에 "R"로 시작하는 호텔이 보였는데..이름이 머였더라??..라마다??라차담리??암튼 그랬습니다..^^
언뉴 2016.07.20 22:54  
뿌빳퐁커리가 키로당 3000밧?!ㅋㅋㅋ 여럿이 먹으면 웬만한 호텔 방 값이겠는데요ㅋㅋㅋ 도심 최고 호텔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직원은 맨 바이 맨인가봐요ㅋㅋ
요술왕자 2016.07.20 23:42  
쏨분디나 파야타이 시푸드 등 바가지 전문업소네요. ㅠㅠ
다음부터는 좋은 곳 잘 찾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scam&sca=%EC%8B%9D%EB%8B%B9%EC%82%AC%EA%B8%B0%EB%B0%94%EA%B0%80%EC%A7%80
Tenboy 2016.07.21 03:29  
전 7월 5일부터 8일까지 캠핀스키에 있었는데,
직원들 무지 친절했어요. 눈 마주치면 뭐 도와줄까 물어보고, 문 열어주고 그런건 모두 다 친절했구요.
택시는 고급호텔이라 그런지 택시들이 아예 관광객용 단가를 보여주더군요.
이정도 호텔에 묵으면서 겨우 택시비 이걸로 흥정하냐 ? 머 그런듯.... 근데 택시 기사 친절도는 좋더라구요. 페닌슐라에서는 택시 기사 이름, 차량번호 등을 적은 종이를 제게 주더군요. 미터기를 켜고 갔지만 약간 돌아 가더군요. 더 빨리 갈수 있었는데 돌아갔고, 돌아갔음에도 170밧정도밖에 안나와서, 200밧 줬습니다. 돌아가는지는 구글 지도를 보고 확인이 되었구요.

저는 라운지바를 이용하는 숙소여서 더 편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침구류가 너무 좋더라구요.
부암동갈매기 2016.07.21 17:22  
"이정도 호텔에 묵으면서 겨우 택시비 이걸로 흥정하냐?"
정확한 표현인것 같습니다..저도 택시비를 아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미터택시 100바트 이내면 무조건 100바트, 100바트 이상 200바트 이내면 200바트 드렸거든요..
근데 호텔 직원이 먼저 그러는건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울산울주 2016.07.21 23:42  
시암 캠핀스키가 무지 친절했다고 ...
그렇게 말하는 분들은

진짜 친절한 호텔들을 안 가보신 듯

가격. 등급 대비해보면
캠핀스키 직원들은 낙제점이죠
싸나이한길 2016.07.27 18:28  
저번주 캠핀스키 2박하고 왔습니다. 위에 말씀대로 직원들은 다른 호텔보다 친절하지 않았어요. 우버를 많이 이용했는데 다른 호텔에선 우버 불렀다고 하니까 앉아서 기다리면 찾아와서 왔다고 얘기해 주던데 캠핀스키는 그러냐고 신경 안쓰는거 같았어요. 워낙 장사 잘되는 호텔이라 그런가. 투숙객도 많코.ㅋ
이뿌닝키킥 2016.07.21 09:59  
뿌빳뽕커리..저렇게 비싼가요? ㅜ.ㅜ
가서 엄청 먹을 줄 알았는데 ..ㅜㅜ
부암동갈매기 2016.07.21 17:23  
제가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일반적 보통사이즈가 700g정도가 나올거라고 하였습니다..~~
가게 간판이라도 찍어놓을걸 그랬네요..^^..
sophia1520 2016.07.21 10:16  
다음번에 숙소 정할 때 참고해야겠어요~정보 감사합니다~^^
레티씨아 2016.07.21 15:17  
헉 .. 캠핀스키 예약해놨는대 ㅠㅠ 호텔에서 불러주는거말고 우버택시 타고 다녀야할라나요 ;;
부암동갈매기 2016.07.21 17:24  
100바트 200바트가 큰 금액은 아닌데..ㅠㅠ
300바트 택시 안탄다고 했을때 인상쓰는게 별로 였습니다..ㅠㅠ
건들면사대기 2016.07.23 12:13  
가격 5성
객실 4성
직원 3성~2성
캠핀스키는 가성비 정말 별로인 호텔.
내가 팁으로 주는거랑 먼저 얼마 내나라고 하는것은 다른데
기분 나쁘셨겠어요.
티누비엘 2019.06.20 10:32  
아... 이 별점을 보니까 어떤 느낌의 호텔인지 느낌이 확 오네요.
곤쓰 2016.07.23 13:59  
방콕에 10만원대 가성비 괜찮은 호텔로 뭐가 있을까요??
져미졈 2016.07.25 01:46  
캠핀스키 예약하려고 하는데 흔들리네여 ㅜㅜ
qkqhdkfl 2016.07.26 10:29  
유독 별로인 직원들을 많이 만나신것 같아요~ 물론 그정도 가격에 저런 직원이 존재한다는게 모순일수있지만.. 갠적으로 저는 다행히 나쁜점 그닥없어서 (생각해보니 수영장 직원들 서비스는 별로였네여 ㅎ)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갑니다~ 올해도 작년같은 직원들만 만날수있길...
디티 2016.07.27 09:57  
캠핀스키 관심있었는데 정보 감사해요~
라훌라 2016.07.28 11:46  
고민이네요 캠핀스키에 처가집 어른들 포함 성인5 유아2로 투베드룸 마지막일정 2박 예약했는데
여기저기 불친절에 관한 글이 많네요 ㅜ
MonicaYim 2016.07.28 20:05  
캠핀스키가 한국분들 많이 가서 좋은줄로만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나보네요. ㄷㄷ 잘 읽고 갑니다.
래모내이드 2016.07.30 21:19  
ㄷㄷ 여긴 빼야겟네용 ㅠㅠ
penp 2016.07.31 19:07  
숙소정하는데 참고할께요
정꽐라 2016.08.01 09:22  
좋은 정보 감사해요 참고하겠습니다
sabre 2016.08.01 23:53  
헉 담에 갈 땐 캠핀스키 가야겠다 했는데.....무엇보다 친절이 제일인데요ㅠㅠ
damanagi 2016.08.10 17:33  
정성글은 추천입니다^^
네띠요 2016.08.13 14:55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옹심옹심 2016.08.17 03:43  
캠핀스키 고민하고 있던 곳인데 올려주신 후기 보니 살짝 고민되네요ㅠ
지원02 2016.08.18 00:19  
저는2월에갔는데 남자직원이 매우 친절했었는데. . .사람마다 조금씩 틀린가봐요
유나하아 2016.08.21 11:11  
헉..전 캠핀스키에서 완전 만족했는데..조기체크인 했는데 룸업그레이드 해주고 참고로 리셉션 직원은 여자분이었는데 제가 좀 영어회화가 안 되어서 좀 버벅거리면서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천천히 발음해 주고 이러고 마지막날에 작은 향신료 선물도 주고 체크아웃하고 나서도 공항갈 시간이 남아서 먼저 캐리어 맡아주세요 하려고 했떠니 알아서 자기네들이 보관해 주고 이래서 완전 만족했었는데;;
연상 2016.08.22 15:19  
캠핀스키 리스트에 있었는데...직원 친절하지 않다고 고려해봐야겠어요..
꽃송이22 2016.08.29 12:17  
저는 스쿰빗 묵을 예정인데 참고가 되겠네요
lsm1234 2016.08.31 17:59  
후기가 정말 갈리네요 ㅠ
방콕여행 예정인데 호텔때문에 너무 고민됩니다 ㅠ
jlim 2016.09.03 20:21  
켐핀스키 사진으로 너무 이뻐보여서 한번 가보고싶었 던 곳인데, 가격이 문제겠네요ㅠㅠ
두깨 2016.09.11 21:20  
호텔은 무조건 스쿰빗으로 잡을 예정이었는데,
우선 참고하겠습니다^^
천개의바람 2016.09.21 20:46  
좋은 정보감사드립니다
이브엄마 2017.04.06 13:01  
작년에 갔었는데..저랑 느낌이 비슷하네요..ㅎ..
후리쟈 2017.06.07 14:41  
아 캠핀스키로 검색하다가 이글보니까 급후회 되네요 비싸도 비싼이유가 있겠거니했는데 ㅠㅠ
율량동불도져 2017.06.21 01:33  
직원들 친절도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가보네요~
고민되네여ㅜㅜ 하지만 불친절을 느꼈던 분들이 꾀 많은거같으네요
칼인데누가씀 2017.07.05 18:58  
휴 다행이네요 캠핀스키 2박 넣을까 하다가 말았는데....어메니티는 탐나지만 안녕...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