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나품공항 근처 파니니레지던스 Panini Residence
공항 근처에서 1박을 한다면 옵션은 많죠.
갈 때마다 다른 곳을 선택하는데, 이번에는 그나마 최근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 파니니레지던스를 다녀왔습니다.
Agoda에서 1박(Pickup/sending) tax 포함 3.2만원 정도로 결제되었네요.
조금 불편한 것은 공항 도착해서 호텔에 전화를 해서 차를 불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곳들은 와서 피켓들고 있는데 말이죠.
공항 8번케이트 횡단보도 하나 건너서 만났어요. 전화하고 15분정도 걸렸고 친철하게 짐도 실어줬습니다.
저는 바로 현지 유심을 사서 문제는 없지만, 로밍하신 분들은 전화비가 나갈 수 도 있겠네요.
차는 도요타...이름을 까먹었는데 카렌스 같은 놈이 옵니다.
호텔 자체는 그냥 여관방같습니다. 먼가 멋진 것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침구류는 깨끗한 편에 방도 크고 침대도 퀸사이즈로 애기 포함 세식구 자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방이 넒어서 침구 깔구 바닥에 자도 될 것 같아요.
특이한 것이 문앞에 신발을 벗을 수 있게 조그만 공간이 있네요. 서양분들은 그냥 신발 신고 들어가겠지만..
화장실은 물이 쫄쫄 나오는 붙박이 샤워기였지만, 머.. 3만원에 하룻밤이라..
파니니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나름 MALL 안에 있고 대로 변이라 근처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로컬 식당과 서양식 식당이 하나씩 있는데, 저녁도 먹고 아침도 먹고 했습니다. 나름 저렴하게요.
바로 앞에 커다란 마사지샵(타이 400밧)도 있고요.
바로 전 싱가폴 MBS 5박 후라 마누라의 짜증을 감수해야 했지만.. 노보텔 같은데 가느니 마사지를 받겠다는 신념으로 밀어붙였습니다.
참, 여기 엘리베이터 없구 계단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저는 짐이 많아서 그날 입을 옷만 베낭에 두고 다른 짐은 모두 로비에 맡기고 갔습니다.
방사진 (아침에 찍어서 먼가 너저분하네요.. :))
호텔 정문 (왼쪽 두번 째 차가 픽업했어요.)
Mall 입구
마자지샵 (12시까지는 하는거 확인함, 타이마사지 400밧)
호텔 근처 대로변의 식당 (200밧쯤에 세명 아침해결, 먼가 많이 먹었지만 사진은 달랑 2장)
호텔 로비와 계단
음 사진 자동 회전 같은 것은 없네요... :)
저녁 10시 도착해서 하룻밤 자고 다음 날 아침먹고 다시 공항가서 후아힌 행 버스를 탔습니다.
총평: 3만원대에 Pickup/sending까지 포함이고 근처에 마사지가게가 있으니 나름 괜찮았다! 아침밥 먹기도 좋다. 다시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