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이 - 차웽 센타라 그랜드 11,400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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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이 - 차웽 센타라 그랜드 11,400bt

클래식s 5 2700

Centara Grand Beach Resort Samui

 

위치 : 차웽 호수기준 5시방향 해변가에 위치 https://goo.gl/BwK4ng

 

장점 : 친절한 직원들, 여러군데의 풀장, 적당한 파도의 해변, 400bt 가격보다 훌륭해 보이는 조식, 전반적으로 가격에 걸맞는 수준의 숙소입니다. 웰컴과일, 오래틀어도 건조해지거나 탁해지지 않는 에어컨, 빨래는 난간에 널어놓으면 강한 햇볕탓에 2시간이면 바짝 말라버립니다. 빨래가 많아도 상관없을만큼 널기에 좋습니다.

 

단점 : 딱히 억지로 찾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다만 이건 차웽 자체의 문제이나 전면도로 폭이 지나치게 좁아서 어딜 차로 갔다 왔다 하기가 꺼려질정도 입니다. 화장실내 샤워부쓰에서 문을 제대로 닫지 않고 샤워하면 바닥에 물이 찹니다. 이럴때는 샤워타월이라도 까세요.  티비는 채널이 좀 지지직 거리는게 거슬리긴 하는데 어차피 티비를 보지 않았습니다. 

 

체크인 시간 이전에 공용시설 즐겨도 된다고 합니다.  오전에 풀장에서 놀다가 비치타올 달라고 해서 닦고, 곳곳에 있는 샤워장에서 샤워하시면 됩니다. 다만 화장실은 본관 건물에만 있는게 좀 불편하네요.  중국인들의 소행으로 의심스러운 탈의실에 소변을 누가 계속 봐서 이건 좀... 이날 중국인들이 꽤나 호텔에 많았습니다. 

풀장 옆에 포켓볼 다이가 한개 있어서 맥주마시면서 한게임 할만 합니다. 조식은 1층에서 드시면 됩니다. 7시-11시 사이입니다.  체크인 14시 체크아웃 12시 노멀하고요.  숙소비용은 2월 성수기 비용입니다.  다른데서 호텔 가격 책정하는 표를 봤는데 1년을 4시즌 이상으로 세분화 해서 각각 가격대가 다르더군요.  설날에는 중국인들도 많이 오니 다른 시기를 택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해변의 파도는 계속 밀려들어오는 파도입니다. 한 5미터정도만 나가도 깊이가 꽤 깊어지는데 대부분 그쯤 서서 파도 밀려오는 간격 5초정도 마쳐서 계속 점프하면서 즐기더군요. 새벽에 이쪽 으로 나와서 비치의자 누워있어도 좋습니다. 시원하고요. 호텔직원들 새벽에는 계속 대리석 닦으면서 청소하느라 여념이 없더군요. 직원들이 청소하고 손님 응대하고 늘 손님들에게 서비스 제공하려고 대기중인 자세가 맘에 듭니다. 말하기 전에 먼저 가방 들어주려고 찾고, 인사하고 뭐가 필요한지 앞서서 찾는 모습들이 고급호텔은 달라도 뭐가 다르다고 느끼게 해줍니다.

 

키카드는 2개를 줍니다.  디파짓은 2000bt 별도라고 했는데 불구하고 디파짓을 요구하던지 카드로 긋지를 않아서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유료음료를 서랍으로 모두 빼고 보관한 탓에 나중에 설명하니 에브리씽 오케이라고 2분만에 전화로 확인거친다음에 체크아웃 했습니다.  카드를 많이 사용하고 다녔는데 7번에 한번정도는 결제시 비번 누르고 나머지경우는 그냥 긋더군요.  호텔에서 50미터만 밖으로 나서면 식당과 마사지업소들이 가득해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호텔풀장내 바에서는 음료 최저가격이 170입니다. 대부분 220까지의 가격들입니다.

 

조식은 고급 빵이나 쏘세지 음료들이 가득한데 크로와상빵이 호텔내에서 바로 구웠는지 정말 최고의 상태로 제공됩니다. 하나같이 다 맛있습니다. 음료들은 요구르트같이 낱개의 병으로 제공되기도 합니다. 매우 달아서 물로 희석시켜 드심이 좋습니다. 무료물병이 창 유리병인게 좀 아쉽네요. 풀장이나 비치로 가지고 나가기 좀 힘든 병이라서요. 근처 편의점에서 한국식 맛나는 컵라면 2종류를 15bt 씩에 파니 사셔서 커피포트로 끓여드심이.. 빅씨 가시면 김치 32bt에 파는게 있습니다. 요새보면 작년에 팔던 둥근용기 김치 한종류가 사라지고 이젠 저렴한 봉지김치 종류가 더 늘었더군요. 이번엔 총 3종류를 봤는데 맛은 먹을만 합니다.  라면을 어째 자주 먹다 보니 김치생각도 잘 안나네요.

 

 주변에 식당들 여기저기 많이 이용해봤으나 맛은 좋기도 하고 대충 하는데도 있고 각양 각색입니다. 딱히 추천하고 싶은데는 없고요. 피자가격이 싸다 싶으면 냉동으로 나옵니다. 피자는 피자 간판 전문으로 하는데를 가세요.

햄버거도 싸다 싶으면 맛이 떨어져요. 정말 가격대비 맛이 일정하게 따라가더군요.  비싼데를 갈수록 만족도가 좋다는게 참.. 현지식은 비슷비슷한데 양식메뉴가 가격과 품질이 차이가 크더군요.

 

숙소얘기로 시작해서 어째 방향이 엇나갔네요.  하여간 같은 시기의 35-140만원대 숙소들을 많이 가봤는데 센타라 그랜드 가볼만 합니다. 어찌됬든간에 다음번에 사무이 간다면 10월 근처로 가격좀 저렴할때 가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날씨말고는 다를게 없는데 성수기 물가차이는 정말 사람을 놀라게 만듭니다. 그리고 비수기의 장점은 중국인들도 잘 안보입니다. 언제가 비수기인지 더 알아볼 필요는 있는데 설날 가시면 비싼 물가를 체험하실수 밖에 없습니다. 꼭 설날 가셔야 하는데 저렴한 숙소 찾으신다면 제 다른 글에서 정보를 찾아보세요.

 

와이파이는 해변에서는 따로 잡히고 룸에서는 룸마다 공유기 별도로 있습니다. 호텔방침이 아이디는 룸넘버, 비번은 영문이름의 성에 해당하게 만듭니다. 이걸로 접속하면 무료모드로 느리게 접속할지 1일당 99bt로 고속모드로 접속할지 여러개의 옵션을 제공합니다. 한번만 체크하면 그다음부터 물어보지 않고 추가기기는 아이디 비번만으로 그냥 인터넷 연결됩니다. 체크인전에는 사용할수 없다는게 단점이네요. 느리다고 해도 별 문제는 없을정도의 속도 나옵니다.

5 Comments
클래식s 2016.02.16 16:19  





















































울산울주 2016.02.16 23:32  
우와.. 만 밧이 넘나요
클래식s 2016.02.16 23:37  
넵.. 그렇습니다.  사무이 숙소관련 정보들은 시기마다 금액이 다르니 아고다로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른분들이 올려놓은 가격만 믿고 다른시기에 워크인으로 같은 금액을 기대하고 가시면 곤란합니다.
꾸룽텝 2016.03.16 13:57  
우왕..만밧이 훌쩍 넘네요^^
그래도 시살과 경치가 아름다운거 같아요~~
클래식s 2016.03.16 15:12  
사무이는 한국 여름 휴가철에 가는게 제일 좋을거 같습니다. 그때는 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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