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실롬 & 메리엇 리조트 엔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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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텔실롬 & 메리엇 리조트 엔 스파

pooh 0 6024
제가 나이가 좀 있는 관계루^^ 잠자리는 좋은 호텔로 정했습니당(그래도 한국 가격에 비하면 싸져). 방콕에서 소피텔에 2일, 메리엇 리조트(jw marriott 말구요, 강 건너 있는 곳)에 하루 묵었습니다. 예약은 한국 goodmorning에서 했구요,

두 호텔 다 좋습니다. 소피텔의 장점은 시내에 있다는 것과 훌륭한 방입니다. 방 시설로는 메리엇에 뒤지지 않습니다. 욕실도 참 좋구요. 가격은 2700밧이었구요, 이틀 묵으면 칼립소 쇼 한 장이 무료로 제공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침식사는 그냥 그렇습니다.  단점이라면 주변 환경이 좀-_-;;  물론 실롬은 금융의 중심지지만 이 호텔이 위치한 지역은 그렇지 않습니다. bts 역까지 10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호텔과 정말 차이 많이 나는 환경이져.

메리엇 리조트, 진짜 좋습니다. 특히 신혼이나 부부가 함께 가실 분들 강추합니다. 가격은 river view 4000 밧이었는데요. river view 별거 없습니다. garden view 3500  밧 짜리가 나을 것 같습니다. 방은 소피텔에 비교해 볼 때 아주 좋은 건 아니에요. 근데 이 호텔의 분위기 진짜 좋습니다. 야외 풀장 예술이구요. 며칠 쉬면서 수영하고 운동하고 유유자적 하게 보내기 딱 좋습니다. 헬스 클럽안에서 요가, 에어로빅 등 게스트를 위한 무료 프로그램도 매일 여러개가  있습니다. 또 포함된 아침부페 예술입니당. 소피텔과 비교도 안됩니다. 투숙객은 주로 서양인들이구요, 주로 부티나는 커플들이 와서 조용조용 쉬는 분위깁니다.
글구 저녁 부페 괜찮습니다. 가격이 좀 세서 그렇지( 980밧, 세금 포함하니까 1200밧 가까이) 분위기 죽입니다. 강변에서 먹구요, 태국 전통 공연 하구요, 가재랑 왕새우, 게를 숯불에 구워주는데 훌륭합니다. 여행사에서 한국신혼부부들 데리고 오는 코스더라구요.


근데 그 곳 스파는 그저그렇습니다. 저희는 2시간 짜리 relaxation 코스를 받았는데요, 1시간 scrub, 1시간 아로마테라피로 구성되어 있구 가격은 3600밧, 세금 서비스 포함하니까 4300 밧 정도 하더군여. 물론 반얀트리에서 같은 코스가 5500밧 (세금 불포함) 인거 감안하면 좀 싸긴 하지만 추천할 정도는 아닙니다. 마사지는 king and i 에서 받으시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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