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호텔 디파짓(DEPOSIT)에 대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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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호텔 디파짓(DEPOSIT)에 대한 후기

한가한일상 20 9796
15년 5월중에 태국은 치앙마이, 방콕, 파타야를 거처서 자유 여행 다녀 왔습니다.

치앙마이는 Amora 호텔 2박3일,
방콕은 mandarin 호텔 2박3일.
파타야는 cape dara 리조트에 3박4일 묵었었습니다
(4성, 5성쯤 할겁니다.)
 
모두 다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하고 갔었는데 디파짓을 요구했습니다.
카드는 없다고 하고 꺼내지도 않았구요. 디파짓 않줄려다가 한화로 돈을 주었었는데요.

호텔에서 1,000바트 정도로 달라기는 하는데 카드는 없고,
바트는 얼마 가지고 있지 않아서 니네 나라에서 쓸 돈도 모자라고,
디파짓하고 나서 집에 돌아 가면 니네 나라 돈 쓸데 없어서 바트는 못준다고 말했어요.

한화로 주면 받는데, 호텔에서 환율을 자기 맘대로 계산해서 더 달라고 하긴합니다.
(cape dara는 1,000바트당 5만원 요구함)
 
호텔에서 돈을 받으면 봉투에 넣고 입구를 테이프 붙여서 싸인하고 호텔에서 영수증을 줍니다.
디파짓은 한화로 줘도 됩니다. 어차피 되돌려 받을 내 돈이자나요.
 
치앙마이 Amora 호텔, 방콕의 mandarin호텔은 한화로 2만원을 다파짓으로 주었었구요.
파타야의 Cape dara는 1박당 1,000바트로 3,000바트 달라고 해서, 없다고 했더니 ATM기에서
바트 뽑아서 달라고 막무가내 였습니다.
 
cape dara는 숙박비를 아고다에 지불 했는데 왜 디파짓을 달라고 하냐 했더니 레스토랑 사용
어떠구 하길래, 그러면 날마다 아침에 나랑 그 전날 레스토랑 사용한 거 확인하자고
프론트랑 논쟁하고 2만원줬다가  만원 추가해서 3만원 디파짓 주고 묵었습니다.
 
파타야에서 capa dara는 비추천입니다. 호텔가는 방법도 불편하고, 호텔 외관은 괜찮아 보이는데
룸은 별로이고, 식사는 5성급에 별로인거 같고, 주스놓는 옆에는 cockroach도 있고,
프론트가 무지 불친절합니다.
 
이번 여행은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태국 이렇게 여러 나라 호텔다녔는데,
디파짓을 요구한 곳이 호치민 한 곳과 태국뿐이였습니다.
호치민(harmoney saigon 호텔)은 카드로 디파짓했느데 수수료나 그런거 없이 제대로
취소되었드라구요. 
 
(아고다로 예약하고 가서 호텔비 떼먹힐 이유도 없는데 왜 요구하는지 모르겠어요,
20년전에 홍콩에서는 디파짓 줬다가 홍콩에서 돈 한푼 못쓰고 국내 돌아와
다시 환전한 은행만 돈 벌게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20 Comments
고파타야 2015.07.12 16:23  
디포짓 이란게 호텔비 때문에 요구하는것은 아닙니다. 비품 회손 혹은 분실의 경우, 미니바 사용의 경우, 호텔 내 레스토랑 등에서 식사나 음료를 주문해 드셨을 경우 다 디포짓에서 공제하게 됩니다.
프론트 직원들은 각 호텔의 정책에 따라 지침데로 일할뿐 손님에 따라 유드리있게 대처할수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필리핀 2015.07.12 16:40  
디파짓은 웬만한 호텔에서는 다 받아요...

안 받는 게 이상한 겁니다... ㅎㅎ

만약 현금이 애매하면 여권 맡겨도 됩니다~
푸리마 2015.07.12 16:52  
발리에서는 카드로 디파짓 하는데...
많이 여행은 안했지만...동남아쪽은 거의 디파짓 받지 않나요? ㅡㅡ? 아닌가? ㅎㅎ
좋은 여행하고 오셨으니 기분 푸세요.
락푸켓짱 2015.07.12 17:59  
데파짓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신듯 하네요...호텔비 때문이 아닙니다.
호텔에서 님이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경비가 생겼는데
이를 내지않는 일이 발생할때를 대비해 미리 받아두는 돈입니다.
외국인 이기에 도망가서 출국해버리면 끝이니까요

데파짓을 내지 않을경우
호텔 부대시설 이용후 체크아웃시 일괄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 하지 않는 호텔도 있구요
현금으로 대파짓을 한후 룸서비스나 부대시설 이용료가 데파짓보다 월등히 많아지면
데파짓을 추가 요구하거나 선결제를 해야하는 호텔도 있습니다.
물론 카드로 데파짓을 한경우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은행에 강제 승인을 요청합니다.
내 입장에서는 어차피 돌려받을돈 이지만 호텔입장에서는 앞날은 모르는 일이죠

호텔마다 데파짓 정책이 다릅니다.
바트만 가능한곳이 있고 바트,달러만 가능한 곳이있고 아무돈이나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어떤 이유건 박당 1000바트씩 데파짓을 내야하는데 바트가 없다고 한국돈으로 낸다고
언쟁까지 하시고 결국 3000바트가 아닌 3만원만 내신 행동은....과하셨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런일 사소한 일들 떄문에 한국인의 이미지가  나빠지는것 아닌가 합니다.
뿌우뿌우우 2015.07.12 21:43  
디파짓은.. ㅠㅠㅠ 전세계 어딜가도 받을거에요.. 물건을 훔쳐가거나 파손되었을경우 책임지게 하기 위해서요. 한국의 호텔도 받는답니다.. 신용카드 결제하시고 나중에 취소되니까 아무 문제도 없을텐데ㅠㅠ 조금더 너그럽게 생각해주세요. 프론트 직원들도 원해서 받는건 아니니까요ㅠㅠㅠ
식물 2015.07.12 22:39  
음. 디파짓을 제가 잘못 알고 있나 잠시 착각했어요.
미리 아셨더라면 마음고생 안하고 트러블도 없었을텐데요. 안타깝네요.
카타군 2015.07.13 00:30  
원래 다 내는걸로 아는데.. 안쓰면 다 돌려주자나요..
크레용271 2015.07.13 05:51  
케이프다라~  다음 한국손님들 조심하세요
그 직원 호되게 당했네요 ㅋㅋ
락션 2015.07.16 18:42  
흐미;; 디파짓으로 그렇게 까지 하네요..

우리가 알고있는 그 의미로 사용이 안되는건지;;

그직원만 그러는건지 참;; 억울하시겠어여..
2015.07.17 21:07  
디파짓은 숙박비가 아니라
보증금이라고 보시면 되요

미니바나 안에 비품이나 룸에 비품 훼손등
같은거 때문에 받는거라....

안받는 호텔도 있지만 안받는 호텔들 보면 보통 미니바는 텅텅비어있더라구요.

여지껏 여행가면서 5성급 호텔중에 디파짓 안받은 호텔은 없었어요
규모 작은 호텔 정도는 안받는곳도 있었구요 ㅠ

솔직히 이건 조금 실수 하신 듯 해요
아츄 2015.07.19 19:40  
디파짓은 그 나라 돈으로 꼭 준비해야하는건가요?
낙타일 2015.07.20 14:32  
카드도 가능해요
후형님 2015.07.20 10:59  
참고해야겠네요.
낙타일 2015.07.20 14:32  
디파짓은 영수증 잘 챙겨주었다 체크아웃 할때 돌려받으면 됩니다.
디파짓 없이 여권을 복사해두는 국가도 있어요.
안광힐 2015.07.21 15:59  
참고해야겠네요  디파짓을주려면 현찰로줘야되죠>?? 좋은정보고맙습니다!
트리스타v 2015.07.23 10:35  
디파짓을 카드로 결제 했을 경우 전부취소면 수수료같은것도 없지 않는가요??
료이 2015.07.28 17:46  
아직 저도 외국여행 많이 안해본지라 이럴경우에 어쩌면 저도 의심할수잇었을거같아요 ㅎㅎ
많은 참고됐어요 감사합니다
타이버미 2015.08.16 15:07  
제가 호텔나잇 경험이 적어서 그런지 아직 현금을 디파짓해본적은 없습니다.

예~~전엔 아예 카드를 맡기고 다음날 찾아갔던 기억들이 많은데
요즘은 신용카드 정보를 호텔에서 가지고 있다가 다음날 삭제하는 시스템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항상 여분의 현금을 안전하게 두르고(?) 다녀야겠네요 ㅎㅎ
세영21 2015.09.14 10:34  
전 그래서  요즘 현금으로 ㅠㅠ
다크랑 2016.09.07 16:12  
한국돈으로도 되는군요 차라리 한국돈으로 하는게 나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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