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 스쿰빗 3박4일 밀레니엄클럽짐 후기..~~
안녕하세요..
7월 2일부터 6일까지..총 3박 5일..오늘 아침에 부산에 도착하였습니다..
태사랑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던 터라..이렇게 바로 간단하게 후기를 씁니다..
우선 저는 소피텔 소와 소피텔 스쿰빗 둘중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 혼자 가는게 아니라..저랑 와이프, 24개월 아들,그리고 친구 커플..총 5명이였습니다..
결론은 소피텔 소를 하지 않았던게 정말 잘했던 선택이었다 생각을 합니다..
물론 소피텔 소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주변에 다녀오신 분들중에..한국사람이 너무 많아서..외국 온 느낌이 안들고...위치가 별로라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실제로 택시를 타고 소피텔 소 옆을 지나갈 일이 있었는데..주변이 별로 발달되어 보이지 않았습니다..특히 방콕의 BTS역과 어느정도 떨어져 있다는게 큰 단점 같습니다..
소피텔 스쿰빗의 좋았던 점을 말씀드리면..
1. 무료로 룸이 업그레이드 되어 밀레짐클럽룸에서 스위트룸을 사용하였습니다..
2. 몽키트래블통해 예약했었는데..호텔스파 타이마사지 1시간 무료 티켓을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3. 주변에 할거리 먹거리 들이 많습니다..저렴한 가격의 터미널 피어21부터..길거리 음식부터..길거리 바까지..
(길거리 바는 비추입니다만..나나역 가기전에 먹은 노루스프?,팟타이,새우볶음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4. 교통이 매우 좋습니다..BTS역은 약간 걸어야 하지만..걸을만한 거리입니다..
5. 직원들이 매우매우 친절하고..단 한번도 팁을 먼저 요구하지 않고..제가 가려고 하는곳에 대한 설명이라던지..
아무튼 모든직원들이 다 친절합니다..호텔라운지 이용도 전혀 눈치보이지 않게 잘 대해주십니다..
직원만족도에 정말 10점 드리고 싶습니다..진심..
호텔 둘째날..수영장에서 친구와 장난치다가 제가 친구 눈가를 제 머리로 들이받아서 친구가 눈에 밤송이 만한 멍이 들었습니다..물론 의도치 않은 사고 였구요..그랬더니..수영장 직원과 호텔 직원들이 괜찮냐고 다 달려와서 얼음 찜질에..그러더니 수영장 직원이 지배인급으로 보이는 외국사람을 데리고 왔는데..분명 그 외국사람은 수영장 직원으로 부터 상황설명을 들었을텐데..제일 먼저 와서 하는 말이..자기네 수영장에서 이런일이 일어나게 되어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부터 하더군요..그다음에 어떻하다가 그랬는지 물어보고..다음 조치를 취하더군요..
진짜 대접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사소한 일들이 많았는데요..호텔의 서비스는 정말 매우 만족이었습니다..특히 저는 24개월 아기가 있고..매우 별나서..걱정스러운 부분이 많았는데..호텔에서 잘 대처 해주었습니다..매우매우 만족 드리고 싶습니다..
방콕의 5성급 호텔은 처음가본거라서..다른호텔과 비교는 할 수 없지만..제가 수차례 외국여행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호텔입니다..
다만 단점을 억지로 뽑는다면..생각보다는 호텔이 웅장하지는 않았습니다..ㅋㅋ
다들 즐거운 방콕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