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Pai iyara resort. 2015.04
빠이에 pai iyara resort 입니다.
태사랑에 정보가 잘안보여서 예약하지않고 직접 가서 보고 체크인했네요.
총2박.
@@ 사진이 몇장있긴한데 아직 여행중이라 업로드가 힘드네요 @@
위치.
빠이읍내서 숙소까지 오토바이로 대략 5분 - 10분 잡으시면 됩니다.
커피인러브 지나서 조금만가면되고 진입로가 작아서 지나칠수도 있습니다.
진입로에 간판이 조그맣게 보이니 잘보면 보입니다. 오토바이 없으면 비추천입니다.
저녁에 읍내 - 숙소구간 가로등이 거의없어 오토바이 조심해서 가셔야 합니다.
주위에 마켓 편의점 아예없습니다. 로비에서 간단한 음료거리 판매합니다.
가격.
아고다기준 제일 저가형인 스탠다드룸 조식제공, 택스포함하여 3만원 정도 확인후 가보았으며,
워크인하니 1000밧 이상을 부릅니다. 기억상으로 1100-1200정도였던듯.
워크인하니 1000밧 이상을 부릅니다. 기억상으로 1100-1200정도였던듯.
아고다 언급해서 최종 800밧으로 흥정했습니다. 700밧 얘길꺼내니 차라리 아고다로 결제하라고하네요
룸.
방갈로 처럼 단독건물입니다. 목조와 시멘트가 혼합되어 나름 깔끔한편입니다.
숙소마다 간격이 10미터 씩은 되어 중국인들이 보였으나 낮, 밤으로 매우 조용하였습니다.
리조트 내 나무에 군데군데 새집이 있어 늦은밤을 제외하고는 새 지저귀는 소리로 호강하였습니다.
룸내부에 1자 형태의 긴창문이 5-6방향으로 달려있어 커튼을 다 열어놓으면 자연광이 잘들어와
느낌이 편안합니다. 대신 커튼을 열어놓으면 사생활보장은 안됩니다.
숙소입구에 전용 해먹이달려있으나 햇볕방향이라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냉장고 성능이 좋질않아 이틀내내 켜두었지만 시원하지 않습니다.
안전금고 없습니다. 에어컨이 그리 시원하지 않지만 선풍기가 같이있어 덥지않았습니다.
화장실 온수 잘나오며 수압 및 배수 양호하나 변기가 약간 노후화된 느낌이네요.
그래도 잘 내려갑니다. 첫날 중간 중간 개미가 몇마리 보여서 잡았구요.
음식물을 놔두면 개미 많이 나올듯해서 음식물은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벌레 개미에 민감해서...
둘째날 자고일어나니 개미가 좀 많아진걸 확인했습니다. 화장실서만 10마리정도..
외출하고 돌아오니 약을 강한걸 뿌린건지 베개에 개미 죽은게 2-3마리도 보입니다.
자면서 물리거나 침대에 돌아다니는 벌레 개미는 못봤습니다.
침대는 상태가 양호했고 시트와 이불은 보통입니다. 이틀째 청소하면서
새걸로 교체하지는 않았더군요.
수영장.
상당히 느낌이 좋습니다. 첫날은 물을 틀어놓았는지 물이 흘러넘치면서 수면 청소가 되고있었고
수질도 양호했습니다. 둘째날은 물을 틀지 않더군요. 약간 탁합니다.
수면에 간혹 곤충죽은게 보이나 더럽다는 생각은 안들어서 이틀동안 수영했습니다.
수영하면서 보는 뷰가 훌륭합니다. 수영장 앞으로 탁트인 들판과 산이 보여서
정말 편안하면서 힐링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탁트인 공간덕인지 썬베드에 누워있으면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잠이 솔솔옵니다.
수영장때문에 2박을 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쪽은 수심이 180cm정도, 반대편이 7-80cm 가량입니다. 길이도 적당합니다.
조식.
형편없습니다. 간단한 볶음밥, 면, 계란후라이, 토스트, 채소, 과일 제공됩니다.
계란후라이는 기름범벅이고 토스트용 채소에 날파리가 많은데도
관리하는사람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중에 먹은 조식중 제일 별로였습니다.
종합.
위치가 외곽이라 접근성은 떨어지나 이게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엄청나게 조용하며 건물도 독립식이라 소음도 없습니다.
새들이 늘 지저귀고 햇볕이 잘들며, 수영장 앞으로 산과 들이 보여
정말 힐링하는 느낌이 듭니다.
숙소내 개미가 많지는 않으나 예민하신분은 피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관리하는 인원들이 하루종일 리조트내 청소하시고 잡초 뽑고 정리하여
전반적인 느낌이 깨끗합니다.
자연을 느끼면서 잠 푹자고 수영하면서 힐링하실분들은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