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모닝 듀 로짓(Morning Dew Lodge)
태사랑에서 많은 도움 받아 부족하지만 제 여행에서 얻은 정보 공유합니다!!
제 인생의 첫 배낭여행! 치앙라이에서 묵은 "모닝듀로짓" 숙소인데요
아고다에서 보고 예약했구요,
슈퍼리얼 발코니(더블) 조식 포함해서 1박 25.047원으로 결제했었습니다(2014.11월 기준)
디파짓 200밧이었구요
가기 전에 전화문의 했었는데 받으신 남자분이 약간의 영어만 가능하셨고
본인은 영어를 잘 못하니 매니저와 통화하라고 매니저 연락처를 알려주시더라구요.
제가 여행을 많이 안다녀봐서 처음 정한 숙소였는데
현관에서의 첫 느낌은 .. 아고다에 있는 사진이랑 완전 똑같은데 좀 낡은? 느낌이었어요
약간 실망을 할 뻔 했지만 방에 들어가 보니 깨끗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3층 방을 배정 받았는데 엘리베이터는 없고 올라가는 계단이 약간 좁았습니다.
방에 물 2병 있고, 큰 타올 2개도 구비되어 있었구요, 수압이 좀 약하긴 했지만 뜨거운 물 잘 나왔습니다.
냉장고는 있으나 고장난 것 같았는데 저는 냉장고 쓸 일이 없어서 크게 문제되지 않았어요.
티비도 있어요. 와이파이 잘되구요. 침대 왼쪽편에 테이블? 화장대? 같은 것 있어요
예약할 때 조식 포함으로 신청했는데 일정상 먹지는 못했지만
로비에 테이블을 쫙 연결해서 빵이랑 우유, 과일 등을 세팅해 두더라구요
식사할 시간이 없다고 하니 과일 챙겨가라고 하셨습니다
낮에 도착했을 때는 프론트에 남자 청년이 있었는데 영어 소통이 원할하진 않았지만 기본적인 대화는 가능했고(전화 통화했던 그 직원으로 추정) 몇가지 구경할 곳 여쭤보니 지도에 표시해 주면서 가는 길도 친절하게 알려주었어요
특히 저녁부터 새벽에는 프론트에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영어 저보다 잘하시고ㅋ
매우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제가 솜밧버스 예약하는거 부탁드렸는데 시간이 늦어서 전화연결이 안되긴 했지만 친절히 잘 대해주셨어요. 제가 감사하다고 초코렛을 드리니 오히려 너무 고마워 하시더라구요.
시설이 엄청 새것은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만족하였습니다(여행을 많이 안다녀봤기에 매우 주관적인 평가에요)
위치는 치앙라이 공항에서 약 30분 정도 걸렸고 택시로 200밧 나왔습니다.
치앙라이 관광지 왓프라싱이랑 가까워요 도보 10분 정도 걸렸구요
주신 지도 가지고 터스터미널이랑 나이트바자까지 걸어갔는데
여행 처음. 체력 없는 여성이었음에도 걸어갈만 했습니다. 터미널까지는 한 2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주의할 점은 저녁에 갈 경우 길에 가로등 같은게 별로 없어서 조금 무서웠어요;;;)
개인적으로 다음에 또 치앙라이를 간다면 또 묵을 것 같네요
이상 치앙라이 모닝 듀 로짓 소감평(?)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