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 아오낭, sabai mansion pool & spa 정말 좋았어요.
아고다에서 하루 예약하고 왔는데 깨끗한 관리와 친절한 스텝때문에 3일 더 머무르게된 숙소 소개해요.
이름 Sabai mansion pool & spa
장점
- 친절한 스텝
- 깨끗한 방과 넉넉한 크기의 침대(꼭 빅베드 달라고하세요. 아니면 일반 킹사이즈 침대 주거든요. ^^)
- 작지만 깨끗하고 예쁜 수영장, 썬베드
- 20미터 이내 24시간 병원, 로띠, 꼬치, 구이, 쉐이크 노점상,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 조용한 분위기
단점
- 엘리베이터 없음
- 약간 짧은 샤워기 호스(수압은 셈. 따뜻한 물도 잘 나옴)
- 안전금고가 방에 없고 리셉션에 있음
- 비치에서 도보거리 15분
- 방에서 무선인터넷 신호 잘 안잡힘
아고다에서 이것저것 다 포함해서 에어컨 더블룸 1박에 38.13USD로 결제했고 3박 추가한건 1박에 1300THB로 계산했어요.
참고로 지금은 11월. 성수기가격이에요. 조식은 불포함.
원래 가격은 1550THB라고 하던데(http://www.sabaimansion.com/room.html) 몇 일 더 머무르겠다고하니 할인해주더라고요.
뭐, 아고다와 워크인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
방은 수영장 바로 옆 1층 이었어요. 굳이 말한다면 풀뷰? ^^;;
그런데 수영장 크기는 작아요. 깊이는 1.5~2미터정도.
아이가 물놀이를 좋아해서 수영장에 들락날락하는데 수영장이 방 바로 앞에 있으니 편하고 좋았어요.
아침에도 해가 많이 드는 편은 아니지만 오후 2시 조금 지나면 수영장에 그늘이 들어서 수영하기도 좋고 스텝들이 있는듯 없는듯하며 계속 물과 정원을 관리하는것도 믿음이 가고요.
수영장 바로 옆 식당에서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사서 선베드에 누워 편히 쉴 수 있는건 덤.
바로 앞에 큰 산 전망도 좋아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친절한 스텝들. 리셉션에 영어가 되는 스텝은 큇이란 남자스텝과 매니저로 보이는 여자밖에 없지만 다른 스텝들도 영어는 안되도 도와주려고 정말 노력해요.
하지만 투어는 길거리에 위치한 여행사보다 비싸요.
(너무 당연한거지만) 엘리베이터는 없고 4층까지 방이 있으니 아이동반이라면 꼭 1층을 요청해야할거에요.
그리고 비치까지 거리가 조금 멀어요. 아오낭비치까지는 성인걸음으로 10~15분 거리에요.
그리고 세이프티박스가 방에 있는게 아니라 리셉션에 있어서 사용할때마다 열쇠를 요청해야하는게 불편할 수 있겠네요.
전 별로 불편한 점 없었고 정말 행복하게 잘 지냈어요. 지금 코란타 가는 길인데 갔다 아오낭 돌아와서 더 머무르기로 했어요. 가족이나 2~3인 그룹, 수영장,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정말 강추해요.
아! 식사는 그냥 그래요. 수영장 옆 식당에서는 간단한 오믈렛과 창 맥주 정도 추천해요. ^^
사진도 첨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