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쿰빗 한인식당 건너편 호텔.. 이름이 생각이 안남.. ㅡㅡ; 

엔바스덜...호텔?

신관 구관이 있는데요...

신관 자리가 없어 구관으로 갔음....

구관호텔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구 있는데

수영장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타일도 깨져있구... 물에 약도 많이 타구...

ㅡㅡ

3일 정도 머물렀는데

마지막 공항 가는 날....

오후에  마지막으로  수영장 한번 더 갔다오자.. 했는데..

수영을 하면서  옆쪽  타일을  발로 디뎌는데요..

ㅡㅡ

그순간  찌릿.. 하더니    발이 무지 아푸더라구요... ㅡㅡ

발 꿈치 위쪽....  ㅡㅡ

죽는줄 알았슴돠..

낮은 쪽으로 와서  올라가서 보니...  (동생이랑 같이 있었음..)

피가  엄텽 쏟아 지는거예요... ㅡㅡ

겁났죠..

제 주변에 피 범벅...

언넝 엄마를 불렀죠..

아빠가 영어로  막 따졌죠.. 이게 모냐고...

수영장 타일이 모냐고!

빨리 매니저랑 불러 오라고 했더니

저를 무슨.. 양호실 같은 곳으로 데려 갔는데... ㅡㅡ

그곳은 사람양호실이 아니라... 

조류등 동물들...  공원에 새들이 있거든요...

새들 병원? ㅡㅡ;

그곳으로 데려가서..

걍 보더니  살이 많이 파여서....

병원으로 가라구 하더라구요..

매니져는 한참후에 오구...

책임자...

바루  병원가서  다리  16섯 바늘 꼬매써여.. ㅡㅡ;

그런담엔...  암것두 해준게 없어여..

그냥 병원가서 꼬메고..  미안하다고..  그런담에    호텔 데려다 주구

아무말 없이  들어가더니..  나오지도 않고 연락도 없고... ㅡㅡ

도데체가.....ㅡㅡ

어째든...  수영장 노실때 조심하시구요...

괜히 외국 나가서  고생하시지 마시구....ㅋ

휴가인 만큼 잼나게  놀다가세여...ㅋ

저처럼  마지막날에도  이런 변을  당합니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