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리 돈무앙 공항 호텔
돈무앙 공항 1층 혹은 3층의 중간 지점에 있는 엘리베이터/계단을 통해 2층으로 이동하면 아마리 호텔로 바로 연결되는 통로로 갈 수 있습니다.
(돈무앙 공항 양 끝부분에서 2층을 누르면 1층/3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만 만나게 됩니다. 1층/3층의 중간에 있는 (아마리 호텔 이라고 크게 써 있음) 엘리베이터/계단으로 가야 아마리로 갈 수 있습니다.)
카트는 연결 통로 끝까지 가지고 갈 수 있고, 거기에서 짐을 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을 내려가면 바로 아마리 호텔 로비가 나옵니다. 돈무앙 공항에서 아마리 호텔 로비까지는 도보 3분 정도 걸립니다.
체크인 시 바우처, 여권, 보증금 (현금: 1,000 밧 / 카드: 선승인) 을 내고 숙박 카드를 기재하면 전자키x1 + 무료 와이파이 아이디 & 비밀번호를 줍니다.
더블/트윈 베드, 금연/흡연 등의 요청 사항은 체크인 시 즉각 말하면 가능할 경우 제공해 줍니다.
전 두 번 숙박했는데, 첫 숙박 시 받은 방의 문을 열자마자 찌든 담배냄새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자는데 트윈베드를 줘서, 금연실에 더블베드룸으로 바꿀 수 있느냐, 담배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 하니 사실 금연층에 금연룸인데 죄송하다며 바로 바꿔준다고 기다리라고 했는데 그 사이에 벌써 코가 냄새가 적응을 하여;; 그냥 그대로 묵겠다고 바로 다시 전화했습니다.
두번째에는 무료로 딜럭스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는데, 그 방은 담배 냄새없이 아주 쾌적했습니다. 침대는 더블이 수가 적거나 수요가 많아서인지 이번에도 트윈밖에 없다하여 또 트윈에서 잤습니다.ㅋ
단점은 커넥팅 룸 (방과 방 사이에 열 수 있는 문이 있는 곳) 이었고, 이어진 옆 방에는 중국인 커플이 묵었는데, 이어진 문 사이로 모든 대화가 다 들려서 정말 괴로웠습니다. 늦은밤까지, 그리고 이른 아침부터.. ㅠㅠ 중국어를 못 알아들어서 그나마 다행이지, 중국어를 할 줄 알았더라면 대화를 다 이해하고 맞장구치고 있을 뻔 했습니다. ㅋㅋ
와이파이는 무료이고 그리 많이 빠르지 않은, 태국의 일반적인 속도입니다.
만약 조식 불포함으로 예약했는데 식당에 가서 식사하고 싶으실 경우, 금액은 400밧인가에 ++이니 참고하세요.
밤 도착/이른 아침 출국 등으로 적당한 요기거리가 필요하실 경우, 호텔 로비 정문으로 나가서 좌회전해서 그대로 쭉 직진하면 세븐일레븐 - 24시 편의점이 있습니다. 걸어서 약 3분 정도 걸립니다.
공항에 일찍부터 가서 체크인 수속을 마치고 다시 호텔에 돌아와서 아침식사를 하거나 부족한 잠을 더 자거나 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모닝콜을 전화로 부탁할 수도 있고, 방 안 머리맡에 있는 기계로 직접 설정해 놓을 수도 있습니다. 기계는 실제 시간보다 약 10분 더 빠르게 셋팅되어 있습니다.
(모닝콜 설정 방법은 세팅을 누른 상태에서 시간/분을 눌러서 시간을 선택한 후 알람을 on 으로 맞춰두면 됩니다.)
짐을 맡기고 싶으신 분은 로비 맞은편의 컨시어지에게 부탁하면 됩니다. 저는 2주일동안 무료로 맡겨뒀다가 잘 찾았습니다.
방에 있는 시설로는 티비, 와이파이, 실내화, 가운, 안전금고, 커피메이커, 커피, 차, 유리잔, 컵, 티스푼, 오프너, 미니바, 헤어드라이어, 샴푸, 샤워젤, 비누, 면봉, 샤워캡 등이 있었고 무료 물 (창) 2병이 있었습니다. 미니바에 넣어 놓으면 굉장히 빨리 시원해지더군요. 미니바 소리가 약간 들리기 때문에 예민하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시끄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코드 빼고 잤습니다. (가기 전에 꼭 다시 꽂아 놓아야..) 수건은 큰거 두 개, 중간거 두 개, 작은거 두 개. 두루마리 휴지 두 개, 뽑아쓰는 휴지 한 개.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