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컨셉은 호텔서 먹고 놀기...

그래서 중요시 본게 수영장이었습니다.

노보텔빈티지가 수영장이 크고 좋다 하여 선택하였으나 좋지 않다는 후기들도 종종 봐와서 걱정 하였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룸은 풀억세스룸으로 3박을 하였습니다.

객실 : 객실은 넓고 좋았습니다. 침구류도 좋았구요 ^^

          저희는 중학생 아이가 하나 있어서 함께 자기엔 무리였고 창가쪽에 있는 쇼파베드를 침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나름 훌륭했습니다~ ^^

 단지...객실청소가 완벽하진 못했고  여러분들의 말씀처럼 수압이 쎄지 않았으나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배수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샴푸 린스는 매우 부실하니 따로 비누랑 챙겨 가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칫솔 치약 없습니다..ㅠㅠ

둘째날엔 욕실서 지렁이 발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욕조는 있으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더러워 보여서......-_-;;;;특히나 욕조에서 나오는물이 색이 쇳물색.... 그냥 잠가버렸습니다. (참! 둘째날 객실 청소 맡기면서 팁을 50밧 놓았습니다. 그덕인지 오히려 방 배정받은 첫날보다 훨씬 깨끗하게 청소 해주셨습니다 ^^ 욕실 손수건으로 겸댕이 토끼까지 만들어 주셨더라고요 )

저희 방의 위치는 좋았습니다.  미리 체크인시 커넥팅룸은 싫다하여 다행히도 커넥팅룸이 아닌 곳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제가 보기엔 1~2 호라인이 방 위치가 좋은듯 싶었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풀바와 점점 가까워져 너무 시끄럽고 풀바에서 더 안으로 방을 배정 받으면 또 너무 외지고 방에서 나와 로비까지 가는데 꽤 걸립니다 ㅎㅎ 저희는  풀바에서 약간 벗어난 곳으로 농구골대 근처였는데 발코니 앞에 개인 자쿠지도 있어 나름 좋았습니다, 개인 자쿠지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하네요 ㅎㅎ

다만....발코니가 너무 작습니다, 비치베드도 하나뿐이고 작은 원형테이블 하나에 의자 하나가 있습니다.

셋다 모두 발코니에 올라와 있으면 꽉 차서 공간이 없습니다 ;;;

수영장 : 수영장은 무척 넓고 군데군데 자쿠지,  농구골대, 배구할수있는 공간등 다양한 스포츠 공간들이 있어 여럿이서 놀기에 재미있습니다.

풀바는 매우크고 좋습니다, 음악도 음향시설이 잘 되어있어 좋습니다. 풀바에서 먹는 햄버거나 피자도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4-6 시에는 해피아워로 칵테일이 1+1 입니다^^

비치타올은 8시 반납인데 다음날 반납하면 매번 저녁 8시에 반납하라는 한소리 합니다. 화를 내지는 않지만 친절하지도 않습니다.. 누군가 비치타올을 가져가는것 일까요? 비치타올 매우 철저히 관리하는듯 싶습니다...-_-

수영장 수질은 좋지 않습니다,,, 잠수해서 보면 바닥에 많은것들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투명하게 앞도 안보입니다,,,뿌옇게 보여요 ㅠㅠ 저희 아이는 여자 머리띠를 건져냈습니다~ ㅡ_-

그러나 매우 넓고 할것 많은 수영장임은 확실합니다~

풀바 직원 말고 로비쪽 직원들은 친절했습니다 ~ 홀리데이인이나 부사콘윙만큼의 친절함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불편함없이 적당했습니다, 한국분이 계시다 했는데 저희가 3박하는동안 한번도 보지는 못했습니다,

조식 : 모두의 입맛은 비슷한가 봅니다, 노보텔빈티지는 빵을 직접 구우는듯 합니다 빵이 무척 맛있습니다. 전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매끼 빵을 먹었네요 ^^ 국수랑 오믈렛도 괜찮습니다~ 조식은 전반적으로  나쁘지도 훌륭하지도 않은 평번 합니다 ^^ 빵은 정말 맛있었네요 ㅎㅎ

노보텔에서 3박후 그랜드머큐어 빠통으로 호텔을 옮겨야 해서 호텔내에 있는 택시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노보텔호텔이 찍힌 차가 왔고  200밧으로 저렴한 가격에 편히 이동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