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호텔을 고를때 먼저 봤던것은 평가에 한국인이 글을 남겻는가 아닌가였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냥..그랬던것 같아요.

 

이번년도 4~5월달 여행을 포함해서 처음으로 태사랑에서 글을 보고 호텔을 골랏습니다.

 

여행기간초반 감기에 걸려서 그걸 보상받으려는 심리도 있었던것 같아요.

 

한번 푹쉴수있는 검증된 곳을 가보자~, 머이런 ^^;;

 

호텔 이름은 센터포인트 실롬 호텔정보 게시판에만 여러번 글이 올라온 호텔입니다.

 

비슷한 센터포인트21이라는 곳도 있는데 거긴 내가 안묵은 곳이라, 안좋게 애기하고 싶은데

 

솔직히 교통의 중심지 중에서도 핵심지역에 있어서 그러질 못하겠음,,,

 

 

 

 

방문 닫고 쭉 찍어본 사진입니다. 첫인상은 오래돼 보이는 가구,깨끗한 실내,햇빛이 좋은 창가

 

느낌좋은 마루와대리석 이였습니다.

 

 

 

방문 열고 들어오면 오른쪽의 부엌입니다.세탁기에 ...그 멋이냐.. 빨래를 말리는 기능이 있어서

 

뽀송뽀송 직전까지 만들어 줍니다. 세제 포함;;

 

 

주부들이 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남자인 제가 보기엔 모든것이 준비된듯 보이더군요.

 

요런 가족을 위한 호텔은 어떤 곳들은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주방기구들을 세척하는

 

비용이 포함된것이 아닙니다."  대충이라도 세척을 안하면 비용을 물린다는건데,

 

저는 쓰지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여긴 그런 경고문이 없습니다.

 

 

 

엔간한건 다있다고 보면 됩니다.

 

 

 

우산 잘썻습니다. ㅋㅋ

 

 

싼 호텔에서 보기힘든 욕조
 

 

창가에서 보이는 호텔이 차트리움 리버사이드와 이비스 리버사이드가 보입니다.

 

이비스는 확실히 강가이긴한데 층수가 낮고 나무에 가려져 있습니다. 리버뷰는 꽝입니다.

 

차트리움은 왼쪽에 세쌍둥이 건물인데 오른쪽 건물 리버뷰가 아니면 별로 일꺼 같네요.

 

다음엔 저기서 묵어보기로 결심 ^^

 

제목에 차도남을 위한 위한 호텔이라고 적은 이유는 차트리움에서 강개리가 했던것처럼

 

아침에 일어나서 창가에서 청사과를 한번 씹어봤는데 기분이 썩 괜찮더군요.

 

청사과는 1층에가면 넓은 마트랑 이어져 있는데 거기서 하나씩 팝니다. 호텔에서 준게 아니에요 ㅋㅋ

 

 

 

사진의 연기는 불난게 아닙니다. 담배연기에요. 이호텔역시 흡연자 친화적이며 재떠리가 준비돼있습니다.

 

물론 발코니에요. 화장실같은데서 피시면 안돼요~

 

 

 

호텔방안에서 감상적인 생각을 하는게 자주 있는일은 아닌데요.

 

사진에 보이는 책상에 잠깐 앉아봣는데..머랄까..그야말로..그러니까..

 

차도남이 된것 같았습니다. =_=; 가족끼리 가도 걱정없습니다. 책상이 두개니까요 ;;;

 

제입장에서 이런..비싼호텔은 가본적이 없습니다. 이때까지 세금포함 4만이 가장 비쌋던

 

호텔이에요. 하룻밤을 묵고나서 드는 생각은 누가 공짜로 하루만 묵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결론을 애기 하자면 좋은 호텔입니다. 기본사항으로 친절,조이너스프리,적당한 조식,

쓸만한 작은 수영장,괜찮은 보안,가까운마트,나쁘지않은 교통(지하철,배)

 

비싼 호텔이 제값을 할꺼라곤 생각 못해봤는데,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