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콘라드 호텔]
( * 질문은 반드시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
펀칫역 근방의 콘라드 호텔에서 4박 했습니다.
1. 위치
약간 애매합니다. 스쿰빗라인의 펀칫역에서 5~7분정도 떨어져 있어요.
더운 날씨에 걷기에도 뭐 타기에도 애매한 위치입니다.
다행히 날씨가 선선해서 그런대로 걷기 좋았고 센탄이 있는 칫롬역까지 걷기도 했다는...
호텔에서 펀칫역까지 가는 버스 운행하는데 기다리느니 걷곤 했어요.
택시 타면 아쏙, 나나역, 칫롬 등 모두 70밧 이내로 갔어요.
2. 친절도
완전 포멀한 비지니스호텔, 힐튼계열 중에서 가장 윗단계라는데 직원들 절제되어 있으면서 친절해요.
나서지 않으면서 케어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해요.
그냥 다 조용조용한 느낌, 떠들고 웃으며 뭔가 좀 안될것같은 분위기...
한국인 직원 미니씨가 상주하고 있어서 한국어로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우스키퍼도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구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3. 디럭스 코너룸
힐튼멤버십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방 아주 좁습니다. 욕실은 넓습니다. 업그레이드 안받았으면 어쩔뻔 했을까...
매일 웰컴프루트 주고요, 코끼리 인형도 한개씩 줬어요.
커피분말, 프레스기, 아이스있어서 매일 아이스커피 내려 마셨어요.
29층에 라운지 있고요, 라운지가 넓지는 않지만 직원들 친절합니다.
뷰는 건물숲, 밀레니엄힐튼 리버뷰가 그립네요.
4.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테니스코트
테니스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매일 테니스쳤습니다.
코트대여료는 무료, 강사비는 시간당 500밧, 야간에는 조명켜는 것 때문에 약간의 사용료 내야 해요.
피트니스클럽 런닝머신은 밀레니엄힐튼보다 좋았어요.
수영장도 도심 한복판에 있는 호텔치고는 휴양지 분위기도 나고 수영하기에 딱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매일 런닝뛰고 수영하고 테니스치고 수영하고, 선베드에 누워 망고탱고 마시면서 책보고...
5. 조식
29층 라운지에서 먹어요.
종류는 밀레니엄힐튼하고 비슷한데 이상하게 더 맛있었어요.
꿀단지에서 떨어지는 꿀도 먹고 하지만 먹는건 늘 비슷해요.
꿀, 견과류, 주스, 과일, 빵, 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