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밀레니엄힐튼]
( * 질문은 반드시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에서 3박 했습니다.
1) 로비는 비교적 넓고 환합니다.
로비에 나와 한가롭게 앉아 있는 거 좋아해서 로비가 환한게 좋더라구요.
2) 체크인 시 직원들의 친절도
리조트 직원들처럼 싱글벙글 친절한 분위기는 아니고 포멀합니다.
3) 이그제큐티브 스윗룸
힐튼멤버십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거실과 침대룸이 문으로 분리되어 있고 침실쪽에 화장실과 욕실이 있습니다.
코너룸이라 비교적 넓고, 침실쪽은 리버뷰입니다.
와이파이, 인터넷 무료, 거실쪽에도 침실쪽에도 각각 TV 있습니다.
거실쪽 TV에 USB에 담아온 영화를 연결해 보니 참 좋았구요
어메니티는 힐튼 자체 브랜드였어요
4) 라운지
라운지 직원들은 친절 그러나 라운지 음식이나 음료는 보통
3시부터 애프터눈티, 6시부터 해피아워 칵테일 타임
책 들고 음악 들으면서 라운지에 있으면 참 편안한 기분이었고
날씨가 덥지 않아서 야외 라운지에 있어도 좋았습니다.
5) 수영장
수영장, 피트니스클럽이 4층에 있었고
수영장은 나름 인피니트풀이라 경관이 끝내줬으나 수영장은 좁고 작아서 수영하기 약간 불편해요.
그러나 강을 마주보고 썬베드에 누워 있는 거 정말 정말 좋았어요.
매일 아침 운동화들고 피트니스클럽에 가서 런닝 한시간씩 뛰었어요.
6) 조식
1층 식당 플로우에서 먹었고 조식은 그냥 그렇습니다.
7시 반만 넘어가도 식당은 바글바글...
과일은 정말 안습, 빵종류는 괜찮고요.
하지만 뭐 먹는것만 먹으니까, 과일, 죽, 빵, 견과류, 주스 정도만 먹었어요.
좋았던 건 강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먹는 분위기 정도...
라운지에서도 먹을 수 있는데 그건 더 안습이었어요.
아침 6시~10시까지인데, 저희는 수영하고 런닝뛰고 플로우에서 간단하게 아침먹고 씻고 쉬다가
라운지에서 한번 더 늦은 아침을 먹곤 했습니다.
7) 360 바
라운지 통해서 올라갈 수 있구요.
7시까진가 해피아워고, 한사람이 1잔 가격으로 2잔 마실 수 있어요.
야경 판타스틱합니다. 저는 콩나물시루같은 문바보다 여기가 더 좋았어요.
8) 크롱산시장
호텔 선착장 쪽으로 나가면 로컬시장이 있어요.
쌀국수, 돼지볶음밥 등등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요.
옷이나 신발 장신구 등도 팔고요.
시장 안에 세븐일레븐도 있어요.
호텔 선착장 바로 옆에 비마이게스트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간단하게 맥주 마시면서 식사하기 좋아요.
9) 호텔셔틀보트
호텔셔틀버트가 리버시티, BTS 사판탁신쪽으로 운행하고, 10~15분마다 한대씩 옵니다.
사판탁신은 실롬라인으로 팟퐁 야시장이 있는 살라댕, 시암스퀘어 등이 있는 시암, 마분콩, 짐톰슨의 집, 아트앤컬처센터 등이 있는 내셔널스태디움역으로 가기 좋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2번 아시안티크쪽으로 바로 가는 셔틀보트도 운행해서 그거 타고 아시안티크 놀러가기도 했습니다. 아시안티크에서 대관람차, 150밧 내고 탔는데 저는 나름 좋았네요. 옷도 사고 케밥도 먹고 터키아이스크림도 먹고 재미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