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팔라스
( * 질문은 반드시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
여행의 묘미는 호텔인것 같습니다.
방콕에서는 프레지던트 팔라스 ( 수쿰빗 소이 11 ) 에 머물렀고, 만족할 만한 선택이었습니다.
사실 초등 아들 둘이 있어서 침대 크기가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어른 둘을 예약하는 것과 4명이 되면 그 비용이 차이가 심해
11세 이하는 추가 금액이 없는 싱글 침대 2개 방이며 아침식사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조건이었습니다.
많은 후기를 읽은 후, 선택한 호텔은 방이 넓고, 침대가 2명이 자기에 충분한 싱글 침대였으며,
수영장도 알맞은 크기로 오후에 놀기에는 좋았습니다.
물론 러시아인들이 햇빛을 쬐러 나와 물이 튀기는 것만 조심시키면 괜찮은 면이 있었구요,
저녁에 애들 재우고 나와서 애들 몰래 근처 PUB 에서 맥주 한잔하는 것은 도심의 작은 사치였죠.ㅋㅋ.
조식은 기본은 합니다.
대단한 밥은 아니지만, 빵과 기본적인 과일 set 과 기타 면류의 조합은 아침으로서는 충분합니다.
아이들 조식 요금은 두명을 한명 값으로 한다며 BAT 147 씩 받더군요,
다만, 9시 이후의 불야성을 이루는 풍경은 아이들과 보기에 좋지 않지만,
피곤한 아이들은 9시면 골아 떨어져 와이프랑 저는 불야성을 좀 즐기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같은 불야성 이라도 파타야는 저급하더군요.
BTS 나나 역에서 가까워 BTS/ MRT 역의 일정은 쉽게 맞춰지지만,
카오산 로드 쪽의 일정은 BTS 를 타고 나가 TAXI 거나, 바로 TAXI 를 이용해야 하는 데,
좀처럼 TAXI 잡기가 힘들어서 200BAT 을 주고 타는 등 고생을 많이 했네요.
외국인은 일단 200BAT 인 것 같더군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도시 조망이 가능합니다.
전 아고다로 예약 했는데 9층 배정해 줘서 시원한 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