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파와] 반 사부이 차이남 (Ban Sabuy Chainam)
암파와에서 반딧불이 투어를 하고
하루 묵어가기 위해 아고다에서 지리적 정보 없이 예약한 숙소입니다.
암파와 수상시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강가에 위치한 이유로
뷰가 매우 훌륭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제 여행기를 참고하신다면 아시겠지만
주인 분들이 굉장히 마음 따뜻하고 친절하신 분들이라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저녁에 도착해서 찍은 방 입구
1층에 방 2개, 2층에 방 2개가 있습니다.
계단을 사이에 두고 방이 떨어져 있어서 소음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옆방에 사람이 묵지 않았어서
큰 소리가 들리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더블침대이고, 옆 방도 마찬가지 입니다.
티비 채널은 여러개 나오구요,
옷장과 화장대가 있습니다.
응접실 같은 곳. 쉴 수 있습니다.
식탁2
저흰 여기서 아침 먹었어요.
싱크대
간단한 조리가 가능합니다.
칼과 그릇, 포크 등이 있어서 과일 깎아먹을 수 있어요.
들어오는 입구
(사진 순서가 엉망이네요;)
신발을 벗고 들어옵니다.
싱크대와 응접실 사이로 나가면 마루같은게 나오고
거기 끝에 저렇게 계단이 있어서 강으로 내려가 수영할 수 있습니다.
아침 풍경
사진을 이상하게 찍어서 그렇지 진짜 예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사진이 이상한겁니다.
정말 감동적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여기서 며칠 머물면서 빈둥거리면 제대로 힐링이 될 것만 같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조식, 닭고기 버젼
돼지고기 버젼
물고기 버젼
우리 먹으라고 특별히 갖다주신 빵
조식은 세 가지 모두 엄청 맛있었습니다.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아침밥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여기 분들 너무너무 친절하고 따뜻하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해주십니다.
이야기가 길어서 링크 남깁니다.
제 여행기 참조하세요.
아름다운 뷰, 따뜻하고 친절한 주인분들 말고도 이 호텔의 엄청난 장점은
먼지 하나 없이 파리도 미끄러질듯한 청소상태 입니다.
청소를 해 본 분들은 아실겁니다.
(나만 더러워서 그런가;;)
바닥을 아무리 쓸고 닦아도 맨발로 다니면
청소 직후라도 뭔가가 밟힙니다.
근데 여긴 마룻바닥인데,
씻고 맨발로 나와서 아무것도 안밟혀서 정말 깜짝 놀랬어요!!
심지어 방 뿐만 아니라 복도, 계단, 1층 공동공간 등등 전부 다
당연히 침구도 깨끗하고, 욕실도 작지만 깨끗합니다.
에어콘 성능 좋고요.
단점이 있다면, 무료 와이파이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위치가 암파와 시장에서 쫌 멉니다. 걸어서 가긴 힘든 위치죠.
차편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다음 번에 간다면 렌트를 할 생각입니다.
이상 호텔 후기를 마칩니다.
아참, 1박에 1500밧 이었습니다.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