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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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플레이스.....

갈대숲 7 6910
가족들과 10박 12일의 여정중에서...

파타야의 우드랜드 3박... 코창 카차리조트 4박... 하고나서...오늘 타라 플레이스 들어 왔는데....

확실히 답답하긴 하네요.. 좁기도 하고...
하지만 금액이 워낙... 저렴하니...


9명 대가족이라.. 4인 3인 2인실 얻었는데...
3..4 인실은 방이 독립된게 2개라 매우 만족 스럽습니다...
깨끗하구요......

다만 방에 거울이 없어서.. 여성분들은 불편 하실듯..합니다.

커넥팅룸 개념인데... 가족분들이라면 약간의 투자로.. 가족룸 얻으시길 강추 드립니다...

듣던데로.... 리셉션 직원들 무지 친절하고..
한국사람들에게 소문이 잘 났던지....
오빠....~~♡하고 인사도 해주고. ㄷㄷㄷㄷㄷ
한국인삿말로... 안녕하세요... 하는데.. 감동이네요..
항상 웃는얼굴 최고....입니다..
로비의 빵은 부드럽고... 땅콩도 괜찮습니다...
비스킷 종류도 있구요....

ㅡㅡㅡㅡㅡ 사족 약간 덧 붙힙니다..
 오랜 여행에 지쳐서 한국음식이 그리워... 애들포함 장모님까지 9명의 대가족을 이끌고.. 동대문까지 걸어가서 밥먹고...왔는데....
리버사이드 방콕 디너크루즈 하겠다고...
또 파아팃까지 걸어가기 뭐해서... 리셉션에 택시 2대만 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밖에 시큐리티 분께서 택시를 잡아주시는데...
오토바이 택시도 괜찮다 했습니다...
그랫더니... 리버사이드 방콕까지 대당 250바트에 잡아 주시더라구요..
좀 비싼듯 했지만.... 그래도 애들과 장모님 생각해서... 바가지 써주마 했습니다...

그래도 60바트.. 아무리 막혀도 100바트면 이동 가능한 곳인데... 약간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가격흥정하는 택시는 무조간 타지 마세요..
더구나 오토바이 택시는 ㅠㅜ..

이사람들이 출발하고 5분 정도 있다가..
길이 막히느니?.. 시간내에 못가느니 하면서...
중간 선착장에 내려줄테니... 수상저스타고 가라고 하길래.... 타국에서 얼굴 붉히기 싫어서 내렷습니다..
그리고 미안 했던지.. 수상버스까지 안내해줬는데...
쌍히에서 안서고.. 지나가는 걸 태워 줬네요....

얼마나 화가 나던지....

안내양이 내려서 다시 돌아가는걸 타라고...해서..
다시 요금지불하고...
쌍히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것도 경험이다... 라고 생각했지만....조금은 습쓸해 지더라구요....

아무튼... 타라플레이스 리셉션 직원들의 친절도는 정말 최고입니다...
디너크루 예약도 직접해주고...
못찾아 갈까봐....
영어로 메모해주고.....
혹시 몰라서... 태국어로 다시 가는방법 예약내용을 적어주는데... 감동 또 감동 했습니다.....

카오산 쪽 숙소 잡으실분들에겐 강추 드리고 싶습니다.....
125바트짜리 식사도 생겼던데..
무척궁금합니다만...
7일간의 호텔 조식에 질려서 과감히 포기합니다...
7 Comments
bonvivant 2013.08.03 04:27  
오~ 대가족 여행 잘하고 계시나보군요...
휴양지의 여유있는 리조트에 있다가
방콕, 특히 카오산 오면 좀 답답하죠...
그래서 루트를 방콕-휴양지-한국... 이렇게 잡으면 좋답니다... ^^*

디너크루즈는 만족하셨나요???
근데, 타라에서 리버사이드 호텔까지 택시 250밧... 너무하네요... ㅠㅠ
60밧이면 충분히 가는데...
암튼 그것도 다 경험이라고 생각하시고
나머지 일정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전 오늘 방콕 드갑니다~ ㅎㅎ
cindy88 2013.08.03 10:03  
어머 250밧에 ,게다가 중간에 내려서 수상버스 타라고했다구요? 너무하네요..[]
동대문가까운 선착장에서 진작에 수상버스 타고 가셨어도 됐을텐데...
타라플레이스 직원들은 정말 다정하죠 ㅎㅎ
hongtv 2013.08.08 15:01  
오오 좋습니다. 저희도 타라에서 2박하는데 깔끔하다는 리뷰가 넘넘 좋더라고요.
덕분에 좀 더 맘편히 기대하게 되었어요.
리뷰 감사합니다. ^^
아지라엘냥 2013.08.08 22:46  
125밧 식사가  타라플레이스 옆의 까페와 쪼인해서 제공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블로그에서 봤던건데...
오믈렛 소세지 빵 커피로 구성된 가벼운 블랙퍼스트 같아요 ^^
전 아침엔 커피보다 국이 필요해서 ㅠ,,,ㅠ)/ 근처 국수집을 찾아 헤맬 것 같네요 ㅋㅋ
갈대숲 2013.08.09 15:55  
타라플레이스에서 카오산쪽으로 약 50~100 미터 정도의 거리의 김치찌게 한국라면 파는집 있습니다...(현지음식도 같이 팔아요) 
절대 가지 마세요....
우리애들과 처남댁애들.. 와이프까지.. 그 집 음식먹고 탈나서.. 방콕내내 고생했구요..
지금도 배앓이 하고 있습니다...
멀리가서 먹고온 저와 처남, 처남댁, 장모님만 멀쩡했습니다.

아마도 생수 안쓰고.. 일반물을 써서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작년 코타키나발루 갔을때.. 수돗물을 받아서 라면 끓여 먹었는데..
4일 내내 배앓이로 고생했던.. 그때의 상황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조심 조심하시구요..

한국식당은.. 동대문의 김치말이 국수 맛나구요...
저 밑에 디디엠의 돌솥 비빔밥이 그나마 괜찮았던것 같아요..

그래도 역시.. 한국음식맛은 .. 좀.. 역시.. 한국에서 먹어야 제맛입니다...
정의구현 2013.08.09 17:16  
알로하식당밖에 없는데 ㅉㅉ
spsp 2015.06.24 01:05  
직원 친절하다는얘기때문에 진짜끌리네요 여행지에서 친절한분 만나면 기분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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