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바가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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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가지 조심하세요.

무근사랑 18 13067
방콕 실롬 살라뎅로드에 있는 반다나 실롬 스위트 호텔에 4박을 묵었어요..
방콕 과일쥬스를 먹다가 침대커바에 흘리고 말았습니다..
별일 없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 날벼락 영문으로 된 편지한통이 투어이후 방에 배달이 되었더군요.
영문도 짧고  번역기동원등 대출 기때 그사건의 피해에 대한 호텔측의 배상내용 이더군요.
세탁을 해도 얼룩이 지지않는다는 이유로 5,500바트 (22만원정도) 변상하라는 겁니다...
침대커버가 얇은 천조각 같은데 ...
침대커버를 보여 달라고 하고 혹시나해서 보험등 해택을 받기 위해 사진 촬영도 하고 난리를 피웠는데
호텔 지배인과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하고 했더니 어디로 전화를 하더니 고객이라 30%DC해서
3,800바트정도에 카드 계산했습니다...
바가지 이런바가지 조심하세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다음부터 침대에서 절대 음식도 못먹고  조심조심 하면서..
말이 별이4개지  아고다에서 프로모션방이라 그런지 시설이 엉망이더군요..
지금은 여행자보험은 해당사항이 없고
운전자보험에 보상항목이 있더군요 (본인의 과실로 상대방의 물품을 훼손시킨데 대한 보상)
18 Comments
bonvivant 2013.07.24 08:43  
헐~ 새로 사도 그 가격이 아닐텐데...
어메이징 타일랜드네요~ ㅠㅠ
headhunt 2013.07.24 13:51  
집에서도 침대에선 음식물 흘릴까봐 먹지 않죠~~~
항상 조심하시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즐거운 여행에 기분 많이 상하셨을거 같네요~
쏨탐 2013.07.24 14:19  
몇백밧도 아니고 그 정도면 거의 사기네요...  미국 크레딧카드의 경우 일단 돈내고 나중에 크래딧카드 회사에다 분쟁 신청하면 크레딧 카드 회사에서 돈 도로 회수합니다.

크레딧카드 회사에 전화해서 한번 물어보세요... 한국 크레딧카드 회사들은 손님을 좀 호구 취급하는 경향이 있어서 힘들수도 있지만 혹시나...
해외로고고 2013.07.24 19:11  
헐... 이번에 여기서 묶을 예정인데여.....
락푸켓짱 2013.07.24 22:13  
절대...호텔 편을 들려고 하는게 아니니 오해하지는 마시구요
호텔마다 규정이란게 있습니다.
직원이 시트값을 임의로 정한것은 아닐겁니다.
적어도 윗손에서 내려온 지시에 따랐을겁니다.
물론 고객이 강력하고 완강하게 나오니
자기들도 어느정도 디씨를 해준거지만
호텔이 정한 물품의 가격이 적힌 리스트가 있다면 보여달라고 하세요
왠만한 호텔에는 다 있습니다.
하지만 상식 외로 비싸다는건 미리 알고
어쨌든 호텔의 모든 시설은 빌려쓰는거니
이왕이면 호텔시설이나 기물은 파손하거나 훼손 하지 않는것이 먼저 일겁니다.
나만 손해니까요

아무리 후진 호텔이라도 나름 전통이나 이름이 있는 호텔들은
화장실에 있는 작은 손수건도 하나에 300 정도를 심지어는 900바트를 받는곳도 있니다.
컵하나에 200~600바트 정도를 받구요
침대 씨트는 3000~5000바트대
이불은 5000~8000바트를 받습니다.
욕실의 거울이 꺠져도 3000~5000바트를 받습니다.
여기서 더 황당한 것은
이가격 또한 호텔의 차쥐가 붙어 계산이 되어진다는거죠
정말 원가로 치면...얼마 안하지만
(그래도 태국의 침대시트 가격은 쫌 비쌉니다..순면 흰씨트가 1500~2000바트 정도 합니다.)
어쩔수 없는거죠

예전에 호텔방에 몰래 두리안 갖고가서 먹다가
에어컨에 냄새배서 에어컨 필터갈고 텅소하고 뭐하는값 20,000바트 물어준 사람도 있습니다.
연수정 2013.07.25 00:05  
예전에 제가 어떤 글에서 봤는데, 호텔에서 이런 비슷한 일을

당하면, 문제 크게 만들지 말고, 팁을 평소보다 조금 더 놓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청소하시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 해결해 주신다

고 ...... 그래서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일이 발생했을때, 팁을

조금 더 놓았더니 별 일 없었습니다.  물론 금전적으로도  훨씬 절약되고요.

그 후론, 두리안이나 김치같은 냄새나는 음식을 먹은 뒤엔 꼬옥 팁을  더

놓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문제 됐던 적 없구요.

이게 정답은 아니겠지만,  그냥 참고하시라고, 적어 봤습니다 .
쑤웨이막막 2013.07.27 18:07  
ㅋㅋ 며칠전에 삼센의 누보시티에서 창밖 내다보느라
튼실하게 생긴 탁자를 깔고 앉는데 갑자기 와장창 탁자
유리가 무너져 내리더군요...순간 앞이 캄캄
(첫날은 괜찮았거든요 지금도 의문..)

독일서 유리한장에 몇십만원 물어주는 친구를 봐서..

다행히 다음날 카운터에 자진신고했더니 시크하게
500바트라 하더군요..부라는 게 값일 것같아 걱정했는데...

윗분처럼 팁을 10달라 놓았으면 아줌마가 살짝 갈아놓았을수도
d;T을 듯...담날 바로 갈아놓고 체크아웃시 안잊어버리고 돈받던데

누보시티는 보증금도 없어서 그런 경우 도망가는 분도 계실듯
다이렌 2013.08.23 22:02  
그럴땐 오히려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더 난리를 치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부실한 가구땜에 상처를 입었스니 하며 배상을 요구하면 호텔측이 더 불리하지얺았승가여? ㅋㅋ
mars11 2013.07.30 17:14  
조심해야겠네요ㅠ_ㅠ..
터프남 2013.07.30 19:53  
과일쥬스가 맞나요??  세탁해도 지워지지 않은 오염이 아닐까요?
갈색사과 2013.07.30 22:04  
요즘 호텔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데... 신중을 기해야 겟어요
보배돌이 2013.07.31 21:37  
야박하다고 볼일만은 아니었군요~
techiman 2013.08.27 21:50  
그래도 너무 터무니 없는 금액같네요 속상하셨겠어요
이소이 2013.08.28 10:57  
으악 ㅠㅠ 안타깝네요
초돌 2013.08.28 15:45  
헉! 침대위에서는 조심해야겠어요.  음료 자국은 지워질꺼 같은데 외국인이라고 바가지 씌운건 아닌지... 속상하셨겠네요.
초보배낭 2013.09.03 01:32  
저 대학다닐때 콘도로 학과 엠티갔다 동생놈들이 술먹고 이불에 오바이트 했는데 세탁비 따로 받더군요.  98년인가 그랬는데 당시에 십만원정도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꼭 태국이라서가 아니라 어느나라든 비슷하다고 봅니다. 투숙객들도 사용에 주의하는건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김설하 2013.11.05 15:46  
카오산400밧짜리 숙소에서도 콜라를 흘렸는데 500밧을 요구하더라구요.어처구니없었는데
지불하고 나왔어요.콜라가 빨면 지워질텐데 말이죠
방고 2014.06.24 02:03  
이십이만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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