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락스 리조트 / 프리야 마사지 / 그외 소소한 ..

홈 > 태국게시판 > 숙소정보
숙소정보

- 추천숙소와 비추천 숙소. 새로 발견한 괜찮은 숙소, 독특한 숙소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곳
- 이곳은 숙소 이용기를 올려 주시고 가격관련 정보는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콘도 등의 장단기 임대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사진추가>칠락스 리조트 / 프리야 마사지 / 그외 소소한 ..

정곰돌 35 8468
안녕하세요.
방콕 여행 전 태사랑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도 그 도움에 보답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
 
저는 쌈센 소이2 에 위치한 신축 건물인 칠락스 리조트에서 숙박 했습니다.
가기 전 새로 오픈한 곳이라 정보가 전혀없어 걱정을 좀 하긴 했지만
정말이지 괜한 걱정이었어요.
결론은 200% 만족한 선택이었어요.
(사진 아래 추가 / 근ㄷ ㅔ 홈피나 아고다 사진이랑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ㅋ)
 
 주소> 274 Samsen Soi 2 Samsen Rd, Phra Nakhon Bangkok 10200, Thailand
 전화> +66(0)2 629 4400
 
우선 칠락스의 위치는
쌈센 소이2에 위치한 누보시티호텔과 쪽포차나 모르는 분들 없으실 거에요.
그 골목 안쪽입니다.
누보시티 건물 안쪽에 이삼십 미터 안쪽에 위치해있어요.
가서 보시면 누구라도 찾으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보시티 건물로 들어가는 골목 입구에 전봇대 위에
칠락스 리조트 입구라고 떡하니 간판 붙여놨어요.
 
저는 공항도착시간이 늦어서 몽키트래블에 픽업서비스를 신청해두었기때문에 택시를 타지는 않아서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택시요금은 잘..
택시 기사에게 설명하실때 쌈쎈 쏘이 쏭 (2) 칠락스 리조트 하셔서 잘 모른다 싶으면
쌈쎈 쏘이 쏭(2) 누보시티 호텔 해보세요. 그럼 거진 다 알거에요.
누보시티 호텔 문앞에서 내려주려 하면 그 안쪽의 칠락스리조트 현관문 가리키세요 .. ㅋ
 
택시들이 칠락스 현관문 안까지 들어와서 내려줍니다.
그럼 벨보이 아저씨들 얼른 오시구요.. ㅋ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인 하시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벨보이/메이드/카운터 직원/식당 직원 들 전부 전부 친절하구요.
영어도 유창하지는 않아도 의사소통에 문제 없을 정도로 다들 하십니다.
체크인카운터에 낮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은 영어 능숙합니다.
벨보이아저씨들이나 카운터 남직원들 한국말 몇마디씩 하세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ㅋㅋ
 
저는 새벽1~2시에 도착해서 그런지 젊은 벨보이 아저씨들은 안계시고 약간 나이 있으신분께서
가방을 옮겨 주셨는데.. 건물이 ㄷ자 형태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아직 잘 모르시는건지
원래 벨보이 업무를 하시는 분이 아니신건지 쏭쏭쏭(222) 라고 분명히 카운터 직원이 말하는걸 들었는데
방을 못찾으시는거에요. 조금 피곤한 상태이긴 했지만 화낼 문제는 아니잖아요.
그분도 멋적게 웃으시고.. ㅋ 저희 캐리어가 2개 한 40키로 되었어요 ㅋㅋ
아저씨가 너무 힘드셨는지 밀대 밀면서 방향을 휘청휘청 하시는거에요..
자꾸 왼쪽으로 밀리고 ㅋㅋ 저희가 앞에서 끌어드렸쬬 ㅋㅋ
아저씨가 방 못찾으셔서 다시 카운터에 알아보러 내려 가신동안
저랑 제 베프가 그 가방 옮기는
쇠붙이로 된 벨보이구루마를 밀고 쏭쏭쏭 방을 찾았죠.. ㅋ
방에 들어와서 전자카드키를 꼽는데 불이 안들어오는거에요.
이거 꼽을때 잘 꼽아야 해요 ㅋㅋ
어려운 일은 절대 아닌데 카드키에 까만 동그란 부분이 있어요.
그걸 잘 맞춰서 넣어야지 불이 들어오드라구요. 아저씨가 못하셔서 한 이삼분 헤맸습니다.. ㅋㅋ
결국 제 친구가 쑤셔 넣어보니 잘 되더라구요.. ㅋ
그 상황에서 아저씨 헤매신거 생각하면 팁 안드려도 되지만
밤늦게 나이드신 분이 일하시는게 짠해서 팁을 50밧 드렸더니 막 멋적어하시면서 웃으시더라구요.. ㅋ
50밧 팁으로 드리는건 적은 금액은 아니었을 듯 싶습니다.
보통 이삼십 밧 드리는거 같아요.. ㅎㅎ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렇게 가방을 넣어둔 후
누보시티 건물 1층에 있는 편의점 갔어요..
거기 나름 편의점 크고 깔끔하고 직원들 친절합니다.
매니저 아저씨도 멀끔하게 생기시고 친절하시고 영어 잘 하십니다.
막 우리에게 농담도 해주시고, 웃으시며 쏘세지도 전자렌지에 돌려주시고 ㅋㅋ
음료수고 뭐고 가격이 다 싸요.. 한국에 비해서 ㅋㅋㅋ
음료수 한 봉다리 사서 새벽에 일하시는 카운터 직원분들 벨보이아저씨 주차 아저씨께 하나씩 드렸쬬..
한국돈으로 400원정도면 삽니다. 한국서 천이백원 정도 할 음료수들인데요.. ㅋ
그런 일들 때문인지 가는날까지 아저씨들과 직원들 무지 친절하시네요..
가는날 문밖에 택시 타는 주차장까지 체크인 직원하고 벨보이 아저씨 오셔서 인사 해주시네요.. ㅋ
결코 제 음료수와 팁때문은 아니었을거에요. 진심이 보이는 표정이더라구요.. ㅎㅎ
 
이제 방 설명..
방은 슈페리어/디럭스/프리미어 세종류인데요.
수페리어 기준으로 2분이 쓰시는데 전혀 좁거나 문제되지 않습니다..
현재 원래 정상가는 슈페리어 기준 16만원정도인데
프로모션으로 8만원 선인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저는..
하루 35000원에 잤습니다.. 그것도 조식포함.. ㅋㅋ
마지막날은 밤에 공항 갈거라서 조식 불포함으로 25000했죠..
이게 무슨 영문인지 몰라도 아고다에서 호텔 오픈하기 전에 잠깐 이렇게 했어요..
저도 그때당시 오픈전이라 불안했지만 밑져야 본전이다 식으로 해버렸죠.. ㅋ
아고다나 부킹닷컴 또는
싸이트에 나와있는 사진들이랑 거의 99프로 흡사해요.
실사가 아니라 약간 뽀샵이 들어간거 같지만요
실제로 가서 보면 그냥 그 사진들이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종류 방의 차이는
아주 약간씩 방이 넓어지는 차이
화장실+샤워실+자쿠지가 아주 약간씩 넓어지고 모양이 약간씩 달라지고
그것들과 방사이에 벽이 만들어져 있냐 없냐의 차이인듯 해요.
제가 갔을때는 아직 인테리어 중인 방들이 있어서 다 들어가서 구경 했답니다.
우선 방은 환한 색감의 가구로 되어있는 방 / 어두운 색감의 가구로 되어있는 방 이렇게 2종류이구요.
방 예약할때 요청하니 반영이 되었습니다.
 
슈페리어 방은
화장실과 샤워실/자쿠지/룸 이런 순서로 되어있는데
자쿠지와 룸 사이에 벽이 없고 샤워커튼으로 구분할수 있게 되어있어요.
이용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남자여자 이렇게 가신다면 좀 불편하실 수도.. ㅋ
쉬하는 소리와 냄새가 빠져나올까봐 불안불안 하실수도 있으니까요.. ㅋ
저는 동성친구와 가서 뭐 그런 불안은 없었는데요.. 친구가 큰거 볼때 냄새 나는것은 못 느꼈어요.. ㅋ
 
디럭스 방은 욕실(화장실샤워실자쿠지)과 룸 사이에 벽이 만들어져 있어요.
방크기나 욕실의 크기는 차이는 거의 없고 벽이 있냐 없냐의 차이정도 느낌이더라구요..
 
프리미어룸은 방안에 테이블인가 쇼파가 하나 더 들어가있던 듯 하고, 그만큼 조금 더 넓었습니다.
욕실과 방 사이에 벽이 있고요
(디럭스+프리미어 룸들이 욕실이 통유리이지만 버티컬? 샤워커튼? 같은것으로 가릴수 있습니다)
욕실과 자쿠지가 아주 조금더 넓고 자쿠지를 계단 2칸3칸 정도 높이로 올려서 좀더 높은데 위치하게 만들어 두었어요.. 자쿠지 들어갈때 계단 두세칸 밟고 올라가시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방안에는 환기통과 에어컨이 설치되어있고 빵빵합니다.. (방 온도 조절 가능. 카드키 빼고 나갔다 다시 들어오면 어떨때는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고 어떨때는 꺼졌이고.. ㅋ 하지만 다시 켜면 금방 시원~)
창문이 통유리로 되어있고 작은 테라스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뭐 테이블이 놓여있다거나 그럴 정도의 크기는 아니지만
흡연하시는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새건물이라서 새건물 냄새가 좀 납니다만..
그만큼 깔끔하니 냄새가 빠질 기간동안은 그 부분은 감수 하셔야 할 듯 해요.
저는 냄새에 참 민감한 편이라 나갔다 들어오면 창문을 한참씩 열어놓았습니다만..
냄새에 둔감한 제 친구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아 그리고 통유리창에 방충망이 없어요..
새건물이고 주변 환경이 그래도 깔끔한 편이어서 그런지 벌레가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모기 한마리가 들어와서 잡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그런데 모기도 방이 너무 시원해서 그런가 힘을 못쓰고 결국 잡혔지요 ㅋㅋ
 
1층으로 엘레베이터나 계단으로 내려와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조식당이 있어요.
메뉴는 빵종류 샐러드 과일종류 계란후라이 소시지 베이컨 쥬스 날리는쌀볶음밥 등등 그외에도 종류는 더 있어요.. 
깔끔하고 먹을만 해요.
볶음밥에 피시소스 약간 부어서 다진고추피클? 많이 맵고 시큼해서 아쉬운대로 밥반찬으로 먹었어요..
고추 입에 쏙 넣으세요. 입술 닿음 쓰라림
주방장 아저씨가 저희를 유심히 보시더라구요.,
제친구가 그 고추피클을 다 퍼먹어서요..
웃긴거는 아저씨가 우리 갈때까지 고추피클 다 퍼먹었는데도 안채우시더라구요..
다른음식만 자꾸 채우시고..
우리가 퍼놓으면 또 다 퍼먹을까봐 @.@??
(그렇다고 오해는 말아주세요.. 고추피클이래봐야 간장종지만한테 담겨있었어요.. ㅋ)
저는 길거리나 로컬식당 음식들을 잘 못먹어 이용하는데 만족했지만
뭐 큰 기대는 마세요..
로컬음식 잘 드신다면 조식신청 안하시고 그냥 밖에서 사드셔도 될듯해요. ㅋㅋ
제 기억에는 정식 조식값이 1인당 250밧 했던거같아요..
두분이 드시면 2만원 ..
태국서 간단히 한끼 하시기엔 적은 금액은 아닐겁니다..
물론 숙박에 조식이 포함된다면 가격은 변동이 있을테구요.. ㅎ
걍 밖에 식당 음식 드시고 싶으심 드시지 마시고,
시원하고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먹고싶다 하심 드삼 ㅎㅎ
자리에 앉으면 친절한 여직원이 와서 커피or티 합니다. ㅋㅋ
두번째 날부터는 귀여운 아가씨가 저희를 알아보고 룸넘버도 먼저 말해주고 눈인사도 해주더라구요.
조식당 입장하실때 룸넘버를 물어보면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주방장 아저씨 계속 왔다 갔다 하시면서 빈 음식 채워주시고
깔끔하게 정리 해주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더군요.. ㅋ
 
 
 
6층인가에 수영장 있는데요..
여기 정말 맘에 드실거에요.
제 생각엔 카오산 로드쪽에서 빠지지 않을 수영장 같습니다.
카오산쪽 호텔들 수영장 규모가 크진 않듯 여기도 크진 않지만 뭐 수영대회 할거 아니자나요 ㅋㅋ
깔끔하고 이쁘고 조명좋고 썬베드 많고 벽에서 작은 물줄기로 물도 뿜어요 ㅋ
나름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의 수영장처럼 해놨어요ㅋㅋ 풀 밖이 그냥 절벽인것처럼? 풀 밖에 건물벽이 없는것처럼 ㅋ 소심한 마리나 ㅋㅋㅋㅋ 친구랑 막 웃엇네요 ㅋㅋ
정말 사진하고 똑같아요.. ㅋㅋ
썬베드 많구요.. 건물밖에 막힌 건물들이 없어서 나름 서민적인 뷰도 잘 보이구요.. ㅋ
좌측을 바라보면 저기 저멀리 시로코황금돔도 보여요.. ㅋㅋㅋ
낮보다는 해가 떨어진 밤에 가보세요.
아직 신생호텔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조명도 은은히 밝혀있고 나름 뷰도 좋고요..
밤에 갔더니 외국아저씨랑 아주머니가 썬베드에서 이야기 나누시며 사진 찍으시는데 보기 좋더라구요..
ㅋㅋ
수영장 밖 엘레베이터 문앞에 샤워장 있습니다.
그런데 뭐 이용하실 일은 없으실 듯 하구요.. 방에 가서 샤워하면 되죠머.. ㅋ
낮에 갔을때는 직원이 없었는데 밤에 가보니 직원둘이 빠에서 있더라구요..
간식거리도 주문가능합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요. 감자튀김 음료 칵테일등 되는것 같던데.. 가격은 뭐 칠팔천원? 기억이 잘.. ㅋㅋ
저는 마지막날 밤비행기라서 짐이랑 샤워 문제로 그냥 마지막 날까지 투숙하는걸로 했는데요.
먼저 체크아웃 하시고 밖에 나갔다 오실 분들은
제 생각엔 풀장에 딸린 샤워실에서 하시면 될듯 해요..
물어본건 아니지만 그곳 분위기가 뭐라고 할 분위기는 아니에요.. ㅋ
 
아 그리고 방청소 말이에요..
이곳은 날이 더워 사람들이 낮에 쉬고 밤에 돌아다녀서 그런지 룸청소를 다 저녁에 해주더라구요..
아주머니들 참 친절하시고 깔끔하게 청소해주세요.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낮에 나갔다 와서는 아니 왜 청소도 안해주냐고 했었죠.. ㅋ
저는 매일 베개위에 팁과 음료나 과일등을 올려두었는데
마지막날에는 밤에 갈거니까 그냥 청소하지 말라고 문밖에 불을 표시해 두었는데요
오셔서 침구정리와 방과 욕실 정돈을 해주셨더라구요.. 마지막날에는 팁도 안올려두었었는데.. ㅜㅜ
밖에서 제가 망고스틴을 1키로에 2000원돈으로 사오다가
룸정리 하고 나오시는 메이드분을 뵈어서
망고스틴 좋아하시냐니까 of course~~  하시더라구요.. ㅋㅋ
봉다리에 있던 망고스틴 반 나누어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큰돈 아니지만 이렇게 소소한 정을 나누니 참 즐거웠어요.. ㅎㅎ
바닥이 카펫이 아닌 마루라서 좋았는데요.. 바닥이 좀 얼룩덜룩 해요.. 공사의 흔적.. ㅋ
저희는 방바닥은 청소 안하신줄로 알고 우리 방바닥을 좀 부탁했거든요..
싹 쓸고 닦아 주셨는데도 이런.. ㅋ 공사의 흔적이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저는 4일은 조식포함 마지막 하루는 밤 늦게 나올거라 조식불포함을 해서
예약을 2건으로 나누어 했더니
착오가 있었는지 첫번째 예약 끝나는날 룸으로 콜을 해서 체크아웃 안하냐는거에요..
그래서 나는 조식포함 불포함으로 나누어서 예약이 2건이니 체크해달라고 했쬬..
그러고 나갔다 왔더니 방키가 안먹히는거에요..
예상하기에 첫번째 예약이 끝나고 두번째 예약을 이어주어야 하는데
첫날 밤에 체크인해주었던 남직원이랑 낮에 근무하는 직원이랑 전달이 안되었는지
착오가 있었던거 같더라구요..  
내려가서 키가 안된다니까 다시 키에 무언가를 입력하는 작업을 해주더라구요..
그점은 약간 아쉬웠지만 아직 신생호텔이니 지금도 자리를 잡아가는 듯 했어요.. ㅎㅎ
 
그리고 냉장고에 음료수 맥주등 간식거리가 있어요..
편의점보다 두배정도 하지만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에요..
하지만 저희는.. ㅋㅋ 급한대로 먹고.. 기억해두었다가 누보시티 호텔 건물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사다가 챙겨두었어요.. ㅎㅎ 체크아웃할때 체크하시고 아무말 없으시더라구요.. ㅎㅎ
어차피 본다고 아나요.. 다 똑같은 캔인데..
 
아 그리고 보증금 1000밧 있어요. 현금만 될겁니다.
체크아웃하실때 돌려줘요. 체크인 할때 주는 영수증 잘 보관하세요.. ㅎ
 
아 그리고 호텔 홈피나 아고다 같은데는 선착장이나 카오산로드까지 툭툭 서비스가 된다고 써있는데 아직 안하는거 같아요.. 저는 물어봤더니 지금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ㅋ 15분 걸어가거나 길에서 50밧 주고 가라는거에요.. ㅋ 누가 그걸 몰러..
 
리조트 홈피에 있는 주소지는 맞는데 구글맵 들어가보면 엉뚱한데가 나와요..
그냥 아고다나 부킹닷컴에 있는 지도 출력하시면 될듯해요..
주소는 아고다나 호텔홈피나 동일합니다.
 
호텔 문밖으로 나가서 주차장 지나 우측으로 조금만 가시면
full 게스트하우스라고 시작하신지 얼마 안된 한국게스트하우스가 있어요..
들어가보진 않아 안은 모르지만.. 우연히 사장님하고 인사하게 되었어요..
대문에 라면+김치+밥 셋트가 붙어있어서 그거 보고있다 사장님하고 인사 나누었네요.. ㅋㅋ
신라면인지는 모르겠는에요.. 셋트가격이 삼천원선이었던거같아요.. 기억이 잘.. ㅋ
거기 태국 여자분이 누구신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메뉴판 보고있는데.. ㅋ
저보고 자그마한 목소리로.. 한국말로 ㅋ
"저리가~"
이러는거에요.
순간 욱해서.
인상 확쓰면서 " 저리가라고!!??"
열받아서 화낼랬더니 웃고 잇는거에요.. 배시시..
마치 저리가의 의미를 잘 모르는것처럼 ㅋㅋ 화도 못내고 웃었죠..
자기가 들어가려는데 내가 대문앞에 서있어서 저리가라 그랬나.. ㅋㅋ
대문은 열명이 손잡고 들어가도 될정도로 컸는데 ㅋ
 
그리고 호텔 밖으로 나가면 쪽포차나 ..
그 유명한 쪽아저씨가 계십니다.
아니나 다를까 지나가니까 이름 물어보세요..
사진 찍으라고 하시고 ㅋ 한국 웹사이트 올려달라고 막 그러시네요..
태국에 여행올 사람들에게 아저씨는 이미 유명하시다고 했더니 엄청 좋아라 하시네요 ㅋ
이쁘다~ 내일와~ 막 이러시고.. ㅋ (이 멘트는 모든 여자분들께 하시는듯 ㅋ)
그런데 쪽 아저씨 엄청 부지런하시더라구요..
새벽 한 세시 넘어까지도 가게에 계시는걸 봤는데
다음날 오전 11시에 나가는데 이미 영업준비 하고 계시더라구요... (영업은 새벽 2시까지 하시는듯..)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더라구요..
그런데 가게에는 한번 가보지도 않아서 괜히 미안해서 옆골목으로 다니거나 ㅋ
누보시티호텔 편의점앞 보도블럭으로 빨리 지나갔어요.. ㅋㅋ
(그렇다고 아저씨가 저희를 보시고 막 부르시지는 않으셨어요 ㅋ)
아저씨 힘드신지 이삼년전에 다른분들 블로그에서 사진으로 뵈었을때보다 마르셨더라구요..
별 생각을 다하네요.. ㅋㅋ
아 그리고 한가지 팁!
편의점에서 지정된 시간에 술을 안팔아요.. 그래서 어쩌지 하다가 ㅋㅋㅋ (이날은 도착한 첫날 밤이라 냉장고에 맥주 있는지 몰랐어서.. ㅋ)
쪽 아저씨한테 맥주 달라고 했쬬.. 아이스 박스에서 빼주십니다.
병맥주 큰거인데 편의점과 큰차이 없던것 같아요.. 기억이 잘.. ㅋ
아 뚜껑 따달라고 하셈 (호텔에 병따개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다음날 또 술구입금지 시간에 걸렸더니 편의점 매니저분이 쪽아저씨한테 가라고 하시대요.. ㅋ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죠~ ㅋㅋ
 
그리고 대망의 마사지샵!!
쌈센 소이 6인가 반사바이 마사지샵 유명하죠~
도로변에서 삼센 소이 6 골목 진입해서 그 반사바이 몇걸음전에 ㅋ 프리야 preeya 마사지샵 있어요.
칠락스에서 갈때는 리조트앞 주차장 나가서 바로 우측으로 꺾으세요. 좀 걸어가다보면 작은사거리 나오고 한번더 가시면 두번째 작은 사거리 나옵니다. 그때 좌회전하세요.  프리야 골목임. 저멀리 간판 보임. ㅋ 저는 막 길을 아무데나 뚫고 다녔어요 ㅋ
 
서민적인 가게지만 내부 깔끔하고 다들 친절하시고 실력 좋으십니다..
사실 저는 마사지샵에서 주는 공용옷도 입기 싫어서 제 옷을 싸가지고 갈 정도였고 ㅋ
매트에서 진드기라도 옮을까봐 걱정되서 체인샵만 갈려고 생각했었는데요..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입으라고 주시는 옷도 너무 깔끔하고 편하고, 매트도 깨끗했어요...
매트위의 천을 바로 갈으시는 것은 아닐지 몰라도 ㅋ 적어도 진드기는 없었습니다.
제가 피부가 예민해서 남들 다 괜찮다고 해도 혼자 진드기 물리고 그러는 체질이거든요.. ㅎㅎ
안심들 하시라구요.. ㅋ
저는 운좋게도 거기 넘버원! 넘버투인듯한 ?  분들께 받았는데 잠이 솔솔~
총 세분께 받아봤는데 다 잘하심
 
매일매일 타이마사지 1시간+ 풋마사지 1시간 이렇게 받았어요..
한시간에 180밧이구요..
저는 팁으로 한시간에 120밧씩해서 2시간 받고 600밧 드렸어요.
보통 한시간당 팁을 100밧으로 하는게 좋다고 여행까페에서 봐서 첫날엔 시간당 300밧으로 끊어 드리다가
두째날부터는 걍 시간당 마사지 180밧 팁 150밧 이렇게 드렸어요.
너무너무 만족 스러워서요.. 한국에서도 일주일에 한두번씩 받으러 다니는데 물론 구석구석 손으로 꼼꼼히 해주는 한국마사지에 비해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너무 만족스럽고 좋았습니다. 어디서 보았는데 마사지사 분들이 마사지값에서는 할당량이 적기 때문에 팁으로 많이들 생활하신다기에.. 2시간 해주시면서 손이 좀 아프신지 중간중간 눈치못채게 손을 주물러가며 하시더라구요.. 마음이 짠해서 제가 2시간 받고 마사지 360밧에 팁 300밧 드리니 드물지 않은 경우인지 막 쑥스럽게 웃으시고 다른 마사지사분들이 좋겠다고 막 그러시드라구요.. ㅋㅋ 마지막날엔 저 해주신 두분께 100밧 드리면서 점심 드시라고 했더니 막 안받으시려고 하시다가 제 마음이라니까 고맙게 받으시더라구요.. 마지막날 계산 마치고 시계를 봤더니 웬걸.. 저를 시간을 오버해서 해주셨더라구요.. ㅜㅜ (마침 대기하시는 분들도 안계셨던 것 같습니다..)
한국말씀도 몇마디씩 하십니다. 아파? 괜찮아? 세게? 영어 단어 단어로 간단한 말씀도 하시구요.
(직원분중에 마르신분 한분은 영어 잘하십니다. 영어권 손님들 상대하시는 듯 ㅋ)
그리고 참 기분좋게 잘 웃으시고, 파리 한마리가 날라다니니 할머니가 손주 파리 쫒아주시듯 부채로 쫒아주시네요 ㅎㅎ
정말 이 프리야 마사지땜에 태국이 넘넘 그립습니다.. 거기 사장 되시는 분한테 한국에서 유명한 태사랑이라는 인터넷카페에 후기 올려야겠다니까 너무 고맙다며 요즘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한국분들이 종종 오신대요.. 태국에서 거주하고 계시는 한국인 유명 블로거 님께서 그분의 블로그에 프리야 소개글을 올려주셨는데, 그분의 블로그가 너무너무 유명하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이 그분의 블로그를 많이 봐서 여길 알고 오신거 같다고.. 아마 앞으로 더 많이 오실거 같다고 했떠니 넘 고맙다녀 저에게 페이스 마사지를 해주시겠다는거에요.. 그래서 너무 고맙지만 마음만 받겠다고 그랬더니 막 자꾸 권하시더라구요.. ㅎㅎ 이미 받은거나 다름없다고 하고 왔습니다.. ㅋ
다음에 또 간다면 프리야에 매일 출첵 할겁니다.. 아 또 가고 싶어라~
그런데 마사지는 각자의 느낌이 다르고, 마사지사분들도 다르니 제말을 너무 맹신하지는 말아주세요.. ㅎ
아참 그리고 우리 한국인들은 이러지 맙시다.. ㅎㅎ
마사지 받고 있는데 남자분들 2분이 오셔서는 그 마사지 180밧을 170밧으로 깎아달라 합디다.
(어느나라인지는 밝히지 않겠음 ㅋ)
안된다고 할수는 없으니까 깎아서 해주시긴 하더라구요.
물론 10밧 깎아달라는 양반들이 팁이야 주었겠습니까..
엄청 돈안드는 칭찬만 늘어지게 하고 가더라구요.. ㅋ
제가 10밧 깎아달라는 소리듣고 놀라서 저 해주시는 선생님한테 귓속말로
디스카운트? 오마이갓~ ㅋ
이랬더니 선생님도 내색은 못하시고 살짝 웃프신 표정 지으시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많이들 가시는 쏨분시푸드..
저는 쌈얀역? 참쭈리빌딩 1층에 있는곳을 갔습니다. 이 빌딩 엄청 깔끔 럭셔리 합니다.
체인 음식점도 많구요.. 물론 씨암파라곤보다는 못하지만. ㅋ
쏨분 쌈얀점도 참 깔끔한 실내입니다.
가서 조금 대기를 했어요. 이름 물으시길래 말씀 드리고 대기의자가 꽉차서 저쪽가서 좀 앉아있다
시간 됐나 싶어서 문앞에 가서 알짱거렸어요.. ㅋ
매니저분이 저를 기억하시고는 순서가 지났는데 안계셔서 이미 넘어갔다고, 최대한 먼저 해주시더라구요..
자리에 앉아서 유명한 게요리랑 칠리프라이새우?하고 모닝글로리하고 밥 땡모반2잔 시켰죠..
주문하시고 마지막에 주문내용 한번더 체크하세요. 저희는 땡모반을 빼먹고 가실뻔했어요 ㅋㅋ
다른데서 게요리는 못먹어보고 이곳에서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ㅋㅋ 사실 로컬음식 잘 못먹어서 이런류의 체인 음식만 먹으러 다녔는데 ㅋ 맛있었어요..
소스에 밥 비벼서 모닝글로리하고 마구 먹었습니다.
길거리 과일쥬스는 안먹어봐서 모르지만 여기 땡모반도 맛잇었어요.. ㅋ
먹다가 왕게다리가 잘 안까져서 테이블 담당 귀여운아가씨한테
껍데기 까는 가위 달라니까 갑자기.. ㅋ
한국말로.. "잠깐만~~" 이러고 가는거에요.. 친구랑 깜짝 놀라서 웃었지요.. ㅋ
다먹고 배두드리며 계산서 요청하니까 갖다줘서 계산했지요.. 이미 계산서에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이 되어있는데.. 팁을 따로 줄 생각은 안하고 있었는데.. 잔돈가져온 귀여운 잠깐만~했던 여직원이 웃으며 자리를 확 안뜨는 거에요.. 한 사~오초 되는 순간에 제가 웃으면서 팁? 이러면서 잔돈으로 있던 40밧을 줬습니다.
무지 행복해 하며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가는거에요... 저희 생각엔 팁을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자기도 주면 좋으니까 아주 잠시 사오초 뜸을 들이고 서있었던거 같아요.. 주면 좋고 아님말고 ㅋㅋ 근데 그냥 귀여워서 줬습니다.. 그 귀여운 아가씨가 팁을 들고 엄청 사뿐한 발걸음으로 어딘가로 막 가더라구요.. 저는 못봤는데 친구가 막 웃길래 왜그러냐니까 ㅋㅋ 저쪽에 서있던 남자직원이 우리가 팁주는 모습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따가 팁을 받으니까 그 여직원을 득달같이 따라 갔대요.. ㅋㅋ 그 아가씨가 팁 나눠주기 싫어서 사뿐한 발걸음으로 도망간거라 결론 지었습니다.. ㅋ
어떤 글에보면 팁을 막 주지말라고 써있던데 저는 그냥 유럽이면 팁주는것도 겁나지만 ㅋㅋ
작은 금액으로 그 사람들 행복한 모습을 보니 저도 기쁘더라구요.. ㅋㅋ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먹을때는 내일 또 와서 먹자 했지만.. 다음날 되니 거기까지 가서 꼭 또 먹고싶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았어요.. 한번 맛있게 먹은걸로 만족 스러웠습니다.
불고기부라더스에서 땡모반 팔길래 먹었는데 쏨분 생각나대요ㅜㅜ 많이들 드시고 오셈ㅋ
아참 태국은 술을 먹음 담당 서버가 와서 술을 수시로 따라줘요 ㅋㅋ
 
 
시로코.. ㅋ
안갈수 없죠... 암요..갔습니다. 엘레베이터 내리니 이쁜 여직원들이 따라붙으며 안으로 안내해주더군요.. ㅋ
푸드 or 드링크? 하길래 드링크 시로코 ~ 했더니 오! 시로코~ 하면서 안내해주더군요.
유리문 안으로 들어가자 시로코의 황금돔과 계단 방콕의 야경이 쭈욱 펼쳐지는데
오우~ 한번 안가보면 후회하겠더라구요.. ㅋ
막 비집고 들어가서 야경보고 사진찍고 했습니다.. ㅋ
칵테일은 한잔에 삼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ㅋ
가실때 옷은 거창하게까지는 필요없지만 그래도 여자분들 옷이랑 구두 가방 메이크업등은 신경쓰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긴 해요 ㅋ 한번은 가볼만 합니다.. ㅋ
이거 비하인드 스토리인데 ㅋ 욕먹을까봐 안쓰려다가.. ㅋ
시로코 들어가면 보통 여직원들이 바로바로 따라와서 메뉴판을 들이밉니다..
저희 옆에 프랑스 가족분들에게도 그러드라구요.. 그런데 왜인지 저희에게는 안오시더라구요..
구경만 하고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주문받는 분들이 바로바로 따라 붙는다던데 왜 우리에게는 안오신건지.. 이미 한잔 먹은 사람들처럼 보였던 것인지..
동그란 빠에가서 주문할수도 있엇지만 사람 정말 드글드글 하고 ㅋ 가서 시키고 말수도 없게 너무 바쁜 상황이더라구요.. 그래서 걍 사진 막 찍고 수다 떨고 왔다 갔다 하고 있었죠.. 그러고 걍.. 나왔습니다. 저희는 안시키려는 마음 절대 먹지 않았었는데 하늘에 맹세코.. 걍 나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인 망신 시켰다고 뭐라고 하지 말아주셈 하하하 그리고 이것도 참고 해주세요.. 야외바 말고 안쪽에도 바가 있나요? 그쪽에서 먹다가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데 주문하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이미 먹었다고 했더니 뭐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먹은 영수증을 보여줬더니 나가라고 하더랍니다. 이건 저도 들은거라.. ㅎㅎ
 
아시아티크.. ㅋ
배타고 싸톤역가서 배 내려서 우측쪽에 보시면 아시아티크 배 줄이 있습니다. 바로 옆이니까 모르시겠으면 물어보세요.. ㅋ 경비아저씨들 서계세요..  아시아티크에 고급 식당도 있고 푸드코트처럼 생긴곳도 있어요.. 저희는 그냥 구경하며 지나가다 푸드코트에 스테이크가 있어서 미친듯이 생각할 틈도 없이 의자에 착석해 한접시씩 썰었습니다.. ㅋ 한국돈으로 한 8천원했나 .. 양이 많진 않지만 한끼 간단히 하기에 좋아요.. 그리고 상점 구경좀 했지요.. 여기서 웃긴일이 있었어요.. ㅋ
지나가다가 태국코끼리모양있는 천지갑 4개들이 한줄이 100밧이었어요. 130밧 부르시길래 100밧으로 했쬬.. 이 아찌도 우리가 100밧줄거라고 알고 첨부터 130밧 부른거죠 ㅋ 친구랑 저랑 2줄을 샀죠. 200밧을 드렸어야 하는데.. ㅋㅋ 제가 정신이 없어서 100밧을 드렸죠..
갑자기 아저씨가 너무 흥분한 목소리로 고함을 치시며
원! 헌드레드 밧!!!??? 이러시는거에요..
그분도 순간 화라기보담 흥분하셨던듯.. ㅋㅋ
제가 너무 놀래서 ㅋㅋ 저도 모르게
아! 마이 미스테이크!! 마이 미스테이크~~~!!!
이랬어요.. 그러고서는 서로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네요.. ㅋ 제친구는 저쪽에서 옷구경하다가 제가 뚜두러 맞는줄 알고 놀래서 쫒아왔구요 ㅋㅋㅋ 그러고 나서 한참 구경다니다가 지갑 모양 바꾸겠다고 갔는데 아저씨 우리 알아보시고 막 웃으시면서 바꿔주셨어요.. ㅋㅋ
그리고 또 구경다니다가 why97 인가? 라이브레스토랑을 갔어요. 근데 여기서 좀 짜증났었답니다.
게이같이 생긴 키크고 늘씬한 ㅋ 여자 안내 직원이 우리 자리를 거지같은 데를 주려는거에요.
웃긴게 가운데랑 창가석 쇼파자리 다 놔두고 어디 구석탱이 찌그러진 썬베드의자같이 생긴 왕골의자 구석자리를 주려는거에요. 너무 황당해서 왜! 여기 자리 많은데 왜 여기 앉으래! 저기 앉을거야! 이러면서 확 들어갔죠. 그랬떠니 가만히 말도 없어요.. 그냥 쭐레쭐레 따라 들어와요.. 그리고 서빙을 하는데 애들이 걍 접시도 털레털레 들고오고 보기 싫었어요.. ㅋ 다른 테이블 보니까 걍 한손으로 접시 떨레떨레 갖다 주고 그러더라구요.. 우리음식 가져다줄때 제친구가 호랑이의 눈으로 지를 쳐다보고 있어서 그랬는지 우리테이블것은 두손으로 가져오대요. ㅋㅋ 그런데 이게 태국의 서비스문화 수준인건지 그가게만 유독 그랬던건지.. ㅎㅎ
가게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넘넘 좋았고 가격도 착했어요.. 한국에서 한 5만원 들을거 거기서는 이삼만원 정도 들더라구요.. 마침 밴드연주 시간에 딱 맞아 떨어져서 재즈공연까지 맨앞자리에서 봤쬬 ㅋㅋ 우리야 돈 삼만원에 맥주두병에 땡모반에 핫윙까지 먹고 생각지도 않던 라이브연주까지 들어서 만족했지만..
(재즈보컬 여자분이 치마 자쿠가 열려있어 말을 해주어야 하나 많이 망설였지만, 맨앞자리였던 우리는 보여도 다른 사람에게는 잘 안보일거같아서 걍 말았답니다.. ㅋㅋ 그리고 카메라를 들이대며 연주모습을 몇장 찍었더니 기타 연주자분께서 갑자기 어찌나 의식을 하시며.. 아주 태국 제1의 기타리스트인냥 인상을 쓰시고.. 목으로 리듬을 격하게 타시던지.. 급기야 우리카메라를 바라보며 눈찡끗과 몰입한 표정을 지으시는데..  웃긴데 웃지도 못하고 열심히 숙연하게 동영상을 찍는척 했답니다.. ㅋㅋ)
그와중에 가만히 지켜봤더니 그 게이같이 생긴 안내여직원이 유독 외국인들한테 그런 구린 자리를 주는거같아요. 다른 외국인들한테도 구린자리 주다가 퇴짜 당하고 ㅋ 그분들도 맘대로 좋은자리 가서 앉으시더라구요. ㅋ
그런데 그 나쁜여직원 태국현지인들한테는 좋은자리로 바로바로 안내하더라구요.. 설명도 친절히 해주고.. 저의 추측입니다.. ㅋㅋ 아 그리고 꼴비기 싫어서 팁은 줄 생각도 안했는데(물론 계산서에 이미 세금에 봉사료까지 포함되어있었음) 우리 담당 서버녀석이 계산하는데 득달같이 따라와서 옆에 서있는거에요. 저는 못보고 화장실을 들어갔는데 제 친구가 따라와서는 저녀석이 지금 화장실 문밖에서까지 팁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다는거에요.. 그래서 뜸을 좀 들였더니 갔더라구요.. ㅋㅋ 그런데 무서운거는 저희가 잠시 현관문 밖에 서있었는데 그 녀석이 밖에까지 따라나와서 우릴 보면서 지나가드라구요.. 팁 안줘서 그랬던거 같아요 ㅎㅎ 팁도 잘해야 주지.. ㅋ
 
아 그리고 이거 정말 좋은 팁이에요!! ㅋㅋ
저만 몰랐던건가.. ㅋㅋ
원래는 태국에서 뷔페 크루즈를 타려고 했습니다. 일인 오만원 정도 했던거같아요.
그런데 음식도 그렇고 뭐 그닥 안땡겨서 그냥 취소했어요..
그리고 아시아티크를 가려고 호텔에 누워있다가 그 생각이 드는거에요. 어차피 저 강위에 크루즈로 왓아룬 야경보나 버스배로 왓아룬야경보나.. ㅋ 밥이야 안먹어도 그만인거고.. ㅋㅋ
아시아티크를 해떨어질때,왓아룬 불들어올때 가야겠다 싶더라구요..
ㅋㅋㅋ 크루즈 코스나 강배나 짜오프라야강 돌아다니는 코스는 마찬가지일터.. ㅋ
저녁에 해떨어질때 한 6시 반인가 7시쯤 배를 타러 갔죠..
그런데 많이들 아시겠지만..
배가15밧 짜리 후진 일반배가 있고 45밧짜린가 투어리스트 배가 있어요.
어차피 파아팃에서 싸톤역은 다 가더라구요..
탑승료는 그냥 타면 안내양이 알아서 찾아와서 돈 받아요.. ㅋ
그런데 투어리스트 배가 배도 좋고 자리도 많고 사람도 없어요. 그걸로 타서 앉았죠.. 출발하는 방향 우측으로.. 왓아룬을 보기위해.. ㅋㅋ 친구랑 둘이 10만원짜리 크루즈 3500원으로 끝냈습니다. ㅋㅋ 가는길에 제가 타려던 완파크루즈도 봤구요.. 그랜드펄 등등 다봤어요ㅋㅋㅋ 저렴이 버전이었지만 만족이 1000%였어요... ㅎㅎ 왓아룬선착장에서 잠시 대기해주더라구요.. 사진 찍기 충분한 시간입니다. 사진 뭐 백장 찍을거 아니자나요.. ㅋ 작품사진 건졌습니다. ㅋㅋ
왓아룬보려고 더데크 가려다가 그것도 패스 했어요.. ㅎㅎ
그대신 라마칠세 다리인가? 그쪽에 있는 인러브 in love 라는 라이브까페를 갔어요. 테웻선착장 안쪽에 있어요.. ㅋ 검색하면 나와요 ㅋ
여기서는 왓아룬은 볼수없지만 불켜진 라마다리를 볼수있고 짜오프라야 강변도 볼수있어요.. 가게도 무지 넓고요.. 2층으로 올라가시면 탁트인 강변을 바라보실수 있답니다.. ㅋ
그렇다고 뭐 대단한 기대는 마세요.. ㅋ 짜오프라야 강이 뭐 그리 대단한거 볼거는 없는 곳이잖아요 ㅋㅋ
안주값이나 술값은 저렴했구요.. 걍 부담없이 가보셔도 될듯요.. 술 삼천원정도 안주 팔천원 정도? 근데 모기 있으니까 조심하시구요.. ㅋ 저는 롱치마 입었는데 물림.. ㅋ
저는 친구와 밤에 가서 앉아있는데 너무 신기했던게.. 거기 사는 고양이인지 몰라도 너무 귀여운 노란 고양이가 얌전히 발밑에있었던 거에요.. 그래서 저희가 고양이 눈인사를 하려고 천천히 깜빡깜빡 눈을 꿈뻑였어요.. 어머 얘가 글쎄 우리한테 꿈뻑꿈뻑 눈인사를 하는거에요.. 몇번이나요.. 너무 신기해~~ ㅜㅜ
그래서 우리는 그아이를 위해 술안주를 비프샐러드를 주문했죠.. ㅋ 나눠주려고.. ㅋ
얌전히 기다리대요.. 비프샐러드가 나왔고 소스가 살짝 매콤해서 놀랄까봐 친구랑 저랑 열심히 고기를 좀 씹어서 쏘스 매운기를 빼서 냥이에게 줬어요.
아니 그런데 이놈이! 나참.. 제가 씹어준거는 안먹고 친구가 준것만 열심히 받아 먹는거에요.. 이런..
친구는 니가 씹은거는 너무 많이 씹어서 육즙이 없어서 안먹는걸거야.. 라며 저를 위로했찌만.. 저는 왠지 불안했어요.. 내가 무슨 병이있나.. 동물들은 오감이 발달해서 잘 안다던데.. 잠시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ㅋ
허긴 고것이 제가 준 고기를 먹을때는 아주 힘겹게 꿀떡 넘기더군요.. 너무 씹어줬나..ㅋ 이것이 몇번 받아먹더니 아주 신선 나셨쎄요.. 저쪽으로 가더니 어두운 강변을 바라보며 사색 하더군요.. ㄴ
우리는 저놈은 고냥이의 거죽을 쓴 사람일것다라고 결론 내렸쬬..
사람고양님이 드시고 남긴 비프샐러드를 열심히 먹고는 계산하러 왔는데 (맛은 걍 그럼 고기가 질김 ㅋ 하지만 다른데서는 안먹어봤으니 이정도면 맛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ㅋㅋ) 계산하다 바라보니 2층 난간에 우리 서빙담당 어린 아가씨가 서서 웃고 있네요.. ㅎㅎ 30밧 줬습니다. 카운터 사장님께 저 여직원 주라고.. 그랫더니 사장님도 막 웃으시고.. 그 어린 아가씨 2층 난간에서 양팔이 떨어져라 손을 흔들어대며 잘가라고 인사하고 있네요.. ㅎㅎ
 
아 힘들어.. 지금 한시간도 넘게 쓰고 있네요.. 별 내용도 없는거 같은데.. ㅎㅎ
 
마지막 대망의 택시!
겁먹지 마세요. 저희는 택시 기사님들 좋은 분들만 만난건지 너무 다들 친절하시고 좋았답니다. 너무 깎으려고만 하지 않고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하면 기분좋게 갈수 있을듯 해요.. 물론 어느정도 선이란게 이미 우리가 현지인들보다 바가지 쓴 가격이긴 하겠지만. 너무 큰 금액이 아니니까 그래봐야 이삼천원 선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택시기사나 상점주인들이나 우리가 후려칠거 계산해서 비싸게 불러요. 예를 들어
200불러요 우리가 노! 100이러죠.
그럼 그쪽에서 170불러요 우리가 노! 120이러죠
그럼 150불러요. 그럼 우리도 걍 오케이.
이런식입니다.. ㅋㅋ
관광지쪽에 아시아티크 같은곳에는 대기하고 있는 택시 많은데요 주워들은 정보대로 ㅋ
그냥 택시 탈거 아니다 라고 하면서 지나가다가 ㅋ
도로위에 지나가는 택시 잡았어요.. ㅋ
 
쌈센소이2 도로 - 짜투짝
알아서 미터 키시고 가셨어요. 80밧 정도 나왔는데 100밧 드렸어요.
 
아시아티크에서 - 시로코
시내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아시아티크 앞이어서 그랬는지 내참 시로코가 지척인데 150달래요.
어처구니 없어서 노! 80이랬쬬. ㅋ 그랬더니 가시더라구요.. ㅋ
이 아저씨 웃긴게 ㅋ 제가 물었어요. 나 좀있다 시로코에서 쌈센소이2 갈건데 얼마정도 주면 돼요?그랬더니
이냥반이 150밧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그 아저씨한테
아저씨는 아시아티크에서 시로코 오면서 150달래더니 시로코에서 삼센소이2가 몇배로 먼데 150주면 된대요~~~ ㅋ 이랬더니 아저씨도 막 웃으시더라구요.. 걍 웃고 내렸죠 머.. ㅋ
 
시로코에서- 삼센소이2 칠락스리조트
아까 배운대로 길에서 택시 잡고 150밧 불렀어요. 아저씨 너무 착한분.. ㅜㅜ
그냥 잠깐 고민하시더니 오케이 하시길래 탔어요. 양심적으로 미터도 누르고 가시더라구요. 한 100밧 가까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좀 되더라구요..
그런데 어디서 보니까 시내에서 카오산 로드쪽 잘 안들어오려고 한다는 말도 봤는데 100밧 가까이 나오고 150밧 드렸으니 많이 드린건 아닐거에요.. 다른 기사들에 비해. 그런데 이 아찌한테 테웻 선착장 갈거라고 했는데 태국택시에는 네비가 없어요. 잘 모르시더라구요. 지도를 보여드리며..
여기 카오산로드 여기 방람푸 여기 쌈센로드 여기 테웻 선착장 했는데 잘 모르시대요.. 암튼 아저씨 어케 잘 찾아서 오셨는데 ㅋ 이런.. 우리 걍 쌈셈소이2 누보시티 앞에 내려주셨어요.. 저랑 제 친구는 뭣도 모르고 걍 150밧 드린댔다가 160밧 드리고 내렸는데 테웻 아닌거에요.. ㅋㅋ
아저씨가 본인도 불안하셨는지 우리를 바라보고 계시더라구요.. 안가시고.. 제가 얼른 달려가서
여기 아니다 여긴 삼센소이2다 테웻은 저기다 했죠.. 아저씨가 다시 태워서는 아주 또 한참 달리시더라구요.. 자꾸 너무 가는것같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미 택시 바퀴는 저멀리 가고있더라구요.. 이미 또 테웻을 지나 마구 가시길래 내가 여기 너무 왔다 편의점가서 물어봐라 했쬬.. ㅋ
다행히 편의점에서 설명듣고 온 아저씨 오케이오케이 알았다고 하고 데려다주셨어요..
시간이 많이 늦은때라 길에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좀 길찾기가 그랬어요.. ㅋ
인러브 잘 데려다주시고 저희는 다른 기사들처럼 돈 더 달라고 말 한마디도 안하시고 빙빙 돌면서도 친절하게 목적지에 데려다주신 아저씨가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짠해서 (인상도 참 선하셨어요..)
40밧을 더 드렸습니다. 토탈 200밧이지만 결코 그 시간에 시내에서 들어오면서 많이 드린건 아닐거같아요.. 하지만 아저씨 절대 안받으시려고 하시더라구요 막 극구 손사레 치시길래
아저씨 영어 한마디도 못하셔서 제가 손동작으로
커쿤캅 하면서 저의 마음을 가리켰어요.. 그때서야 아저씨 웃으며 고맙다고 받으시대요.. 우리가 어두운 길에서 인러브 들어가는거까지 지켜보시고 손흔들며 가시더라구요.. ㅎㅎ
이때 아저씨한테 내일 우리 공항갈때 오시라고 이야기 할걸 뒤늦게 후회했어요.. 아저씨한테 요금외에 팁도 더 드리고 싶었는데.. 저희 생각엔 공항 한번 뛰면 그래도 괜찮은 장사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기사님들이 우리에게 공항갈때 연락하라고 몇분이나 그러시는걸 보니까요.. ㅎㅎ
 
짬쭈리빌딩 솜분시푸드 쌈얀점에서 - 삼센소이2 칠락스리조트
택시비 150밧
저녁시간이엇고 많이 막혔어요. 택시 오길래 잡았더니 웬걸 택시기사오빠가 태국오리지날 젊은이답지 않게 ㅋ 젊고 잘생기고 깔끔해보이고 어우 몸도 탄탄.. 짧은 시간에 많이 훑었죠.. ㅋㅋ
쌈센소이2 그랬떠니 잠깐 생각하더니 150밧 이러더라구요..
흥정따윈 하지 않았습니다. 이분에게만큼은.. (물론 그정도 보통 부르고 이 분도 적당히 부른거란걸 알기에 .. 라고 말하고싶습니다ㅋㅋ)
어우 근데 냄새가 냄새가.. 암내는 아닌데 뭔 체취가.. ㅋㅋ 고요하게 퍼지네요.. ㅋㅋ
위에서 말씀 드렸든 저는 냄새에 민감해서 .. 눈치 챌까봐 확은 못내리고 창문 조금 내렸어요..
이 분이 눈치 채셨는지 삐치셨는지 룸미러로 쳐다보시길래 웃으며 바깥 경치 보는척을 했어요.. 상처주고 싶지 않았거든요.. ㅎㅎ
잘 델다주시고 빠이빠이 하고 가셨죠.. ㅎㅎ 태국서 본 훈남 1위입니다. ㅋ
 
씨암에서 차가 너무 막혀서 파야타이역까지 mrt 타고 와서 - 쌈센소이2 칠락스
택시비 150밧
이 미친기사들이 막 300밧 불러요.. 하하 어처구니가 없어서 안탔죠.. 어떤 아저씨가 200부르시네요..
우린 이미 후려치기의 대가가 됐죠.
노! 100밧
아저씨가 울상지으시며 트래픽~~ 150밧 하시네요. 오케이 했쬬.
저녁시간에 도로가 꽉 막혀 택시잡기 넘 힘들었어요.. 우리는 밤에 공항에 가야했기에 얼른 택시를 타야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엄청나게 막혀서 진짜 그 가까운 거리를 40분인가 넘게 걸렸어요.. 보통 안막힐때 70밧인가 말하는거 같은데 거리는 안막히면 10분 정도 거리에요 제 느낌엔.. 근데 그렇게 막혔으니 아저씨 나름 바가지는 별로 안씌우셨던듯.. ㅋ 아저씨가 참 말쑥하시고 친절하시고 한국을 좋아하시더라구요.. 뭣보다도 냄새가 전혀안났어요.. ㅋㅋ 아저씨에게 흥정했죠.. 공항갈거다 좀있다가.. ㅋ 혹시 가실래예~~
아저씨 막 좋아하세요.. ㅋ 공항이 돈좀 되나봅디다. ㅋ
아저씨한테 얼마에 가실래예~~ 했더니 저보고 먼저 말하래요.. ㅋ 미쳐... ㅋㅋㅋ
그래서 제가 톨비포함 400이랬죠.. ㅋ 아저씨 500해야 한대요.. 절대 그 이하는 안된다고 하시길래
호텔 로비에서도 택시 불러주면 500이라길래 그냥 오케이 했어요.. ㅋ
우선 체취가 안나는 분이란 점에 무조건 오케이 였습니다.
아저씨가 우리 짐 챙길동안 리조트 근처 한시간 영업하시고 오시겠다고 몇시까지 나와있어라 하셔서 그 시간에 나갔더니 아저씨 벌써부터 와서 계시네요.. ㅎㅎ 친절하게 공항까지 델다주시고 이삼년안에 태국 또 놀러오라고 하시더니 마지막으로 한국녀자들은 베이비페이스라시며 웃으며 가시네요.. 푸하하
 
아 또 웃긴 택시사건..
친구랑 저랑 같이 택시를 타고 가다가 저는 호텔 근처 프리야 마사지샵 골목앞에서 내리고 친구는 혼자 리조트로 갔어요.. ㅋ 그런데 아저씨가 계속 직진을 하시더래요.. 친구가 혼자니까 ㅋㅋ 그리고 지갑에 돈이 몇십 있어어요.. ㅋ완전 쫄아서는 아저씨한테 계속
칠락스리조트칠락스리조트 저기에요~~ 막 이랬나와요.. 너무 한참을 직진하시더래요.. ㅋㅋ
그랫더니 아저씨가 자꾸 웨잇웨잇~!! 하시더래요.. 그러면서도 계속 가시고.. 그래서 내 친구가 막 소리 쳤대요.. 칠락스칠락스!!!! 유턴유턴@@~!!!
갑자기 그순각 직진만 하시던 아저씨가
 
나! 우~~~~~~!!!! 외치시면서 획 유턴을 무섭게 하시더랍니다.
....
유턴할수 있는 곳이 따로 없었는지 몰라도..
아저씨는 유턴을 하기위해 차량이 한가한 순간을 포착하고 계시며 어쩔수없이 직진하고 계셨던건데
내친구는 납치라도 될까봐 의심의 눈초리로 계속 종알거리며 유턴유턴칠락스유턴!!! 이랬으니.. 참.. ㅋㅋㅋ
 
삼센소이2 칠락스에서 - 씨암 파라곤
이아저씨 약간 별로였어요.
300불러요 헐.. ㅋ
내가 웃겨서 100! 이랬더니
타래요.. 탔더니 너 100 너 100 토탈 200~ 이래서 내가 노!!!
이랬어요. ㅋ
오케이 150밧  그이상은 안돼! 라니까 오케이 하더군요.. 가면서 공항갈거녜요.. 자기가 델다준대요.. 냄새 안나서 탈까 하다가 생각좀 해본댔어요.. 그러고 가는데 엄청 막히더라구요.. 이게 막 몸을 비비꼬고 룸미러로 우리를 힐끔힐끔 보는데 ㅋㅋ 걍 그 사람 성격 같았지만 우린 여자이고 여행자니까 지갑에 돈이 빠방하니까 괜히 설레발이 쳤죠.. 있자나요~ 교통체증 심하니까 200밧으로 줄께요~~ 이랬죠..
그랬더니 막 좋아하지도 않고 걍 살짝 웃으며 오케이 하더니 그때부터 좀 편한 분위기 만들어주대요.. ㅋㅋ 결국 잘 데려다줘서 잘 내렸어요.. 내릴때 여기가 시암파라곤 저기가 시암센터 저기가 뭐 잘 알려주고 가대요.. ㅎㅎ 시암파라곤이랑 시암센터인가 건물이 3개인가 있자나요.. 그 건물들 중에 시암디스커버리하고 시암센터 이 두건물 사이가 브릿지로 연결되어있어요.. (시암센터랑 시암파라곤은 연결이 안되어있던거같아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마분콩 구경하고 육교 건너가다 육교 안내려가고 바로 시암디스커버리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에스칼레이터 타고 5층인가에 가서 바로 옆쪽에 있는 브릿지로 시암센터쪽으로 건너갔어요. 도로변으로 지나갈때 건물사이 브릿지를 본거같아서 청소담당 남직원에게 물어봤더니 5층인가라며 친절히 알려줬어요.. ㅋ 5층인지 가물가물하니까 한번 물어보세요 ㅋ 어렵지 않아요. 금방 찾으실수 있어요..
너무 더우니까 건물밖으로 나가기 싫잖아요 ㅋ.. ㅎㅎ mrt인가 전철까지도 다 연결되어있어요.. ㅋ
시암디스커버리에서 그 브릿지 지나면 층에 푸드코트 커요.. 체인점도 있고..
푸드리퍼블릭이라는데도 있고..
(전철역 가는 이정표 천정에 붙어있는데 잘 못찾으시겠으면 물어보세요.. 푸드리퍼블릭 지나서 한층 내려왔던거같아요.. 가물가물 ㅎㅎ)
우리는 이미 밥을 먹었지만 푸드리퍼블릭에 철판요리점이 있어서 가격도 만원 이하로 싸서 냅다 앉아서 비프철판스테이크를 시켰죠.. 1개만 나오는거에요. 2개 시켰는데.. ㅋ 우리는 잽싸게 짱구를 굴렸죠.. ㅋ 먹어보고 맛있음 1개 더 나와야한다고 말하고 아님 말자.. 먹었는데 뭐 나쁘지 않았지만 뭐 그나라에서 만원주고 먹을만큼은 아니길래 친절하신 매니저님께 우리 2개 시켰는데 1개만 나왔어요.. 그런데 우리 공항가야해서 시간이 없어요 미안해요~ 했떠니 자기가 오히려 미안하다며 얼른 계산서 바꿔서 다시 찍어주시더라구요.. 히히 친절한 태국사람들..
 
아후 힘들어.. ㅋ
 
아참
왓포에서 왓아룬 넘어갈때 르어캄팍 타고 내리잖아요..내려서 계단 몇칸 올라가서 길올라갈때 작은 다리 건너요.. 다리라기도 웃기네.. 선착장과 육지 이어진 작은 난간? ㅋㅋ 거기 물고기밥 팔거든요.. 무인 테이블에.. ㅋ 알아서 돈 10밧 넣으라고 하는데 .. ㅋ
암튼 거기 다리 밑에 커다란 사람 팔뚝만한 물고기가 엄청 많아요.. 그거 먹이 사서 줘봐요 진짜 웃겨요.. 막 물고기들이 쇼하는거같아요.. 시커먼 물에 물고기들이 드글드글 한데 ㅋㅋ 드글드글이란 표현이 딱 어울려요 보시면 알아요 ㅋㅋ 이것들이 밥 얻어먹으려고 그러나 아주 헤엄을 배치기를 하질 않나  ㅋㅋ 그런데 먹이 던져주면 주변에 비둘기들이 막 몰려듭니다. 지들도 먹고 살라고.. 자꾸 따라와요.. ㅋ 물고기 한번 던져주고 잽싸게 저멀리 비둘기한테도 던져주세요.. ㅋ 비둘기들도 그 더운 나라에서 살기 힘들겁니다.. ㅋ
그리고 이 할마니.. 아니아니 이 할망구 ㅋ 아우~
왓아룬 들어가려는데 입구앞에 사진찍으라고 판때기가 있어요..
사람얼굴쪽만 빵 뚤려있고 몸통은 태국 전통 옷 입은 그림 판때기가 세워져있어요..
저는 그걸 보고 냅다 달려가서 막 사진을 한방 찍었죠..
어디서 할머니가 숨어있다가 나와서 40밧 이래요.
내가 뭐요! 이랬떠니 사진찍음 40밧 너랑 니 친구 80밧 줘 !!
내참. 나는 모른다 어디 40밧이냐고 막 이러니까
웬걸 판대기 앞 의자밑에 조그마하게 보이지도 않게 40밧.. ㅋ
내가 막 다른데서는 팁도 잘 주면서 그 할머니한텐 승질이 나더라구요..
물론 장사속이고 사진찍기 전에 말하면 누가 찍겠어요.. 그건 알지만 너무 얄미운거에요.
첨부터 돈 안주려던거 아니에요.. 내가 40밧? 비싸다~ 했어요.
40밧이면 로컬식당가서 저렴이 한끼 식사입니다.
한국느낌으로 5천원 정도? ㅋ
할매가 영어좀 하길래.
당신은 내가 찍기 전에 40밧이라고 말을 했어야만 했다고 막 따졌죠. 그냥 쌩까고 가려다가 다른 태국 장사꾼들이 따라올까봐 ㅋㅋ
할매가 80이라고 소리치다가 내가 막 인상 쓰니까.. 눈을 부라렸죠.. ㅋ 갑자기 둘이 40밧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더이상은 말하기도 짜증나서 오케이 하고 사진 한 열장 찍으라고 시켰죠.. 그런데 ㅋㅋ
호텔와서 보니까 할매가 나름 얼굴빵꾸난 곳에 우리 얼굴 각도도 잘 잡아줬고 젤 완소 사진이네요.. ㅎㅎ
할매는 전문가였던 것이었습니다.
 
뚝뚝이..
아오 뚝뚝이 정말 가까운 거리 아님 못탈것입니다.
매연이.. ㅜㅜ
삼센소이2에서 카오산로드 가는데 이것들이 막 100밧 불러요..
어처구니없어.. ㅋㅋ 일단 불러대요.. ㅋㅋ
저는 50밧 줬지만.. 더 깎아보세요.. ㅋ 30밧 정도로..
왜냐면 리조트에서 훨씬 먼 왕궁까지 50밧이랬어요..
근데 그렇게는 안가려고 하죠.. 기사들이 .. ㅋㅋ
저희는 이놈에 툭툭이땜에 고생좀 했쬬.. ㅋ 이것도 추억이지만.. ㅋ
왕궁보다 왓포가 멀어서 왓포를 가려고 했어요. 먼저..
툭툭이 대기하고 있다가 말 걸길래
왓포 ~ 했쬬.. ㅋ
200달래요.. ㅋ
내가 노! 50이랬어요.
100달래요.
노! 하고 갈라니까 60달라네요.
오케이 했죠. 그러고 저는 왓포로 가자 했어요. 근데 이놈이 우릴 왕궁에서 내리래요. 지는 그니까 걍 원래 50밧에서 10밧만 더 받은거니까 가기 싫었나봐요.. ㅡㅡ 사기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여기 왕궁이야 나 왓포라고 했어 가 빨리 그랬어요.. ㅋ
여기 죽어도 왓포래.. 더 말하다가 한대 후려칠까봐 그냥 내려서 쓸쓸히 양산을 쓰고 왓포로 걸었어요.. ㅜㅜ ㅋ 걍 걸을만 해요 가는길에 구질구질한 좌판도 벌려져있고.. 쓰레기 냄새도 나고 ㅎㅎ
아참 왓포랑 왓아룬은 그렇게 막 옷을 가지고 제한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왕궁.. 아호 ~~
제가 그날 웃도리가 어깨에 빵구가 뚫린거였어요. 경비놈이 안봤으면 몰라도 봐서 안된대요.. 그래서 숄을 빌리러 갔는데 왠걸 줄이줄이... ㅡㅡ
문밖에 역시나 숄 렌트하거나 파는 분이 계시대요.. 한국말 잘하시대요.. ㅋ
왕궁 정문 들어갈때 우측에 벽밑에 할매랑 할배 계십니다.. ㅋㅋ 친절하시고 한국말 잘하심.. ㅋ
보증금 100밧 렌트비 30밧 반납하면 100밧 주심. 영수증같은 딱지를 주심. 할매에게 돈 주면서 나 올때까지 가지 마시라고 손가락 걸고 도장 찍었죠.. ㅋ 200밧 뜯길까봐 ㅋㅋㅋㅋ
숄을 두르고 들어가는데 이 경비놈이 또 잡네. 저는 아까 이미 눈도장 찍었다 이거죠.
숄 둘러도 안된대요.. 어깨 빵꾸땜에.. 아니 그럼
지나가는 사람들은 뭡니까.. 나시 입고 망사가디건 걸치는거는 된다그러고..
쓰레빠 크록스는 또 안잡고 .. 이건 뭐 규정이 뭔지.. ㅡㅡ
제친구는 타이즈식의 긴바지 입었다고 안된대요.. 후하 ㅋ
그래서 내친구는 하반신을 가렸더니 된대요. 저는 윗도리 가려도 안된대요.. 이거 뭐에요.. ㅋ
그래서 내친구가 지 가디건을 벗어주고 됐냐고 막 그랬어요.
근데 이놈이 우리말을 듣지도않고 씹는거에요.
이제 제친구 가디건 입어서 되긴하는데 뭐가 삐친건지 대꾸를 안해요.
아마 가디건 입기전에 내친구가 막 계속 와이와이!! 그랬더니 자꾸 티셔츠티셔츠!
이말만 하니까 우린 답답하자나요.. 가렸는데 도대체 왜 안되는지 몰라서.. ㅋ
내친구랑 아까 실랑이 해서 막판에 대꾸도 안했나봐요.. 그런ㄷ ㅔ
제 친구가 갑자기 그 냥반의 어깨를 톡톡치며 오케이~~~??? 이러는거에요.
어우 저 심장 철렁.. 끌려갈까봐.. ㅋ
근데 뭐 짜증이 날대로 나서 들어가기도 싫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다시 오든지
35 Comments
베리베리짱 2013.07.12 12:55  
비슷한 루트로 갈 예정이라 미소를 잔뜩 머금으며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음 여정도 진짜 기대되요^^
정곰돌 2013.07.12 12:59  
미소를 머금으며 봐주셨다니 타자 치느라고 빠질뻔했던 어깨가 가벼워지네요.. 프리야 마사지 친절한 아주머니들 너무 그리워요.. 한달만 시간이 주어진다면 한달내내 마사지만 받고 오고 싶습니다.. 그럼 살면서 뭉친 근육들 다 풀어질거같아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요.. ㅎㅎ
즐거운 여행하시고 오세요*^^*
엘그레꼬 2013.07.12 14:31  
저도 8월 8일부터 칠락스 5일 예약했어요. 아고다나 부킹 후기가 좋아서 은근 기대하고 있었는데 다녀오신 분 있으니 더 마음이 놓이네요. 리바수르야할까 여기할까 하다가 여기가 가격이 싸서 했는데 ㅎㅎ. 저도 잘 다녀오고 후기 남겨야겠어요.
정곰돌 2013.07.12 14:42  
호텔을 고를때 중점을 두는 부분도 각자 다르고 만족도도 다르니 뭐라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걍 제 느낌 말씀드릴게요^^ 리바수르야가 가격이 비싼만큼 선착장 이용하기 용이한 위치나 룸이 더 좋다는 것은 분명한거고 칠락스는 그보다 저렴한 가격대비 시설등에 대한 만족도가 좋다는 제 느낌입니다ㅋ리바수르야 앞도 지나가다 봤어요.. 제기억은 파아팃?선착장 바로 근처일거에요.. 그런데 솔직히 저와 친구의 기준으로는 짜오프라야 강에 큰 의미는 안두셔도 되지않을까 싶어요 ㅋ.. 보통 강 앞에 호텔들이 그중에서도 리버뷰쪽은 가격이 많이 나가던데요.. 낮에는 정말 시커먼 물이라서.. ㅋ 야경을 기대하실진 몰라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에 왓아룬이 있는것도 아니고.. ㅎㅎ 선착장과 리버뷰를 중시하신다면 리바수르야를, 가격을 좀더 중시하신다면 칠락스를.. ㅎㅎ 그리고 그쪽 길가가 꾼뎅꾸에이짭유안인가 나이쏘이 국수집 있는 쪽이었던거 같은데 길이 좀 복닥복닥해요 걍.. ㅋㅋ  그리고 주변에 뭐 까페겸 식사할수 있는 그런 가게들이 쭉 있는데 맛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먹을만 하더라구요.. 저는 재즈스토리인가 가서 음료랑 스파게티 먹고 그 옆에 샌드위치집 가서 수제버거랑 토스트 먹었거든요 커피랑.. 그런데 가격대는 음식당 100밧 정도씩 했고 중타는 쳐요.. 그 주변 까페들이 다 비슷비슷한 수준들 인거 같아요.. 걍 아무가게나 들어가도 될듯해요.. 저희도 그 앞에서 두리번거리면서 테이크어싯? 찾았어요.. 좌판 장사하던 언니가 거기 아직 문 안열었다고 이주변 다 비슷하고 괜찮다고 아무데나 가라고 하더라구요.. ㅋㅋ칠락스 앞 도로에서 택시잡아서 파아팃선착장 가셔도 40밧 안되거든요.. ㅋㅋ 거의 기본요금 수준이에요.. ㅋ 그런데 저는 워낙에 저렴한 가격으로 조식포함 하루 35000원꼴로 숙박해서 만족도가 훨씬더 클지도 몰라요.. 급소심.. ㅋ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새건물 냄새는 감안해주세요.. 제가 체크아웃 하면서 카운터 직원에거 여기 너무 좋지만 새건물 냄새가 괴롭다니까 자기도 아쉬운 표정지으면서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베리베리짱 2013.07.12 16:12  


호텔 매니저랑 방에 대해 메일을 주고 받다가 받은 태국어 주소 파일이에요. 가실분들을 위해 올려드릴게요.^^
정곰돌 2013.07.12 21:55  
오우~ 님 베리베리짱이시네요 ^^ 체크아웃할때 룸 카드키 기념이라며 줬는데 올려주신 지도가 있길래 저도 사진찍어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이 안올라가드라구요 ㅋ베리짱님이 올려주셨네요^^ 그리고 택시기사들 엔간한 의사소통은 영어로 잘들하더라구요 ㅋ 저도 가기전에 잘찾아다닐수 잇을까 걱정햇는데 껌이에요 다들 잘 다니실수있을거에요 ㅎㅎ
joie 2013.07.12 17:59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정곰돌 2013.07.12 22:00  
재밋게 읽어주셨다니 힘들게 쓴 보람이 있네요 ~^^ 감사해요 히히
동화 2013.07.13 08:58  
8월말에 예약했는데 이렇게 후기를 보다니 넘 감사해요~
글도 재밌고 실감나게 쓰셔서 제가 옆에 따라다닌 느낌이예요ㅎ
전 슈페리어룸 예약했는데 혹시 커피메이커나 무선주전자,커피,차 등이 있는지 궁금해요.
아무리 들여다봐도  홈피사진에는 안보이던데..
수영장은 몇 시까지 이용가능한지도 알려주세요~
정곰돌 2013.07.13 09:34  
히히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우선 방안에 드라이기 무선주전자 컵 있구요 슈페리어엔 커피메이커는 없었구요 아마 디럭스나 프리미어에도 없을거같아요 그곳이 커피메이커까지 구비할 느낌은 아니라서 ㅋ 제 느낌.. ㅋ 아 전기꼽을때 돼지코? 그런 콘센트 챙겨가실 필요없어요 콘센트 구멍은 세칸이지만 그냥 한국에서 가져간 핸폰충전기나 카메라충전기 꼽아쓰는데 이상없어요 ㅋ 그리고 물은 하루두병식 청소할때 갖다두고 무슨 차종류 티백이 있긴했는데 저는 물하고 티는 먹질않아서 기억이 잘 ㅎ ^^;; 걍 저는 짜오프라야강을 보니 물이 안땡겨서 ㅋ  편의점에서 글로벌브랜드로 이리터짜리 한병씩 사다 냉장고 넣어놓고 먹고 차랑 커피는 집에서 챙겨갔어요 히히 주변에 커피숍들 있어요  글고 샴푸린스바디클렌저치약치솔은 챙겨가세요 저는 항상 제걸 챙겨다녀서 상관없엇지만 호텔에 치약치솔없고  샴푸바디클렌저바디로션잇엇지만 좀 작고 허접.. 수건은 넉넉하고 청소때 갈아주고요..  손닦을 비누도 챙겨가시구요 밖에다닐때 쓰실 물티슈 작은것들도요 ㅋ 아 글고 호텔서 휴지 잘 주고 질 좋지만 우린 사다 썼어요 휴지 괜찮은데 걍 글로벌브랜드로다가 ㅡㅡ ㅋ  조식은 여섯시반부터 열시까진가 했던거같구 일곱시에 한번 갔는데 아무도없었구요 ㅋ 수영장은 시간 체크를 안해서^^;; 하지만 조식먹고 올라갔을때 오픈되어 있었고 저녁에 여덟아홉시쯤도 오픈되어있던거 같아요 ㅋ 거기 호텔홈피에 전화하시거나 멜보내서 걍 간단히 물어보세요 잘알려줄거에요 제생각엔 거기가 그렇게 빡빡하게 굴진 않을거 같긴한데 .. 제가 사장인척.. ㅎㅎ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더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힘들고 걸어다니려던 곳도 걍 택시 타게돼요 그래서 나갔다가 한번 호텔 들어와서 씻고 좀 쉬다가 다시 나가구 그랬어요 이렇게 동선 조절해서 계획해 보시는것도 좋으실듯해요 수영장시간 확답 못드려 죄송해요 히히 ~^^ 재밋게 다녀오세요~* 아참 카오산쪽 호텔 수영장 크기 큰편은 아닌거 아시죠 ㅎㅎ 여기도 엄청크진 않아요 하지만 깔끔하고 이쁘고 썬베드많구 ㅋ 백미터 수영하실거 아니니까요 ㅎㅎ 글고 나름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수영장 따라햇다고 막 웃엇어요 ㅋ 풀 밖에 건물벽이 따로  없는것처럼? 마리나  소심하게 따라햇어요 ㅋ 보심 아세요 ㅍㅎㅎ
동화 2013.07.13 09:45  
제 맘 속에 들어오셨던 것 처럼 이리도 콕 찝어서!!!
헤어드라이기,욕실 어메니티 모두 궁금했는데 넘 귀찮게 하는것 같아서 안물어봤었는데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정곰돌 2013.07.13 10:10  
앗 이거 추가하려고 수정하는중 댓글 주셨네요 ㅋ 실시간 ㅋ 옷걸이 챙겨가세요 전 늘 챙겨다녀서 괜찮았지만 준비안해가신 분들은 부족하다 느끼실듯요 ㅋ 누가 그걸 훔쳐가는지 봉에 고정되어있어 조금 불편하구요 ㅋ 글고 금고도 있어요 안썼지만 ㅋ 아참 천 실내화랑 나이트가운 옷장속에 있구요 세탁서비스도 된다고하는데 이용할일은 없었고 조금 태국치곤 비싼편? 한벌에 이삼천원했나? ㅋ근데 이왕이면 욕실실내화 하나 챙겨가시는게 좋을듯요 천실내화 좀 불편하자나요 씻고 막 신기가 ㅋ 전 미리 챙겨가서 잘 썼죠 ㅋ 아 빗 없어요 ㅋ 챙겨가시구요 ㅋ 앗 양산 필수요
정곰돌 2013.07.13 10:32  
아 망고스틴 사드실분들.. 호텔앞 나와서 누보시티랑 쪽포차나 가는 호텔바로앞 길로가셔서 금방 도로나오면 쌈쎈 쏘이 6 쪽 프리야랑 반사바이 마사지샵 가는쪽으로 우회전 하셔서 조금 걸어가다보면 작고 꾸리한 ㅋ 과일가게있어요 잘보시면서 가세요 (음 도로변에 좁은 인도길인데 위에 차양막이 쳐져있고, 한블럭 가시면 삼센소이4인가 그렇고 두번째 블럭 가시면 소이6 반싸바이 프리야 마사지샵 골목나와요 과일가게는 소이4 첫번째 블럭 정도쯤 가시면 잇을듯한데.. 기억이 정확히 안나요.. 걍 길가다가 보시면 작은 과일가게 가게앞에 과일박스 있다 싶음 그집입니다. ㅋ 그 인도길에서 과일집은 그집 하나 봤거든요..)  망고스틴이 길가 박스에 담겨있는데 일키로에50밧했고 주인아저씨 한 스무개정도되는 망고스틴을 정성껏 골라주세요 무게도 저울에 정확히 재주시고 일키로가 조금 넘어서 빼시라니까 걍 가져가라세요 영어는 못하세요 ㅋ 그래도 전혀 문제없음 ㅋ 어디서 봤는데 망고스틴은 까보면 상한게 많다든데 저는 백프로 싱싱햇어요ㅋ 가게가 보기엔 걍 후질그리해서 한 이틀은 패스하다 마지막날 사먹었는데ㅋ 근데 그길가쪽 가게들이 다 깔금한상점가는 아니에요 그길이 서민들길인거같아요 ^^;; 한번쯤은 먹어볼맛이에요 머그리 천상의맛은 아니지만 ㅋ 까보면 꼭 육쪽마늘처럼 생겼고 까실때 양옆을 살짝 눌러주면 틈이 갈라지니 고틈으로 쉽게 까심돼요 ㅋ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드셔야 더 맛잇어요
jindalrea 2013.07.13 17:16  
음..예약을 한 터라..칠락스 리조트 관련 글이 반갑네요..^^
개인적으로는 쌈쎈소이에 대한 충성도가 2월 방타이 이후 급 높아짐으로..
기대가 큽니다..

긴 후기글&정보글 감사합니다..잘 참고할께요..
정곰돌 2013.07.15 10:11  
진달래님 저도요 다시 간다면 쌈센소이에 다시 머물고 싶습니다.. ㅎㅎ
솔직히 카오산쪽은 넘 시끄럽고 정신없고 ㅋ
쌈쎈쪽이 조용하고 카오산쪽보다는 깨끗하고 그래서요 ㅎㅎㅎ
재밌게 다녀오세요 ~^^ 아 부러워~
요술왕자 2013.07.13 19:27  
게시판에서 여행기 말고 이렇게 긴글은 처음인 것 같아요 @_@
대단하십니다~~ ^^
잘 봤습니다!
정곰돌 2013.07.15 10:15  
우앗~ 요술왕자님 안녕하세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드리겠습니다.
요술왕자님의 지도 정말 최고입니다.
가기 전에 지도 컬러인쇄해서 길이랑 교통 숙지하고 구글맵이랑 비교좀 해보고 갔더니
이건뭐 가서 현지인 생활 했어요. 지도 들고다닐 필요가 없을정도로
너무 보기쉽고 알차게 만들어 주셨더라구요.
요술왕자님이야말로 정말 대단하세요~~^^
글은 쓰다보니 어찌 이렇게 길어졌네요.. ㅎㅎ
여행이란게 늘 다녀오면 별것도 아닌데
가기 전에는 뭐 그리 작은것까지도 궁금하고 걱정이 되고 체크를 해두어야 마음이 편한건지.. ㅎㅎ 다른 분들도 제 마음이랑 같으실 것 같아 적다보니 너무 수다가 길어졌어요 ㅎㅎ
요술왕자님과 태사랑 회원님들의 고급정보 덕에 편안하고 즐거운 태국 여행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화 2013.07.14 08:54  
수정글 확인했어요~
이번 여행에선 망고스틴이랑 망고 원없이 먹고와야겠다 했는데
정말 반가운 정보까지 추가해 주셨네요^^

먹고싶은 과일이 또 있는데 이름을 기억못해요.
방울토마토만한 크기에 성긴 거봉처럼 줄줄이 붙어있는 갈색껍질의 과일인데
랑야이 던가 뭐 그런 어감이었던 흐릿한 기억만..
혹시 이름 아시는 분 있으면 가르쳐 주시겠어요~
정곰돌 2013.07.15 10:17  
동화님 ㅎ 다른 과일가게는 안가봐서 더 비싼건지 과일이 덜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칠락스 근처 돌아다닐때는 그 곳밖에 못본거 같아요.. ㅎ 걍 저는 정성껏 골라주시던 아저씨의 모습이 좋아 소개해드렸는데 동화님도 마음에 드시면 좋겠네요 ㅎㅎ 맛있게 많이 많이 드시고 오세요~^^ 아래 요술왕자님께서 궁금해하시는 과일 이름 알려주셨네요 ㅎㅎ 네이버 검색해보니 사진도 뜨구요 ㅋㅋ 비슷하게 생겼는데 속안에 과일모양이 틀리네요 ㅋ 람야이 / 렁껑 ㅋ
동화 2013.07.15 21:09  
진심으로 성의있는 답글 감사드려요~
마치 친구랑 수다떠는 것 같이 즐거워요.
덕분에 칠락스리조트 주변을 맘껏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정곰돌 2013.07.16 00:43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ㅋ 저도 가기 전에 정보가 없어서 신경 많이 쓰였었어요.. 제가 글 쓰는거야 어려운 일도 아닌데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요.. ㅎㅎ 잘 다녀오세요~ 다녀오셔서 제 글에 부족한 부분도 채워주시구요 ㅎㅎ
요술왕자 2013.07.15 10:48  
껍질을 깠을때 하나로 되어있으면 람야이, 마늘처럼 조각나있으면 렁껑입니다.
동화 2013.07.15 21:15  
요왕님 제 6년간의 궁금증을 풀어주셨네요.감사해요.
6년전쯤 사판탁신의 선착장 노점에서 사먹은 망고스틴과 람야이가 그리웠는데
여행사진에서 조연으로 등장한 건 여러번 봤어도 이름은 찾아낼 수가 없었는데ㅎ
8월의 태국에 망고스틴과 망고와 람야이가 지천이면 좋겠네요~
박현진 2013.07.15 12:53  
칠락스 리조트 정보 감사합니다.
부킹닷컴 평점이 좋아서 고려중이었는데, 예약해야겠네요.^^
정곰돌 2013.07.15 13:16  
현진님 재밋게 다녀오세요~
가격대비 후회 안하실거에요.. ㅎㅎ 이렇게 말씀 드렸는데 기대에 못미치면 어쩌죠 ㅎㅎ
아 또가고싶다~~
박현진 2013.07.15 23:26  
그런 부담은 마세요.ㅎㅎ
정보야 언제나 참고용이고 선택과 그에 따른 책임은 저의 몫입니다.^^;
정곰돌 2013.07.16 00:45  
현진님.. 다른분들께 소개해드리면서도 조금 걱정되는 제 마음을 잘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마음에 드셨음 좋겠어요.. 재밌게 다녀오세요~^^
정곰돌 2013.07.16 01:06  
아참 호텔내 와이파이 무료이구요 비번 필요없이 됩니다. 종일 사용해본건 아니지만 호텔안에 있을때 틈틈히 이용했는데요.. 한번씩 잠깐잠깐 먹통 될때가 있긴했지만 큰 무리없이 이용했어요 우리 여행가서 호텔방안에 들어앉아서 와파만 하고 있을거 아니자나요 키키 ^^ 그리고 야간에 체크인해주는 남직원들이 영어가 유창하진 않아요 발음도 좋진 않구요 ㅎㅎ 하지만 체크인시 많은걸 요구하는건 아니니 아래 내용 정도만 알고계심 체크인할때 무리 없으실듯합니다.  체크인할때 바우처 주면 컴퓨터 처리해주면서 여권달라구해요 일행것까지요 가져가서 복사하더라구요.. 그리고 보증금 천밧 달라고합니다. 현금만 될거에요.  그리고 작은 종이 주면서 내용을 작성해달라고하는데요.. 간단히 기입해주면 됩니다. 이름  국적 등등요^^ 이게 체크인 업무의 다입니다. 저희는 체크인직원분들께 벨보이분 팁 드리려고 백밧짜리좀 바꿔달랬더니 잔돈이 없었는지 금고속의 동전주머니까지 열어서 바꾸어주고 오고갈때마다 쑥스러운듯 웃으며 안뇽하세요 인사하구요 가는날 주차장까지 나와서 인사해주더라구요 남직원 두분중에 더어리고 마른분이요 ㅎㅎ체크아웃할때 보증금영수증 제출하면 체크아웃직원이 메이드에게 방상태점검 콜하고 이상없다고 연락받음 돈 돌려줍니다. 그리고 기념하라고 룸카드키를 선물로 줘요 ㅎ
쏨탐 2013.07.17 02:32  
태사랑 에서 가장 긴글인것 같습니다.  :)  칭찬입니다.
정곰돌 2013.07.17 03:48  
쏨탐님 칭찬말씀 감사드려요^^ 많은분들이 보시고 참고하실걸 생각하니 정보에대한 책임감이 느껴져 내용추가에 사진까지.. 양이 어마어마해졌어요 ㅎㅎ 즐거운 한주 되세요~*
아기둘리 2014.01.19 23:51  
이 후기는 두고 두고 음미해야 겠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방고 2014.06.24 02:07  
왠만한 호텔엔 다 수영장이 갖춰져 있군요!
마루아라치 2015.04.02 11:47  
헉! 장문의 정보!!
일단 칠락스 머리속에 접수하고 스크랩해둡니다. 천천히 공부를^^
빠나나밀크 2015.05.20 12:36  
정성이 느껴지는 후기 이네요.
아직 숙소를 못 정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숍 2015.08.11 17:40  
감사합니다
조만간 혼자서 칠랙스로 가는데 많은 도움되겠습니다
아침조식은 몇시까지에요?
마싸지샵은 추천하신데로 가봐야겠군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