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모님과 6살 딸과 함께 묵었습니다.
씨뷰 요청하면 잘못했다간 홀리데이인 뷰를 보게 된다고 해서 풀뷰를 요청했는데, 이층침대가 있는 패밀리룸을 주었습니다.
저희가 성인 3명이라 엑스트라 베드를 요청했는데 그래서인지 어쩐지, 룸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나름 업그레이드를 받은것 같긴 한데 뷰가 너무 별로였어요.
그냥 일반 룸에 엑베 넣고 쓰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뷰말고도 이층침대 때문이었는데,저희처럼 애가 어린 집은 거기 오르내리다가 떨어져서 다칠까봐 내내 마음을 졸여야 했어요.

서비스는 5성급답게 좋았고요, 쳌아웃 할때도 미니바 쓴것 있냐고 물어서 없다고 하니까 바로 디파짓을 내주었어요. 체크아웃하는 데 1분 정도밖에 안 걸린듯.

수영장은 가든윙과 같이 쓸 수 있어서 두개를 오가며 놀았고, 물도 따뜻하고 깨끗했어요.

조식은 비추예요. 아랍 투숙객이 많아서 아랍쪽 메뉴가 너무 많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음식이 거의 없었어요.
부모님도 가짓수는 많은데 먹을게 없다고 하셨고,
저희 딸도 거기선 거의 안먹더니, 나중에 간 방콕의 컨티넨트 호텔 조식이 규모가 훨 작은데도 엄청 잘 먹었어요.

정문으로 나가서 썽태우 타면 10밧, 뒷문으로 나가면 걸어서 센트럴센터에 갈수있어서 위치가 참 좋았어요.

조식만 개선되면 가족여행객들에게는 나무랄데가 없는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