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빠통비치 센타라 애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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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빠통비치 센타라 애슐리~

필리핀 12 8625
안녕하세요...
지난 3월에 푸켓에 갔는데요...
처음 3박은 쑤린비치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에 묵었고...
나중 2박은 빠통비치의 센타라 애슐리에 묵었습니다...
 
쑤린비치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어서 푸욱~ 잘 쉬었고요...
푸켓 왔는데 빠통비치의 현란함을 느껴봐야 하지 않겠냐???
는 생각에 여러 호텔을 스캔하던 끝에
가격 대비 무난한 곳으로 선택한 곳입니다...
 
결론은... 별점으로 매기면 3개입니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숙소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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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타라 애슐리는 빠통비치의 남쪽 끄트막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타운에서 오면 제일 끝자락인 셈이죠...
길 건너편에는 하드락 카페가 있어서 잘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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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 들어섰을 때의 첫 느낌은 깔끔하다~였습니다...
침구도 깨끗했고 침대 매트리스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방은 5층의 제일 가운데 방이었는데
유독 이 방만 구조가 특이하더군요...
다른 방의 객실 구조는 앞으로 뻗어 있는데
이 방은 옆으로 뻗어 있습니다...
저는 이 구조가 모옵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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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에 2인용 소파가 있고
소파 앞은 발코니입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소파에 앉으면 바깥 풍경이 훠언히~ 내다보입니다...
그렇게... 소파에 오오래~ 앉아서
바깥 풍경을 감상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ㅠㅠ
(눈물의 의미는 이 글의 말미에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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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는 좁지만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발코니 한쪽에 붙박이 빨래걸이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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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2병과 봉지 커피가 제공됩니다...
수납장 아래에는 소형 냉장고가 있는데
터엉~ 비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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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은 욕실에서도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옷장 안에는 안전금고, 우산, 가운 2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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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보다 넓더군요... ^^;;;
욕조도 있습니다... 비품은 별 특별한 것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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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부스도 따로 있습니다...
그러므로 샤워부스와 욕조에서
2명이 동시에 씻을 수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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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은 1층에 있는데 음식 가짓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허접하지는 않구요... 있을만한 건 다 있습니다...
(여기서 있을만한 것이란... 제 기준으로는...
오렌지 쥬스, 베이컨, 달걀요리, 채소, 과일...
이 정도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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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케잌 몇 조각에 차 한잔이면
아침으로 괜춘하지 않은가요???
 
센타라 애슐리... 첫인상은 좋았지만,
소파에 한번 앉아보고는 급실망했습니다...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 지린내 같은 게 났는데,
알고봤더니 소파에서 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투숙객들이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제대로 씻지 않고
소파에서 꽤나 뒹굴었던 모양입니다...
시트는 매일 갈아도 소파는 그럴 수 없으니
그 분비물이 쌓이고 쌓여서 저 지경이 된 것이지요... ㅠㅠ
 
바깥 풍경이 내다보이는 소파...
차암~ 맘에 들었는데 딱 한번 앉아보고
다시는 앉지 않았습니다...
그 소파에만 앉지 않으면,
센타라 애슐리는 강추하고 싶은 숙소입니다...
(어쩌면 다른 방 소파는 괜찮을지도 몰라요~ ^^;;;)
 
비수기에는 1박에 1600밧 정도 합니다...
성수기에는 2500~300밧 정도 하지 싶습니다...
12 Comments
곰돌이 2013.05.29 17:47  
오.. 갈만한 호텔이네요^^*


봉비봉 님은,  대식가가 아닌 듯 합니다^^
bonvivant 2013.05.29 17:59  
저게 3접시째예요~ ㅋㅋㅋ
곰돌이 2013.05.29 19:45  
대식가가 아닌듯 합니다...  취소 ^^*
노노걸 2013.05.30 00:15  
저도 4월5일 부터 3박 머물렀던 호텔입니다.
저의 방은 8층이었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냄새가 나서 방을 바꿔달라고  해서  다른방 세곳을 둘러봤는데  역시 냄새가 나더군요.
하루만 예약할걸 하고 후회 막심했네요.
저도 쇼파에  앉아보고  눅눅하고 냄새나서  앉지않았어요.
가고싶지않은 호텔입니다.
bonvivant 2013.05.30 00:53  
아... 다른 방도 그렇군요... ㅠㅠ
와조다 2013.05.30 15:09  
음..왠지 페브리지를 챙겨가야 할것같은...
방구조가 특이하군요.
다른 부대시설은 어떤가요
bonvivant 2013.05.31 07:47  
부대시설은...
옥상에 작은 수영장과
휘트니스센터가 있습니다...
어랍쇼 2013.05.30 17:02  
애매한 위치 덕분(?)에 항상 곁눈질로만 보고 고민하던 곳이였는데..
첨엔 음청깔끔하단 후기들이 올라왔었는데...
결국 패블릭 쇼파가 망치는 군요 ㅋㅋ

(근데 허니무너로 예약했나요?? 침대에 꽃장식이....후흣~)
bonvivant 2013.05.31 07:48  
위치도 애매하긴 합니다...
걸어서 방라까지 15분~20분 정도 걸려요...
인도가 좁아서 불현하기도 하구요...

음... 저 꽃장식은 거지의 품격 소품에 쓰면 좋을듯... ^^;;;
RAHA라하 2013.06.03 01:15  
제가 좋아하는 호텔!!!!
가격대비 진짜 좋은듯 해요 ~~
고구마 2013.06.03 21:22  
이런...사진상으로는 꽤 깔끔해보이는 쇼파가 그런 냄새를 풍기다니...
산적마눌 2013.06.13 18:35  
비치가까운 호텔에 패브릭 쇼파는 좀 안 맞긴 하네요
저희는 건너편 빠통머린(하드락 바로 옆)에 묵었는데 여긴 쇼파가 없고 탁자와 의자더군요
불편하다 싶었는데 이게 훨 나앗던 거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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