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까타 슈가팜 리조트
슈가팜 리조트 외관. 규모가 작아 실망감이 컸더랬지~;;
슈가팜 리조트 리셉션.
슈가팜은 바우처가 꼭 필요하다.
슈가팜 리조트의 웰컴 드링크~
리셉션 바라 본 수영장.
슈가팜 리조트는 미니바가 무료.(슈가팜계열은 전부 무료!! 슈가팜 그랜드 힐도 미니바가 무료였다.)
촌스런 아이폰케이스가 눈에 들어오는군...=.=;;
태국에서 스맛폰 케이스따위는 절대 사지 말 것!!^^ㅋㅋ
까타 비치 리조트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슈가팜 리조트.
호텔스 닷컴에서 2박 조식포함 디럭스풀뷰로 106달러에 예약했다. (5월16일~5월18일)
위치는 까타에 있는 숙소치고는 바다의 접근성이 매우 가까웠으며 주위에 편의점이며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었다. 비치와의 접근성때문인지 서퍼들이 많이 숙박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굉장히 심플하면서 밝은 톤의 이미지인데 시설관리가 안되는지 벽에 금이 가거나 개미들이 방에 굉장히 많았으며 소파커버도 더러웠다.
규모도 굉장히 작아 리조트란 느낌보단 뷰티크 느낌의 호텔이 더 어울릴 듯 하며 팜이란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 리조트이기도 했다.
딱히 뭔가 좋은 느낌이 없었던...우리에겐 그저 그랬던 리조트로 기억된다.
룸에만 있기도 그렇다고 리조트 규모가 커 돌아다닐 부지도 없었으며 수영장도 자그만해 오랜시간을 보내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바닷가에서 놀다가 들어오기에는 딱일 듯 싶지만...^^;;
미니바는 무료였는데 싱하맥주 1캔과 콜라 1캔 그리고 팩쥬스와 물 2개가 있었다.
슈가팜 그랜드 힐도 같은 종류 그대로인 것을 보니 슈가팜계열은 전부 미니바 무료가 아닐까 싶다.^^
우리는 여행을 떠나기 전 모든 숙소예약을 한 뒤 한인업소에서 예약한 곳만 바우처를 뽑아 갔다.
지금까지 바우처가 없어도 문제가 되지 않았었는데 이 곳 슈가팜에서는 바우처가 없으면 안된다고 했다.
우선적으로 준비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이 크지만 숙박하러 온 손님에게 어떠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도 않으면서 바우처가 없어서 안된다고만 말하니....
아이폰으로 메일에 접속해 바우처를 보여주었는데도 안된다고...바우처가 있어야 된다고...=.=;;;;;
그러면서 말똥말똥 쳐다보기만 하는 리셉션...!!
신랑이 메일을 너희 이메일에 보내줄테니 그것을 프린트하면 되지 않냐라고 말했더니 그렇게 하자고 한다.
이 방법을 생각해 내지 못했으면 우리 체크인 못하는겨????!!!!
너희 잘못이니 어떡할래?란 표정과 말로 체크인할 때부터 속 뒤집어 놨던 곳이라 그런지 슈가팜에 대해 딱히 좋은 느낌이라곤 리조트내에 있는 더 로얄 스파뿐이 없다는~;;;
더욱이 슈가팜에 투숙할 때 신랑과 대판 싸우기까지 했으니~^^ㅋㅋ
그래도 우리가 묵었던 카타팜 리조트, 트로피칼 리조트, 슈가팜 그랜드 힐에 비해 주변 상권이 제일 활기차며 번화했으며 슈가팜에서 슈가팜 그랜드 힐로 이사?갈때는 버기를 불러줘서 편하게 슈가팜 그랜드 힐에 체크인할 수 있었다.
리조트 규모에 비해 넓직한 조식당.
즉석 계란요리 코너에 있는 언니는 종종 수다를 위해 자리를 비우신다능...ㅋㅋ
새들이 와서 음식들을 쪼아 먹기때문에 가린 듯 하지만..도마 위에 올려진 빵은 매일 아침 새들의 식탁!!
조식당은 리조트 밖에 위치해 있다.
음식들은 딱 기본들만 갖춰져 있으며 맛은 기대하지 말자.^^;
오픈 되어 있는 조식당인지라 새들이 많이 모이는 건 알겠는데 새들이 빵을 쪼아먹고 있어도 어느 직원하나 새들을 쫒을 생각을 안한다...=.=;
나야 현장을 목격했으니 새들이 건들인 건 안 먹었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새들이 먹던 것을 가져가는데...쩝~;;
오물렛 만들어주는 언니도 종종 자리를 비워 주문을 할려면 인상을 쓴다.
고급 리조트가 아니니 별 신경 안쓰지만 오물렛 하나 먹을려면 괜한 눈치가 보인다.
가짓수가 얼마 없는 조식에서는 샌드위치 만들어 먹는 것이 그나마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그럴싸하게 셋팅을 하고 케챂만 뿌리면 제법 맛 좋은 샌드위치가 완성~^^
슈가팜 그랜드 힐도 슈가팜과 마찬가지의 조식이였지만 1~2가지 요리가 더 있었을 뿐.
그래도 물가 비싼 까론,까타에서는 조식을 꼭 먹어줘야 한다.^^;
수영장은 위 사진에 보여지는게 다 이다...=.=;;
작은 수영장에 놀랐지만 막상 수영을 해보니 수심도 깊고 그리 작아 보이진 않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였다.
1층들은 나름 풀억세스 룸으로 만들어졌는데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다.
우리는 5층 꼭대기 룸이였는데 5층 룸도 좋진 않았다.
꼭대기 층이라 천장이 짧아 덥고 눈이 부셨으며 2~3층에 있는 룸보다 발코니가 더 작았다.
피트니스가 있긴한데...이용하는 사람도 없었고 매우 작다.
피트니스하면 떠 오르는 런닝머신조차도 없다능...;;
비수기엔 많은 리조트내의 스파샾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 로얄 스파 또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더 로얄 스파는 슈가팜 리조트만의 브랜드가 아닌 스파 체인 브랜드이며 태국내에 있는 4성급 리조트에 많이 들어가 있다. 참고로 꼬창의 <카차리조트>에도 더 로얄 스파가 있다.
4성급 리조트 내에 있는 스파들은 리조트 브랜드가 아닌 스파 체인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는 사실!
마사지는 이 건물 2층에서 받으며 1층에는 건식,습식 사우나가 있다.
힐튼 다음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우나는 슈가팜계열이였다.(슈가팜,슈가팜 그랜드힐)
마사지를 받기 전 오일 선택을 할 수 있으며,
2층에 있는 스파 룸.
일회용 빤쥬도 있고,
첫번째 이용한 후!
두번째 이용한 후!
슈가팜 리조트 내에 있는 더 로얄 스파.
비수기엔 손님이 적어 여기저기 많은 리조트나 샵 등이 프로모션을 내걸고 있다.
그 중 스파도 프로모션을 많이 하는데 눈여겨 살펴보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치앙마이에서도 여기저기 쿠폰과 프로모션을 많이 하는데 비수기일수록 할인율이 높아진다.
더 로얄 스파도 정상가격은 많이 비쌌지만 프로모션 가격이 아주아주 착했다.
아로마 오일 마사지가 1시간에 정상가격은 1800밧이 훌쩍 넘었고 프로모션은 650밧으로 완전 착했다.
까타나 까론의 로컬 마사지 가격 특히 오일 마사지 가격은 1시간에 500밧에 육박한다.
빠통에 비해서도 비싸며 파타야나 피피섬보다도 가격이 아~주 비싸다.
까론,까타에서는 로컬 마사지는 쳐다보지도 않았으며 호텔내에 있는 스파샵을 살펴봤는데 앞에 숙박했던 다이아몬드 코티지나 까타팜 리조트는 할인이 들어가도 가격이 많이 비싸 받을 엄두가 안났다.
더 로얄 스파는 어느 정도 명성도 있는 체인 스파이므로 오일 또한 좋은 것을 사용한다.
고급 스파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중급 스파 체인 브랜드이니 까타에 온다면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카드 결제도 가능했으며 슈가팜에 있는 동안 2번 이용했을 정도로 가격대비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