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부아 & 아난타라 리조트 & 로얄 오키드 쉐라톤 & 디 애따스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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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부아 & 아난타라 리조트 & 로얄 오키드 쉐라톤 & 디 애따스 방콕

페레 10 9015
안녕하세요
 
근래 다녀온 것은 아니고 올 7월에 다녀왔던 호텔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리버뷰 타워클럽 55층에서 4월에 5일간 7월에 3일간 묵었습니다
 
올 4월에도 묵었었지만 로비 친절하고 도어맨들도 모두 친절합니다
 
청소해주시는 분들도 말할 것 없이 친절합니다
 
수영장도 좋고 휘트니스도 공간도 널찍하며 기구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조식은 위의 호텔말고 몇 군대 더 다녀봤지만  르부아가 젤 좋더군요 ^^;
 
체크인시에 체크인하는 사람이 많으니 의자에 앉아서 잠시만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니
 
잠시 후 직원이 와서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서 설명해주는 것도 인상적이었네요
 
단점은 클럽룸쪽의 엘리배이터가 시로코바 때문에 많이 붐빕니다
 
다른 호텔에 비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기네요
 
4월에는 시티뷰에 묵고 7월에는 리버뷰로 묵었는 데
 
개인적으로는 리버뷰가 나았습니다 ^^
 
아 4월에는 어매니티가 불가리였는 데
 
7월에는 다른 걸로 바뀌었더군요 질은 떨어진 게 아닐까 싶네요
 
불가리는 샤워하고 나면 은은하게 향이 남았는 데
 
바뀐 건 향이 전혀 안나더라구요 ㅋ
 
 
 
아난타라 리조트 (구 매리엇 방콕 리조트 & 스파)
 
주니어 스윗룸에서 4일 묵었습니다
 
나름 스윗룸이라서 기대를 했는 데
 
실망을 엄청한 호텔입니다 ^^;;
 
디럭스룸과 다른점이라고는  sitting룸이 하나 딸랑 붙어 있는 건대
 
룸은 리모델링이 되었지만 시팅룸은 리모델링이 안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너무 작고  협소해서 시팅룸이라고 보기도 어려웠던...
 
아난타라는 정말 그냥 디럭스룸이나 그 윗등급만 되도 충분하고 그 위 등급은 돈낭비라고 생각되네요
 
조식당의 직원들과 저녁  바베큐 디너에서 직원들 중에서 웃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무엇에 불만인 표정으로 일하고 있어서 좀 의아했네요
 
저녁 바베큐 디너에서는 파스타를 만들어달라고 하니 5분 뒤에 와 달라고 해서 가보니
 
다른 누군가에게 줬더군요..미안하다길래..괜찮다고 다시 만들어달라고 하고
 
5분 뒤에 가니 또 다른 사람에게 줬더군요..얼굴표정이 싹 바뀌었죠
 
매니저가 죄송하다고 자리에 가 계시면 갔다주겠다고 해서 그냥 왔는 데
 
전체적으로 직원들이 아주 불친절한 건 아니지만 친절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 첫 날에는 방에서 슬리퍼가 없는 거에요
 
전화해서 슬리퍼 없다고 하니 갔다준다고 하는 데 슬리퍼 갔다주는 데 30분 넘게 걸리더군요 -_-
 
수영장은 수영 못하는 사람이 놀기에는 부적합합니다
 
수심이 낮은 구역이 별로 없어서 놀기 힘들다고 조카와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르부아에서는 수심이 매우 적절해서 즐겁게 노셨습니다 ^^;;
 
조식은 르부아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빵이 매우 괜찮고 국수코너 있습니다 가짓수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저녁 바베큐도 인당 1000바트 (여행사 통하면 900바트인가)정도 하는 데
 
제 가족들은 돈이 좀 아깝다 쪽입니다
 
아 휘트니스 센타는 괜찮습니다
 
매일 진행하는 요가 등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휘트니스 센타 앞 카운터에 타임테이블 있으니 보시고 원하는 게 있으면 참여가 가능합니다..
 
공간도 넓직하고 기구도 적당히 있습니다
 
젤 싼 방이 3200바트로 알고 있는 데 솔직히 저라면 2000바트 해도 가고 싶지 않네요
 
위치도 좋지않은 데 리조트 분위기도 제 생각엔 그다지 안나는 것 같고 ^^;;
 
 
 
로얄 오키드 쉐라톤
 
디럭스룸에서 2박했습니다
 
방은 16층이었구요
 
좋은 점은 전 객실이 리버뷰라고 하던대
 
짜오프라야 강과 매우 가까워서 르부아의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것과는 다르게
 
실감이 난다고 해야할가요??ㅎㅎ
 
객실도 깨끗하고 5성급다운 호텔입니다
 
아쉬운 점은 화장실에 태국식 수동비데가 없습니다..
 
비데 자체가 없는 게 좀 아쉬웠습니다
 
조식은 제가 피곤해서 자느라 먹어보지 못했는 데
 
조카와 어머니 말로는 아난타라와 비슷한 거 같습니다 ^^;;;
 
 
수영장이 강 바로 앞이라서 좋으며
 
썬배드가 나무가 아닌 다른 재질이라 탄력이 있고 약간 휘어진 스타일이라
 
누워서 쉬기에 매우 편합니다..
 
수영장이 2개 라는 데 몰랐기에 안 쪽 수영장은 못 가봤네요
 
휘트니스센타는 기구는 갖출 건 갖췄는 데 장소가 협소합니다
 
좁다랗고 긴 공간의 좌우로 쭉 배치하니 답답한 느낌이네요
 
프로모션으로 룸당 2300바트에 묵었는 데
 
이 가격이면 정말 다시 가고 싶은 호텔이네요
 
 
에고 근무하러 들어가야해서..
 
이따가 다시 적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10 Comments
아이패드 2012.12.03 22:41  
로얄오키드는  지금 성수기인데도 2400에  예약했습니다.
11.30일로 프로모션 종료하긴 했지만..성수기인데도  프로모션  하는걸 보니...팩키지 인산인해..감수해야할듯 싶네요.
사금파리 2012.12.04 02:03  
로얄 오키드 쉐라톤은 올해 두번이나 묵었고 이 정도의 가격이 유지 된다면 또 묵을 의사 100%이지만 리셉션 직원이 너무 건성이에요. 와이파이,카드키, 조식당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태사랑 리뷰 안읽었음 무료 와이파이 되는지 모를뻔 했어요. 그래도 가격대비 최고에요.
페레 2012.12.04 02:40  
아이패드님 네 저도 프로모션하는 걸 봤는 데 휴가가 더 이상 남아있지를 않아서 그저 군침만
스타우드계열 호텔이라 스타우드멤버쉽카드를 만들고 묵으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사금파리님 아 그걸 저도 적지를 못했네요
호텔 이용객에 비해서 로비에 배정된 인원이 적은 편입니다
바쁘다보니 약간 산만하게 대응하는 감이 없잖아 있었네요

하지만 뷰도 좋고 객실도 좋고 가격대비 너무 좋아서 기회만 된다면 저도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고구마 2012.12.05 12:35  
메리엇의 이름이 아난타라로 바뀌었군요. 몰랐어요.
로얄 오키드는 담에 방콕갈때 한번 가보고 싶어요. 그 가격이라면요...
페레 2012.12.05 16:36  
아..르부아 호텔에서 개인적인 단점을 안적었네요..

르부아하면 발코니가 있어서 좋은 데 사실 이게 단점이기도 합니다

창 밖 뷰를 보려면 꼭 발코니로 나가야한다는 게 단점입니다..

반면에 로얄 오키드는 커텐만 걷어두면 침대에 누워서도 창 밖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좀 크게 작용을 하더군요 ^^
성주아빠 2012.12.11 21:26  
1월9일부터 스타포인트로 로얄오키드 4박 예약했는데 뷰만 좋다면 걱정이네요..
태국은 처음에다 자유여행으로 우리 가족만 가는 것은 처음인데 호텔에서 가족들이 실망할까 걱정입니다. 수쿰윗의 쉐라톤과 오키드 고민하다 골랐는데...
여행정보를 많이 배워 가이드 역할이라도 잘해야겠네요..
설란 2013.04.26 11:40  
헉 2400바트라니! 어디서 그런가격이셨는지 알려주세요~~
슬로우퀵 2013.09.08 16:33  
제가 가는 기간에도 로얄오키드 프로모 했음 좋겠네용..
케서린 2014.02.02 20:43  
로얄오키드도 좋나봐요
싸와D 2015.08.07 10:09  
아난타라 고려중이었는데 이글보니까 르부아나 오키드쪽으로 맘이 쏠리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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