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 방콕 스쿰윗(사진 무)
사진은 없구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신규호텔이라 그런지 리뷰가 많이 없어서 앞에 분이 장점은 많이 적어주셨으니 단점 및 비교위주로 다녀온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딱히 내세울만한게 없는 호텔입니다.
방콕에 가면 주로 이용하는 호텔이 스쿰윗쉐라톤인데 이번에 갈때는 스쿰윗쉐라톤이 블랙아웃날짜가
걸쳐서 프로모션 적용이 안되어 소피텔방콕스쿰윗을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비교일지 모르겠지만
스쿰윗 쉐라톤과 비교를 할께요
가격은 프로모션 가격으로 2박 머물면서 1박에 4,150이용했습니다.
여행사 리뷰에 이 호텔은 가장 낮은 등급의 객실이 럭셔리 룸이며, 전체적으로 럭셔리를 표명한다고
하길래 기대를 많이했지만, 여행사 사이트에 있는 이용자 리뷰에 보통 5성급 호텔이 9점대 이상의 점수를 받
는 반면 이 호텔은 8점대이길래 조금 우려가 되었지만 이용결과 우려가 현실로 확인되더군요.
처음 호텔로 들어가면 전체적으로 호텔이 밝은 느낌입니다. 로비 정면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그런거 같
더군요. 체크인하면서 웰컴드링크와 물수건을 가져다 주더군요. 하지만 프런트에 있는 직원들이 약간
우왕좌왕하는 모습입니다. 체크인 과정에서 직원들끼리 물어보는 경우도 있구요, 디파짓을 위해 신용카드를
요구하지만 직원실수인지 디파짓 처리가 안되어있더군요.
체크인하고 안내받고, Wi-Fi 무료사용법에대해 가르쳐주더군요. 아마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무선인터넷
이 무료이고 무료 인터넷 또한 정말 꽤 빠르더군요. 가장 만족한 부분입니다.
안내받고 객실에 들어순 순간 처음 느낌은 "좁다"입니다. 객실에 5성급 호텔에 보통있는 소파도 없고,
엑스트라 베드 놓을 공간도 없더군요.
객실시설은 신규호텔답게 새거고 깨끗합니다. 티비는 삼성 스마트티비이고 한국채널은 KBS WORLD 하나
나옵니다. 욕실 벽면은 욕실에서도 티비시청이 가능하도록 유리로 되어있고, 가릴려면 자동 블라인드로
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텔로비는 밝은데 비해서 욕실은 어두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객실 유리에 앞에 손님이 이용하다가 묻은 걸로 추정된 화장품? 혹은 피지? 가 묻어있는데 안
닦여 있더군요. 짜증과 불쾌감이 나던데 그냥 제가 지웠습니다.
노트북을 들고와서 전선을 연결하려고 하니 책상주위에 전기콘선트는 하나뿐이고 이미 책상스탠드가
차지하고 있어서 선을 길게 늘여서 텔레비전 아래 콘선트까지 늘여서 사용했습니다 여기서도 감점 -_-
웰컴후르츠는 가짓수가 다양하게 많어서 좋았는데 객실 머무는 동안 리필은 안해주더군요. 말그대로
웰컴 한번 일때 끝. -_-
짐정리를 하려고 옷장을 열어보니 옷걸이가 4~5개 밖에 없어서 부족했습니다.
아이폰과 연결되는 보스스피커에 라디오가 있지만 저는 아이폰 이용자가 아니라서 무용지물~ -_-
조식은 가짓수가 많은편도 아니고 진열대도 작은 느낌입니다. 특히 쌀국수, 계란요리 등 만들어주는데가
한쪽벽에 붙어있다보니 이용하는데 불편하고 더 비좁다는 느낌입니다.
수영장은 최근에 지은 호텔답게 크게 지었지만 그닥 특징이 있는 수영장은 아닙니다.
직원들 서비스는 전체적으로 직원들이 우왕좌왕하는 느낌이며, 직원에 따라 서비스 질이 차이가 많이나서
전체적으로 서비스에 대한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입구에서 문열어주는 직원은 딴짓하고 있느라 손님이 오는걸 못봐 손님이 직접 문열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식식당에서 매니저는 돌아다니면서 손님들한테 식사는 어떤지, 불편한건 없는지 물어보고 확인하는데
조식먹을때 티나, 커피 첫잔은 직원이 따라주는게 보통이지만, 첫날은 직원이 직접 따라주고, 둘째날은
그냥 티 주전자 갔다주고 가버리더군요.
수영장에 가서 썬베드에 이용할려고 수건을 부탁하니 썬베드에 수건 깔아줄줄 알았는데, 수건 받는데
시간이 몇분정도 시간 소요되었을뿐만 아니라, 그냥 수건 2개 저에게 던져주고 또 가버리더군요
덕분에 썬베드에 수건 제가 깔았는데 좀 황당했습니다.
만나면 친절하게 웃으면서 인사하는 직원이 있는반면, 엘리베이터 타면서 만난 직원 2분은 인사도 안하고
그 중 한명은 휴대폰으로 개인적인 볼일(?) 보는데 바쁘더군요. 5성급 호텔에서 직원이 휴대폰 만지작
거리는거 처음봤습니다.
청소는 12시에 나갔다가 오후 2시30쯤 나갔다 돌아왔을때 당연히 되어있을줄 알았는데
안되어있고, 다시 한 3시 쯤 나갔다가 5시쯤 들어가보 니 되어있더군요.
전체적인 개인적은 느낌으로 4천밧대 이상 객실료 주면서 머물기에는 이용하시는 분마다 다르시겠지만
근처 있는 쉐라톤이나 터미널 21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거 같았습니다. 한 3천밧대 중반? 정도면 재이용
고려해볼만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