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점이 뚜렷한 서머셋 수언플루
( * 질문은 반드시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
가격대비 괜츈한 레지던스였지만 또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중요시하는 수영장이 많이 아쉬웠기 때문이죠.
1. 가격 : 프로모하여 1,900밧
2. 위치 : 사톤 수언플루 (메리엇 사톤 비스타에서 100m정도 골목 안쪽)
BTS, MRT 등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불편
살라뎅역까지 30분마다 툭툭을 운영하여 위치적 불편 다소 상쇄.
골목 안쪽의 수언플루 시장이 도보거리라서 망고를 사다 먹었음.
반카나타, 프랑스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1912카페 등이 도보거리인데 좀 더 주변에
편의시설에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듬.
3. 객실 : 원베드룸에 묵었는데 레지던스라 역시 넓음.
좀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나 문제가 될 정도로 노후되지는 않았음.
드럼세탁기와 세제, 포크 및 그릇 몇개가 구비된 것이 매우 실용적인 포인트 였음.
속옷, 양말 틈나는 대로 갈아입고 세탁기 돌려서 말렸음.
4. 욕실 : 욕조 있고 별다른 특이사항 없음
무난함 ^^
5. 조식 : 계란요리 정도는 즉석으로 해주나 전체적으로 간소한 편임.
레지던스임을 감안해서 가짓수 적은 것은 이해하나
베이커리 퀄리티 등은 약간 아쉬었음.
예전에는 메리엇 사톤비스타와 비슷한 가격대였으나 최근에 가격이 내려온 이유를 알겠음.
6. 수영장 : 5층인가에 있는데 풀 자체가 작은 편.
문제는 풀 자체보다도 좀 황량한 분위기와 옆 건물이 공사중이라서 나는 소음
뭔가 방치되어 몇 사람 이용안하는 그런 분위기.
수영장의 릴랙스하는 정취가 너무 그리웠음.
7. Gym : 수영장 옆에 위치
낡은 감은 있지만 의외로 구색을 갖춘 모습에 놀랐음.
벤치프레스, 스미스머신, 다양한 덤벨과 바벨 등 거의 모든 운동이 가능함.
탁구대가 있어서 일행이 있는 분들은 저녁내기 게임도 가능할 듯
8. 와이파이 : 무료로도 제공되나 룸에서만 잡히고 속도가 매우 느림.
그래도 무료로 제공해 주는 것도 솔직히 꽤나 매력적인 부분임.
9. 기타 : 종업원들이 상당히 친절한 인상을 받았음.
객실 수 대비 투숙객은 많이 보이지는 않아서 번잡하지 않은 것은 좋으나
그만큼 경쟁력 열위라는 반증이 아닐까?
1층 안쪽에 편의점이 있음 (필요시 이용하세요!)
10.결론 : 서머셋 브랜드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역시 기본은 하는 레지던스였음.
가격대비 넓은 공간, 세탁기와 주방집기가 메리트 였고 수영장과 위치가 다소 아쉬웠음.
투숙객이 많아서 적정한 공간이 필요하거나 여행 후반에 세탁기가 필요한 경우에 이용하면
만족도가 높을 숙소임.
(아난타라가 현재 2,200밧이라 수영장에 포커스를 두는 분이면 그리 가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난타라는 세탁기, 주방 집기는 없고, 조식과 침구는 한수위라고 판단됨)
